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나라살림 적자 94.3조 원...역대 4번째 규모

상반기 나라살림 적자 94.3조 원...역대 4번째 규모

2025.08.14. 오전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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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재정 적자가 94조 원대를 기록했습니다.

100조 원을 넘었던 지난해보다는 다소 개선됐지만, 역대 네 번째로 큰 규모입니다.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 8월호'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정부의 실질적인 재정 상태를 보여주는 관리재정수지는 94조 3천억 원 적자였습니다.

이번 수치는 지난 5월 통과된 1차 추경까지 반영한 것으로, 7월부터 집행이 시작된 2차 추경은 오는 9월 발표되는 7월 말 기준 재정동향에 포함될 예정입니다.

정부는 2차 추경 반영 시 관리재정수지 적자가 다소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연말에는 예산상 계획된 수준인 111조 6천억 원 안팎으로 수렴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6월 말 기준 중앙정부 채무 잔액은 1천218조 4천억 원으로 전월보다 6천억 원 증가했습니다.





YTN 오인석 (insukoh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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