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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미 관세 협상을 마치고 돌아온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경제계와 만나 결과를 공유하고 후속 전략을 논의합니다.
대한상공회의소를 연결해 김정관 장관의 모두 발언 들어보시겠습니다.
[김정관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안녕하십니까?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입니다. 취임하자마자 여러분들하고 만났을 때를 생각을 합니다. 맡고 나서 책임이라는 두 글자의 무게감이 얼마나 큰지를 느낀 순간이었는데 어쨌든 국민들의 성원과 덕분에 관세협상 타결 성과를 전해 드리게 되어서 감개무량합니다.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우리 기업과 정부가 원팀이 되어 긴밀하게 소통하고 특히 몇몇 기업인들은 직접 오셔서 직간접적으로 도움을 주셔서 이루어진 값진 성과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언론에 보도도 됐습니다마는 금번 관세협상 타결로 국별 관세는 예고됐던 당초 25%에서 15%로, 자동차 관세는 15%로 향후 예고된 반도체, 의약품 관세는 최혜국 대우를 약속하였습니다. 이는 그간 우리 기업들이 직면하던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우리 수출의 19%를 차지하는 미국 시장에서 주요국 대비 불리하지 않은 경쟁 조건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정부는 1500억 불의 마스가. 요즘 마스가를 사람들이 다 알게 됐는데 조선협력 프로젝트 그리고 나머지 2000억 불 규모의 대미 투자 규모는 배터리, 바이오, 에너지등 전략 산업 분야에서 한미 산업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 기업들에게 새로운 진출 기회를 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와 같은 조선과 나머지 2000억 불의 대미 투자 패키지는 우리 경제와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향후 미 정부 측과 구체적인 활용 방안을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습니다.
다만 이번에 최악의 상황을 막아내고 단기적인 수출 불확실성을 해소하였지만 전에 없던 15%의 관세는 미국 현지 기업 대비 대미 수출 기업, 특히 중소기업들의 수익성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합니다. 특히 자동차 관세 12.5% 확보와 철강 관세 완화 방안에 대해서는 정말 마지막 트럼프 앞에서 저희들이 이야기했었는데 업계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점을 매우 아쉽게 생각합니다. 이제 미국과 주요국 간 관세협상이 어느 정도 마무리되고 국별 관세가 발효될 예정인 바, 이를 반영하여 우리 수출 및 업종에 대한 영향을 면밀히 분석하고 지원 대책을 마련하겠습니다.
수출경쟁력 강화와 시장 다변화 차원에서 수출 애로 해소, 대체시장 발굴, 세제 및 자금 지원 등 미 관세 대응 후속 계획을 업계와 긴밀히 소통하며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제가 이번 협상 과정에서 정말 뼈저리게 느꼈던 것은 어떠한 외풍이 닥쳐도 흔들리지 않도록 우리 산업의 근원적 경쟁력을 압도적으로 높여나가야겠다는 것입니다.
이미 글로벌 통상환경은 시장과 기술을 무기로 자국 우선주의가 경쟁적으로 확산되는 뉴노멀의 시대가 도래한 바, 이에 대응하는 중장기 산업경쟁력 확보 방안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오늘 이 자리를 통해 관세협상 이후 통상 전망, 미국시장 진출 확대, 후속 지원대책 등에 기탄 없는 의견을 주시길 바라며 향후 정책 수립 과정에 적극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정부는 국익을 최우선으로 미국과 통상 관계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우리 기업들의 경영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을 경주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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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미 관세 협상을 마치고 돌아온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경제계와 만나 결과를 공유하고 후속 전략을 논의합니다.
대한상공회의소를 연결해 김정관 장관의 모두 발언 들어보시겠습니다.
[김정관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안녕하십니까?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입니다. 취임하자마자 여러분들하고 만났을 때를 생각을 합니다. 맡고 나서 책임이라는 두 글자의 무게감이 얼마나 큰지를 느낀 순간이었는데 어쨌든 국민들의 성원과 덕분에 관세협상 타결 성과를 전해 드리게 되어서 감개무량합니다.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우리 기업과 정부가 원팀이 되어 긴밀하게 소통하고 특히 몇몇 기업인들은 직접 오셔서 직간접적으로 도움을 주셔서 이루어진 값진 성과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언론에 보도도 됐습니다마는 금번 관세협상 타결로 국별 관세는 예고됐던 당초 25%에서 15%로, 자동차 관세는 15%로 향후 예고된 반도체, 의약품 관세는 최혜국 대우를 약속하였습니다. 이는 그간 우리 기업들이 직면하던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우리 수출의 19%를 차지하는 미국 시장에서 주요국 대비 불리하지 않은 경쟁 조건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정부는 1500억 불의 마스가. 요즘 마스가를 사람들이 다 알게 됐는데 조선협력 프로젝트 그리고 나머지 2000억 불 규모의 대미 투자 규모는 배터리, 바이오, 에너지등 전략 산업 분야에서 한미 산업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 기업들에게 새로운 진출 기회를 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와 같은 조선과 나머지 2000억 불의 대미 투자 패키지는 우리 경제와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향후 미 정부 측과 구체적인 활용 방안을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습니다.
다만 이번에 최악의 상황을 막아내고 단기적인 수출 불확실성을 해소하였지만 전에 없던 15%의 관세는 미국 현지 기업 대비 대미 수출 기업, 특히 중소기업들의 수익성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합니다. 특히 자동차 관세 12.5% 확보와 철강 관세 완화 방안에 대해서는 정말 마지막 트럼프 앞에서 저희들이 이야기했었는데 업계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점을 매우 아쉽게 생각합니다. 이제 미국과 주요국 간 관세협상이 어느 정도 마무리되고 국별 관세가 발효될 예정인 바, 이를 반영하여 우리 수출 및 업종에 대한 영향을 면밀히 분석하고 지원 대책을 마련하겠습니다.
수출경쟁력 강화와 시장 다변화 차원에서 수출 애로 해소, 대체시장 발굴, 세제 및 자금 지원 등 미 관세 대응 후속 계획을 업계와 긴밀히 소통하며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제가 이번 협상 과정에서 정말 뼈저리게 느꼈던 것은 어떠한 외풍이 닥쳐도 흔들리지 않도록 우리 산업의 근원적 경쟁력을 압도적으로 높여나가야겠다는 것입니다.
이미 글로벌 통상환경은 시장과 기술을 무기로 자국 우선주의가 경쟁적으로 확산되는 뉴노멀의 시대가 도래한 바, 이에 대응하는 중장기 산업경쟁력 확보 방안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오늘 이 자리를 통해 관세협상 이후 통상 전망, 미국시장 진출 확대, 후속 지원대책 등에 기탄 없는 의견을 주시길 바라며 향후 정책 수립 과정에 적극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정부는 국익을 최우선으로 미국과 통상 관계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우리 기업들의 경영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을 경주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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