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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국내 은행의 대출 연체율이 올라 8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5월 말 기준 한 달 이상 원리금을 연체한 비율이 0.64%로 직전 달과 비교해 0.07%p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2016년 11월 이후 8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경기가 둔화하면서 중소기업이나 자영업자 등 취약 차주를 중심으로 빌린 돈을 제때 갚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신규 연체 발생액은 3조 5천억 원으로 직전 달보다 6천억 원 늘었지만 연체 채권 정리 규모는 1조 7천억 원으로 직전 달과 비슷했습니다.
부문별로 보면 기업대출 연체율은 0.77%로 직전 달보다 0.09%p 올랐고 대기업과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각각 0.15%와 0.95%를 기록했습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47%로 0.04%p 올랐는데 이 가운데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02%, 신용대출 등 연체율은 0.08% 상승했습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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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둔화하면서 중소기업이나 자영업자 등 취약 차주를 중심으로 빌린 돈을 제때 갚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신규 연체 발생액은 3조 5천억 원으로 직전 달보다 6천억 원 늘었지만 연체 채권 정리 규모는 1조 7천억 원으로 직전 달과 비슷했습니다.
부문별로 보면 기업대출 연체율은 0.77%로 직전 달보다 0.09%p 올랐고 대기업과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각각 0.15%와 0.95%를 기록했습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47%로 0.04%p 올랐는데 이 가운데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02%, 신용대출 등 연체율은 0.08%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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