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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09:00~10:00)
■ 진행 : 조태현 기자
■ 방송일 : 2025년 8월 18일 (월요일)
■ 대담 :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도원 주임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조태현 기자(이하 조태현) : 가장 맛있고 값싼 제철 식품은 무엇인지 한 주간 재래시장과 대형마트의 생생한 물가 정보를 살펴보는 시간, <장바구니 생생 물가>입니다. 오늘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도원 주임과 함께 합니다. 주임님, 안녕하세요?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도원 주임(이하 김도원) : 네 안녕하세요.
◆ 조태현 : 말복이 지났다고 하지만 낮에는 여전히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고, 간간이 비도 내리면서, 굉장히 습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 이런 날씨 속에, 지난주 농산물 가격 흐름은 어땠을지가 궁금합니다.
◇ 김도원 : 네, 지난주에는 풋고추, 느타리버섯, 피망의 가격이 내렸습니다. 먼저 풋고추는 강원도 고랭지 지역의 본격적인 출하로 물량이 늘면서 가격이 하락했는데요. 청양고추는 100g당 1,480원으로 전주 대비 8.5% 낮아졌고, 오이맛고추는 1,165원으로 약 7.2% 내렸습니다. 느타리버섯은 재배량은 일정한 편이었지만 소비가 줄면서 100g당 774원으로 전주 대비 7.8% 하락했습니다. 피망은 계절적 영향으로 생육 속도가 빨라 공급이 늘면서, 100g당 1,149원으로 전주 대비 약 5% 떨어졌습니다.
◆ 조태현 : 네, 가격이 내린 품목들 말씀 주셨는데, 반대로 가격이 오른 품목은 어떤 게 있었나요?
◇ 김도원 : 네, 지난주 가격이 오른 품목으로는 고구마, 대파, 알배기 배추가 있었습니다. 고구마의 경우, 산지 햇고구마 출하가 시작되면서 저장품보다 높은 가격이 형성돼, 1kg당 6,064원으로 전주 대비 17.2% 올랐습니다. 대파는 강원 지역의 작활 부진으로 출하가 늦어지면서 가격이 올랐는데요. 1kg당 3,285원으로 약 12% 상승했습니다. 알배기 배추는 고온다습한 날씨 탓에 내부가 무르는 현상이 생기면서 품위가 떨어졌고, 이에 따라 출하 물량이 줄면서 1포기에 4,191원으로 전주 대비 5%가량 상승했습니다.
◆ 조태현 : 고구마, 대파, 알배기 배추의 가격이 올랐다고 전해주셨고요. 과일류 동향은 어땠는지도 알려주시죠.
◇ 김도원 : 네, 먼저 배 가격이 내렸습니다. 신고배는 10개에 36,563원으로 전주 대비 9.9% 하락했는데요, 제철 과일 소비가 늘어난 가운데, 장기 저장된 물량의 상품성이 떨어지면서 가격이 낮아진 것으로 보입니다. 포도의 가격도 내림세를 보였는데요. 거봉은 2kg에 23,939원으로 11.5% 떨어졌고, 캠벨얼리 역시 1kg에 11,758원으로 7.5% 하락했습니다. 현재 작황이 좋아 출하량이 많다 보니 가격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반대로, 가격이 오른 과일도 있었는데요. 복숭아는 10개에 23,146원으로 전주 대비 약 5% 올랐고, 여름 사과인 아오리 사과도 10개에 27,378원으로 4%가량 상승했습니다.
◆ 조태현 : 끝으로, 이번 주 장바구니에 담을만한 제철농산물이 있다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 김도원 : 네, 이번주 추천드리고 싶은 제철 농산물은 멜론입니다. 멜론은 촉촉하고 부드러운 과육, 그리고 달콤한 맛으로 여름철 인기가 많은 과일인데요. 수분이 90% 이상을 차지해 무더운 여름철 갈증 해소에 좋고, 멜론 속 당분은 우리 몸에서 바로 에너지로 쓰여 원기 회복에도 효과적입니다. 또 멜론의 과육에는 비타민C가 많아 항산화 효과가 있으며, 칼륨 또한 풍부해서 체내 나트륨을 배출하고 붓기를 빼는데도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식이섬유와 장에 유익한 펙틴 성분이 풍부해 장운동을 촉진하여 장을 튼튼히 하고, 소화기능을 향상시키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멜론에는 단백질 분해 효소인 쿠쿠미신이 함유되어 있어 고기 같은 단백질 식품과도 좋은 궁합을 보입니다. 멜론을 고르실 때는 모양이 찌그러지지 않고, 예쁘게 동그란 것이 좋고, 그물무늬가 촘촘하고, 껍질에 상처가 없는 것을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멜론은 후숙되면 향이나 단맛이 증가하므로 실온에 두었다가 드시기 몇 시간 전에 냉장보관해서 드시면 달고 시원한 멜론을 제대로 즐기실 수 있습니다. 이번 주는 달콤한 멜론으로 무더위도 이겨내고, 건강도 챙겨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조태현 : 지금까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도원 주임이었습니다. 오늘도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YTN 김양원 (kimyw@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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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조태현 기자
■ 방송일 : 2025년 8월 18일 (월요일)
■ 대담 :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도원 주임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조태현 기자(이하 조태현) : 가장 맛있고 값싼 제철 식품은 무엇인지 한 주간 재래시장과 대형마트의 생생한 물가 정보를 살펴보는 시간, <장바구니 생생 물가>입니다. 오늘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도원 주임과 함께 합니다. 주임님, 안녕하세요?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도원 주임(이하 김도원) : 네 안녕하세요.
