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중기부 장관 "소상공인·중기 진짜 성장 돕겠다"

네이버 대표이사 출신이자 벤처기업 1세대인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신임 장관이 소상공인의 안전망 구축과 중소기업 디지털 전환을 통해 진짜 성장을 돕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장관은 오늘(24일) 취임사에서 최근 호우 피해와 고금리 등 기업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지만, 위기를 다시 한 번 성장을 위한 기회이자 분기점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먼저 대형 재난에 대한 피해 복구 체계를 마련하는 등 소상공인의 사회·재난 안전망 구축하고, 온라인 플랫폼 등을 활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역량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우리 중소기업들의 스마트 공장 내재화와 디지털 전환 고도화를 위해 '스마트 제조산업 혁신법' 제정을 추진하고, '벤처 4대 강국 도약 종합대책'을 통해 새로운 창업 붐을 일으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 장관은 끝으로 올해 8주년을 맞는 중기부가 그 자체로도 창업의 여정이라며, 새로운 도약의 길을 열어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