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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7월 들어 20일까지 대미 수출이 줄어들면서 전체 수출액도 전년 대비 2.2% 감소했습니다.
8월 1일 상호관세 부과 시한을 앞두고,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국내 민감한 부분을 고려해 최선의 결과를 도출해 내겠다며 강력한 타결 의지를 보였습니다.
박기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7월 들어 20일 동안, 우리 수출은 361억 달러.
1년 전보다 2.2% 줄어든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다만 조업일수를 고려한 하루 평균 수출액은 오히려 4.1% 늘었습니다.
반도체와 승용차, 선박 등 대표 수출 품목이 상승세를 이어가며 전체 수출을 앞에서 이끌었습니다.
반면 철강과 자동차 부품 등은 대미 관세 영향으로 수출 감소를 면치 못했습니다.
특히 양대수출국 미국과 중국 수출은 한 자릿수대 소폭 감소하며 주춤했습니다.
관건은 당장 데드라인을 열흘 남긴 대미 상호관세입니다.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은 모든 국가에 부과된 10%의 보편관세는 확실히 유지될 것이라면서, 상호관세 유예 추가 연장은 없고 8월 1일이 엄격한 마감일이라고 못 박았습니다.
사실상 막판 협상을 앞두고, 정부는 벼랑 끝 결의를 다졌습니다.
[김정관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 미국 측이 가장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무역적자 완화를 위해 비관세 조치 등 다양한 방안에 대해서 지금 논의를 하고 있습니다. 국익 관점에서 최선의 결과가 도출되도록….]
정부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우리 기업을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함께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박기완 입니다.
영상편집;정치윤
디자인;김진호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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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들어 20일까지 대미 수출이 줄어들면서 전체 수출액도 전년 대비 2.2% 감소했습니다.
8월 1일 상호관세 부과 시한을 앞두고,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국내 민감한 부분을 고려해 최선의 결과를 도출해 내겠다며 강력한 타결 의지를 보였습니다.
박기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7월 들어 20일 동안, 우리 수출은 361억 달러.
1년 전보다 2.2% 줄어든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다만 조업일수를 고려한 하루 평균 수출액은 오히려 4.1% 늘었습니다.
반도체와 승용차, 선박 등 대표 수출 품목이 상승세를 이어가며 전체 수출을 앞에서 이끌었습니다.
반면 철강과 자동차 부품 등은 대미 관세 영향으로 수출 감소를 면치 못했습니다.
특히 양대수출국 미국과 중국 수출은 한 자릿수대 소폭 감소하며 주춤했습니다.
관건은 당장 데드라인을 열흘 남긴 대미 상호관세입니다.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은 모든 국가에 부과된 10%의 보편관세는 확실히 유지될 것이라면서, 상호관세 유예 추가 연장은 없고 8월 1일이 엄격한 마감일이라고 못 박았습니다.
사실상 막판 협상을 앞두고, 정부는 벼랑 끝 결의를 다졌습니다.
[김정관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 미국 측이 가장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무역적자 완화를 위해 비관세 조치 등 다양한 방안에 대해서 지금 논의를 하고 있습니다. 국익 관점에서 최선의 결과가 도출되도록….]
정부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우리 기업을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함께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박기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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