◆ 조태현 : 말복이 지났다고 하지만 낮에는 여전히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고, 간간이 비도 내리면서, 굉장히 습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 이런 날씨 속에, 지난주 농산물 가격 흐름은 어땠을지가 궁금합니다.
◇ 김도원 : 네, 지난주에는 풋고추, 느타리버섯, 피망의 가격이 내렸습니다. 먼저 풋고추는 강원도 고랭지 지역의 본격적인 출하로 물량이 늘면서 가격이 하락했는데요. 청양고추는 100g당 1,480원으로 전주 대비 8.5% 낮아졌고, 오이맛고추는 1,165원으로 약 7.2% 내렸습니다. 느타리버섯은 재배량은 일정한 편이었지만 소비가 줄면서 100g당 774원으로 전주 대비 7.8% 하락했습니다. 피망은 계절적 영향으로 생육 속도가 빨라 공급이 늘면서, 100g당 1,149원으로 전주 대비 약 5% 떨어졌습니다.
◆ 조태현 : 네, 가격이 내린 품목들 말씀 주셨는데, 반대로 가격이 오른 품목은 어떤 게 있었나요?
◇ 김도원 : 네, 지난주 가격이 오른 품목으로는 고구마, 대파, 알배기 배추가 있었습니다. 고구마의 경우, 산지 햇고구마 출하가 시작되면서 저장품보다 높은 가격이 형성돼, 1kg당 6,064원으로 전주 대비 17.2% 올랐습니다. 대파는 강원 지역의 작활 부진으로 출하가 늦어지면서 가격이 올랐는데요. 1kg당 3,285원으로 약 12% 상승했습니다. 알배기 배추는 고온다습한 날씨 탓에 내부가 무르는 현상이 생기면서 품위가 떨어졌고, 이에 따라 출하 물량이 줄면서 1포기에 4,191원으로 전주 대비 5%가량 상승했습니다.
◆ 조태현 : 고구마, 대파, 알배기 배추의 가격이 올랐다고 전해주셨고요. 과일류 동향은 어땠는지도 알려주시죠.
◇ 김도원 : 네, 먼저 배 가격이 내렸습니다. 신고배는 10개에 36,563원으로 전주 대비 9.9% 하락했는데요, 제철 과일 소비가 늘어난 가운데, 장기 저장된 물량의 상품성이 떨어지면서 가격이 낮아진 것으로 보입니다. 포도의 가격도 내림세를 보였는데요. 거봉은 2kg에 23,939원으로 11.5% 떨어졌고, 캠벨얼리 역시 1kg에 11,758원으로 7.5% 하락했습니다. 현재 작황이 좋아 출하량이 많다 보니 가격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반대로, 가격이 오른 과일도 있었는데요. 복숭아는 10개에 23,146원으로 전주 대비 약 5% 올랐고, 여름 사과인 아오리 사과도 10개에 27,378원으로 4%가량 상승했습니다.
◆ 조태현 : 끝으로, 이번 주 장바구니에 담을만한 제철농산물이 있다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 김도원 : 네, 이번주 추천드리고 싶은 제철 농산물은 멜론입니다. 멜론은 촉촉하고 부드러운 과육, 그리고 달콤한 맛으로 여름철 인기가 많은 과일인데요. 수분이 90% 이상을 차지해 무더운 여름철 갈증 해소에 좋고, 멜론 속 당분은 우리 몸에서 바로 에너지로 쓰여 원기 회복에도 효과적입니다. 또 멜론의 과육에는 비타민C가 많아 항산화 효과가 있으며, 칼륨 또한 풍부해서 체내 나트륨을 배출하고 붓기를 빼는데도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식이섬유와 장에 유익한 펙틴 성분이 풍부해 장운동을 촉진하여 장을 튼튼히 하고, 소화기능을 향상시키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멜론에는 단백질 분해 효소인 쿠쿠미신이 함유되어 있어 고기 같은 단백질 식품과도 좋은 궁합을 보입니다. 멜론을 고르실 때는 모양이 찌그러지지 않고, 예쁘게 동그란 것이 좋고, 그물무늬가 촘촘하고, 껍질에 상처가 없는 것을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멜론은 후숙되면 향이나 단맛이 증가하므로 실온에 두었다가 드시기 몇 시간 전에 냉장보관해서 드시면 달고 시원한 멜론을 제대로 즐기실 수 있습니다. 이번 주는 달콤한 멜론으로 무더위도 이겨내고, 건강도 챙겨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조태현 : 지금까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도원 주임이었습니다. 오늘도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YTN 김양원 (kimyw@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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