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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가 늘고 수출이 호조세를 보이면서 이번 달 소비자심리지수가 7년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를 보면, 8월 소비자심리지수는 111.4로 7월보다 0.6포인트 높아졌습니다.
이는 2018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현재경기판단 지수는 소비쿠폰 지급의 영향이 일부 반영돼 전달보다 7포인트 오른 반면, 향후경기전망의 경우 미국 행정부의 관세 부과 불확실성과 수출 부진 우려 등으로 6포인트 내렸습니다.
지난달 11포인트 내렸던 주택가격전망은 이번 달 들어 2포인트 상승하며 오름세로 돌아섰습니다.
한은은 6·27 규제 이후 전국아파트 가격 상승세는 둔화했지만, 수도권 일부 지역의 높은 오름세가 계속되면서 집값 상승 기대가 소폭 올랐다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대책 발표 전인 6월보다 훨씬 낮은 수준으로, 장기 평균보다는 높은 상황이라 정책 효과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향후 1년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석유류 가격이 내림세로 돌아서며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소폭 낮아졌지만 농축수산물 가격 상승폭이 커지며 0.1%p 올랐습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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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2018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현재경기판단 지수는 소비쿠폰 지급의 영향이 일부 반영돼 전달보다 7포인트 오른 반면, 향후경기전망의 경우 미국 행정부의 관세 부과 불확실성과 수출 부진 우려 등으로 6포인트 내렸습니다.
지난달 11포인트 내렸던 주택가격전망은 이번 달 들어 2포인트 상승하며 오름세로 돌아섰습니다.
한은은 6·27 규제 이후 전국아파트 가격 상승세는 둔화했지만, 수도권 일부 지역의 높은 오름세가 계속되면서 집값 상승 기대가 소폭 올랐다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대책 발표 전인 6월보다 훨씬 낮은 수준으로, 장기 평균보다는 높은 상황이라 정책 효과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향후 1년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석유류 가격이 내림세로 돌아서며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소폭 낮아졌지만 농축수산물 가격 상승폭이 커지며 0.1%p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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