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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5일 한미 정상회담에서 조선 협력 방안, 이른바 마스가 프로젝트가 구체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미국 싱크탱크가 한국과의 조선 협력에 대해 긍정적인 분석을 내놨습니다.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 CSIS는 '미국과 동북아 동맹국의 조선 협력 경로' 보고서에서 미국과 동맹국의 산업계와 정부 관계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보고서는 먼저, 한국과 일본 두 동맹국 가운데서도 한국이 경제 성장으로 인건비가 상승한 뒤에도 조선업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유지·보수·정비, MRO 사업 위탁과 미국 조선소 인수, 군함 공동생산 방안과 동맹국 조선소가 건조한 함정 구매까지 4가지 협력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MRO 사업 위탁은 이미 한국 조선사들의 수주가 이뤄지고 있다면서, 미국 조선소를 동맹국이 인수하는 방안은 기술과 노하우를 이전받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봤습니다.
다만 미국 내 조선 산업에 대한 보호주의 정책 기조를 감안할 때 동맹국이 건조한 군함을 미국이 구매하는 건 실현 가능성이 가장 적다고 전망했습니다.
CSIS는 미국이 조선산업 문제 해결을 위해 동맹국 및 파트너 국가에 의존하는 것과 자국 역량에 투자하는 것 사이에서 최적의 균형을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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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 CSIS는 '미국과 동북아 동맹국의 조선 협력 경로' 보고서에서 미국과 동맹국의 산업계와 정부 관계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보고서는 먼저, 한국과 일본 두 동맹국 가운데서도 한국이 경제 성장으로 인건비가 상승한 뒤에도 조선업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유지·보수·정비, MRO 사업 위탁과 미국 조선소 인수, 군함 공동생산 방안과 동맹국 조선소가 건조한 함정 구매까지 4가지 협력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MRO 사업 위탁은 이미 한국 조선사들의 수주가 이뤄지고 있다면서, 미국 조선소를 동맹국이 인수하는 방안은 기술과 노하우를 이전받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봤습니다.
다만 미국 내 조선 산업에 대한 보호주의 정책 기조를 감안할 때 동맹국이 건조한 군함을 미국이 구매하는 건 실현 가능성이 가장 적다고 전망했습니다.
CSIS는 미국이 조선산업 문제 해결을 위해 동맹국 및 파트너 국가에 의존하는 것과 자국 역량에 투자하는 것 사이에서 최적의 균형을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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