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LG엔솔, '배터리 구조 특허' 소송에서 중국 업체에 승리

[기업] LG엔솔, '배터리 구조 특허' 소송에서 중국 업체에 승리

2025.07.24. 오후 5:27.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LG에너지솔루션이 중국 배터리 제조업체를 상대로 배터리 구조 관련 특허침해 소송에서 승리했습니다.

독일 법원은 전기차 '다치아 스프링'에 탑재된 신왕다의 각형 배터리가 LG에너지솔루션의 리튬이온 배터리 기술 특허를 침해했다고 판단했습니다.

LG엔솔이 인정받은 특허는 '전극 조립체 구조'로, 중국 업체들의 주력 제품인 각형 배터리에서 널리 쓰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판결에 따라 신왕다는 이 기술이 적용된 배터리를 독일에서 팔 수 없고, 남은 배터리도 모두 회수 또는 폐기해야 합니다.

앞서 LG엔솔은 지난 5월에도 2건의 분리막 코팅 관련 소송을 내 신왕다로부터 승리한 바 있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