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취임 "양질의 주택 충분히 공급"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주택 시장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양질의 주택을 충분히 공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어제(31일)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최근 부동산 시장이 6·27 대출 규제 등으로 일시적인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도심 유휴 부지와 노후 공공시설 복합개발, 3기 신도시 속도 제고, 공공성을 고려한 정비사업 활성화 등을 통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공급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한국토지주택공사, LH는 근본적인 구조 개혁을 통해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한 본래의 역할에 충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균형 발전은 선택이 아니라 국가 생존의 문제라며 지역 발전 촉매가 될 공공기관 2차 이전은 반드시 속도감 있게 실행돼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