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장관 "쌀·소고기 추가개방 없다...정부 발표 그대로"

농식품장관 "쌀·소고기 추가개방 없다...정부 발표 그대로"

2025.08.01. 오후 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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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한미 관세협상에서 농업 분야와 관련해 "쌀과 소고기에 대해서는 추가 개방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송 장관은 오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여야 의원들의 관련 질의에 어제 대통령실과 현지에서 우리 협상단이 발표한 내용 그대로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검역 절차를 개선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서는 소통을 강화한다는 것이고 8단계 검역 절차의 과학적인 역량 제고를 강조한다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협상단이 귀국하면 그 부분에 대해 추가적인 상세 발표 보고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어제 대통령실과 우리나라 협상단은 미국과 관세 협상에서 쌀과 소고기 시장 추가 개방이 없다고 발표했지만,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한국은 농산물 등을 포함한 미국산 제품을 받아들이기로 합의했다고 언급한 상황입니다.

송 장관은 관련 질의에 트럼프 대통령이 공개한 내용에는 '완벽한 무역' 이런 표현이 있는데 정치적인 수사라고 판단한다고 답했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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