2분기 KB대출로 서울아파트 산 가구 연소득 9,173만 원

2분기 KB대출로 서울아파트 산 가구 연소득 9,173만 원

2025.08.26. 오전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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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분기 서울에서 아파트를 산 가구의 연간 소득이 처음으로 9천만 원을 넘겼습니다.

KB부동산 데이터허브에 따르면 지난 2분기 KB국민은행에서 아파트 담보 대출을 받아 서울 아파트를 매수한 가구의 연평균 소득은 9천173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KB가 지난 2008년 관련 통계 집계를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9천만 원을 넘겼습니다.

올해 2분기 KB국민은행으로부터 담보 대출을 받아 장만한 서울 아파트 중위 가격은 9억7천만 원이었고 서울 '가구 소득 대비 아파트 가격의 비율', 이른바 PIR은 10.6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수치는 2022년 2분기 14.8까지 높아졌다가 이후 전반적으로 하향 추세를 보였는데 아파트를 구매하는 사람들의 소득이 높아진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지난 2분기 경기와 인천에서 KB 담보대출을 받아 아파트를 매수한 가구의 연평균 소득은 각각 6천174만 원, 5천7만 원이었습니다.

경기 아파트 매수 가구 연 소득이 6천만 원을 넘은 건 이번이 처음으로 2분기 경기, 인천 아파트 PIR은 각각 8.8, 8.5로 집계됐습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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