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외화예금 50.8억 달러↑...기업예금 중심 증가

6월 외화예금 50.8억 달러↑...기업예금 중심 증가

2025.07.23. 오후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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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기업예금을 중심으로 국내 거주자 외화예금이 50억 달러 이상 늘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을 보면 6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 외화예금 잔액은 1,064억 4천만 달러로, 직전 달보다 50억 8천만 달러 증가했습니다.

외화예금은 5월에 이어 두 달째 오름세였는데, 기업예금이 46억 6천만 달러, 개인예금은 4억 2천만 달러 각각 늘었습니다.

통화 종류별로는 미국 달러화가 36억 달러, 중국 위안화가 11억 달러, 일본 엔화는 2억 6천만 달러씩 증가했습니다.

한은 관계자는 연기금의 해외투자자금 일시 예치, 일부 기업의 경상거래대금 예치 등으로 달러화 예금이 증가했다며 위안화와 엔화 예금은 해외 현지법인이 국내 모회사로 배당금을 예치하면서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거주자 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여섯 달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 진출 외국 기업 등의 국내 외화예금을 말합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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