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공사 표준품셈에 지하안전 강화 조치 반영

건설공사 표준품셈에 지하안전 강화 조치 반영

2025.07.30. 오후 2:38.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국토교통부는 지하 공사현장 안전 확보와 장마철 침수 예방 조치를 반영한 건설공사 표준품셈 개정안을 내일(31일) 공고한다고 밝혔습니다.

표준품셈은 보편·일반화된 공종과 공법에 들어가는 인원과 재료량을 제시한 것으로 단위작업당 원가를 곱해 공사비를 산정하는 데 활용합니다.

이번 개정안에는 정부가 지난 5월 발표한 '굴착공사장 안전관리 강화방안'에 따른 지하안전 확보 조치와 장마철 안전시설 설치 수요가 반영됐습니다.

개정안은 지하 구조물 공사 때 작업자 또는 건설기계의 안전한 이동과 작업공간 확보를 위한 바닥 역할을 하는 '복공판' 설치 때 드는 품을 신설했습니다.

맨홀 추락방지망 설치에 드는 품 기준도 새로 생겼습니다.

올 연말에는 굴착공사 시 지반 붕괴를 방지하기 위해 쓰는 흙막이 공법인 'CIP'에 대한 품이 신설됩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