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금투자풀 첫 벤처투자...450억 원 규모 펀드 조성

연기금투자풀 첫 벤처투자...450억 원 규모 펀드 조성

2025.07.22. 오후 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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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연기금투자풀을 활용해 처음으로 벤처기업에 투자합니다.

기획재정부는 임기근 2차관 주재로 투자풀운영위원회를 열고 벤처기업에 출자하는 'LP 첫걸음 모펀드'의 투자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LP 첫걸음 모펀드'는 벤처 투자 실적이 없는 기관의 시장 진입을 유도하기 위해 조성되는 펀드로, 연기금투자풀과 모태펀드가 공동으로 출자해 다음 달 초까지 405억 원 규모로 조성될 예정입니다.

이르면 올해 말부터 실제 벤처기업에 투자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임기근 차관은 연기금도 인공지능 등 산업경쟁력 강화와 기후위기 대응, 지역 소멸 등 새 정부 핵심 전략 아젠다 해결을 적극 뒷받침할 때라며 연기금투자풀이 혁신 벤처에 투자해 시장 저변을 넓히고 기금의 수익성과 안전성도 동시에 확보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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