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산연 "2040년 국내 건설수주 규모 304.7조 원 전망"

건산연 "2040년 국내 건설수주 규모 304.7조 원 전망"

2025.08.18. 오후 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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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경기 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서도 향후 대규모 사업 본격화 등으로 국내 건설수주 규모가 2040년 300조 원대를 기록할 거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오늘(18일) 발표한 '미래 건설사업의 변화와 전망' 보고서에서 국내 건설수주 규모가 올해 193조3천억 원에서 2040년 304조7천억 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보고서는 2030년까지 PF 위험 등으로 과거보다 낮은 연평균 2.4% 성장을 기록하겠지만, 2035년까지 PF 문제 해소와 가덕도 신공항 등 대형 사업 본격화로 성장률이 연평균 3.7% 수준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이어 2035∼2040년에는 사회기반시설 투자 감소로 연평균 3.1% 성장률을 보이겠다고 전망했습니다.

보고서는 주택은 과거보다는 둔화하지만, 상대적으로는 양호한 성장세가 전망되며, 철도와 궤도는 향후 도로와 교량 수주 규모를 넘어서겠다고 예측했습니다.



YTN 차유정 (chay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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