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산재 사망 질타에...포스코이앤씨 사장 사과 예정

대통령 산재 사망 질타에...포스코이앤씨 사장 사과 예정

2025.07.29. 오후 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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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산업재해 사망사고 다발 문제를 지적한 포스코이앤씨가 잇따른 사고에 대한 사과와 재발방지 대책을 담은 담화문을 발표합니다.

정희민 포스코이앤씨 사장은 오늘(29일) 오후 5시 인천 송도 본사에서 사망사고 문제와 관련한 담화문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담화문에는 올해 들어 포스코이앤씨 시공 현장에서 여러 차례 발생한 중대재해로 노동자들이 숨진 데 대해 사과하고 당국 조사에 협조하며 안전 관리를 강화하겠다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오전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올해 포스코이앤씨 현장에서 연이은 산업재해 사고로 노동자들이 숨진 사실을 언급하며 '아주 심하게 얘기하면 법률적 용어로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이라고 질타했습니다.

앞서 어제 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하는 경남 함양울산고속도로 의령나들목 공사 현장에서 60대 노동자가 지반을 뚫는 건설 기계에 끼여 숨지는 등 포스코이앤씨 시공 현장에서 올해 들어 4차례 중대재해 사고가 발생해 4명이 숨졌습니다.



YTN 차유정 (chay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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