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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속 석유화학 업계와 정부가 생산 능력을 최대 25%, 370만 톤 감축하기로 하며 재편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 오후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10개 석유화학 기업과 석유화학산업 재도약을 위한 자율협약식을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기업들은 연말까지 270만 톤에서 370만 톤, 국내 나프타분해시설 생산능력의 18~25% 감축 계획을 세우고, 정부는 종합 지원 패키지로 개편을 뒷받침하기로 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산업부는 과잉설비 감축과 고부가가치 제품으로의 전환, 재무건전성 확보, 지역 경제와 고용 영향을 최소화하는 내용의 구조개편 3대 방향을 발표했습니다.
그러면서 업체들이 마련한 재편 계획과 자구노력 여부를 검토해 필요한 금융과 세제, R&D, 규제 완화 등 종합 지원패키지를 만들어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별개로 정부는 지역 경제 충격 완화를 위해 전남 여수시에 이어 서산까지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만약 자구노력 없이 정부 지원으로 연명하려 하거나, 다른 회사의 설비 감축 혜택만을 누리는 무임승차 기업에 대해선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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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서 기업들은 연말까지 270만 톤에서 370만 톤, 국내 나프타분해시설 생산능력의 18~25% 감축 계획을 세우고, 정부는 종합 지원 패키지로 개편을 뒷받침하기로 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산업부는 과잉설비 감축과 고부가가치 제품으로의 전환, 재무건전성 확보, 지역 경제와 고용 영향을 최소화하는 내용의 구조개편 3대 방향을 발표했습니다.
그러면서 업체들이 마련한 재편 계획과 자구노력 여부를 검토해 필요한 금융과 세제, R&D, 규제 완화 등 종합 지원패키지를 만들어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별개로 정부는 지역 경제 충격 완화를 위해 전남 여수시에 이어 서산까지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만약 자구노력 없이 정부 지원으로 연명하려 하거나, 다른 회사의 설비 감축 혜택만을 누리는 무임승차 기업에 대해선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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