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통상당국, 스코틀랜드 이동해 관세협상 이어가

한미 통상당국, 스코틀랜드 이동해 관세협상 이어가

2025.07.28. 오후 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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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관세 협상 타결을 위해 미국에 머물던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추가 교섭을 위해 스코틀랜드를 찾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장관과 여 본부장은 지난 24일부터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부 장관과 이틀 연속 통상협상을 마친 뒤, 트럼프 대통령의 스코틀랜드 방문 일정에 맞춰 유럽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장관과 여 본부장은 미국 측과 사전 협의를 거쳐 스코틀랜드에서 추가 협상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이 현지에 있는 우리 협상단으로부터 한미 통상 협의 현황을 보고받고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우리 협상단은 다음 달 1일로 예고된 협상 시한까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조선업 협력 프로젝트를 포함한 수정 제안을 거듭하며 협상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YTN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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