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앵커]
금어기가 끝난 가을 꽃게를 두고 대형마트가 일제히 할인 경쟁에 나섰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꽃게를 구매하려는 고객들의 '오픈런'도 이어졌는데요.
현장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손효정 기자!
[기자]
네, 서울 은평구의 한 대형마트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마트 꽃게 판매대가 보이는데, 할인 행사가 진행되고 있죠.
[기자]
제 뒤로 보이는 매대엔 오늘 새벽 서해안에서 갓 잡힌 꽃게가 진열돼 있습니다.
평소보다 20% 할인된 가격에 나오자, 박스가 쌓이기 무섭게 팔려나가고 있습니다.
물량이 동나기 전에 꽃게를 사려는 줄도 길게 이어졌습니다.
소비자의 말 직접 들어보시죠.
[이서호 / 서울 응암동 : 금어기가 끝나자마자 할인행사를 한다는 정보를 받고요, (다른 마트는) 다 팔렸더라고요. 바로 롯데마트로 왔는데 다행히 있어서 구매할 예정입니다.]
여름철 산란기 보호를 위한 금어기가 끝나고 어제부터 꽃게잡이가 다시 시작됐습니다.
대형마트도 산지에서 햇꽃게를 직접 공수해 대대적인 할인 행사에 돌입했습니다.
이마트는 10년 만에 최저가를 내세우며 꽃게 100g당 76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애초 788원에서 내린 가격인데, 쿠팡이 같은 가격으로 판매에 나서자 내일부터는 741원으로 19원 더 깎기로 했습니다.
이에 질세라 홈플러스도 가격을 780원까지 낮췄고 롯데마트는 산지 직송을 강조하며 900원대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런 마트들의 치열한 신경전은 지난해 꽃게 철부터 시작됐는데요.
제철 신선식품인 꽃게를 미끼로 온라인 업체에 빼앗겼던 고객의 발걸음을 돌리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다만 제가 말씀드린 최저 가격은 포인트를 적립하거나 행사 카드로 결제했을 때 적용되는 금액이라는 것 유념하셔야겠습니다.
올가을 꽃게 어획량은 지난해보다 많게는 40%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일주일가량 큰 폭의 할인이 이어질 예정이라 제철 꽃게를 싸고 푸짐하게 즐길 기회가 되실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은평구 대형마트에서 YTN 손효정입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금어기가 끝난 가을 꽃게를 두고 대형마트가 일제히 할인 경쟁에 나섰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꽃게를 구매하려는 고객들의 '오픈런'도 이어졌는데요.
현장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손효정 기자!
[기자]
네, 서울 은평구의 한 대형마트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마트 꽃게 판매대가 보이는데, 할인 행사가 진행되고 있죠.
[기자]
제 뒤로 보이는 매대엔 오늘 새벽 서해안에서 갓 잡힌 꽃게가 진열돼 있습니다.
평소보다 20% 할인된 가격에 나오자, 박스가 쌓이기 무섭게 팔려나가고 있습니다.
물량이 동나기 전에 꽃게를 사려는 줄도 길게 이어졌습니다.
소비자의 말 직접 들어보시죠.
[이서호 / 서울 응암동 : 금어기가 끝나자마자 할인행사를 한다는 정보를 받고요, (다른 마트는) 다 팔렸더라고요. 바로 롯데마트로 왔는데 다행히 있어서 구매할 예정입니다.]
여름철 산란기 보호를 위한 금어기가 끝나고 어제부터 꽃게잡이가 다시 시작됐습니다.
대형마트도 산지에서 햇꽃게를 직접 공수해 대대적인 할인 행사에 돌입했습니다.
이마트는 10년 만에 최저가를 내세우며 꽃게 100g당 76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애초 788원에서 내린 가격인데, 쿠팡이 같은 가격으로 판매에 나서자 내일부터는 741원으로 19원 더 깎기로 했습니다.
이에 질세라 홈플러스도 가격을 780원까지 낮췄고 롯데마트는 산지 직송을 강조하며 900원대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런 마트들의 치열한 신경전은 지난해 꽃게 철부터 시작됐는데요.
제철 신선식품인 꽃게를 미끼로 온라인 업체에 빼앗겼던 고객의 발걸음을 돌리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다만 제가 말씀드린 최저 가격은 포인트를 적립하거나 행사 카드로 결제했을 때 적용되는 금액이라는 것 유념하셔야겠습니다.
올가을 꽃게 어획량은 지난해보다 많게는 40%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일주일가량 큰 폭의 할인이 이어질 예정이라 제철 꽃게를 싸고 푸짐하게 즐길 기회가 되실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은평구 대형마트에서 YTN 손효정입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