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09:00~10:00)
■ 진행 : 조태현 기자
■ 방송일 : 2025년 7월 21일 (월요일)
■ 대담 : 더구루 오소영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조태현 기자(이하 조태현) : YTN 라디오 생생경제 2부 시작하겠습니다. <취재수첩 생생타임즈> 시간이고요. 오늘은 예고드린 대로 민생 회복 소비 쿠폰에 대한 이야기부터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더구루의 오소영 기자, 한국경제신문에 허란 기자 두 분 나와 계십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 더구루 오소영 기자(이하 오소영) : 네 안녕하세요.
◆ 조태현 : 먼저 민생 회복 소비 쿠폰에 대한 이야기부터 해보도록 하죠. 청취자 분들이 궁금해하실 내용들이 굉장히 많을 것 같아요. 오늘부터 신청 가능한데 이번 주는 순번제죠?
◇ 오소영 : 네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서 시작이 됩니다. 그러니까 21일 오늘 같은 경우에는 끝자리가 1이나 6인 분만 신청이 가능합니다. 그러니까 91년생, 81년생 이런 분들 86년생 이런 분들이 신청이 가능한 거고요. 그다음 화요일에는 2 그리고 7 그리고 수요일은 3과 8 그리고 목요일에는 4와 9 그리고 금요일에는 5와 0이신 분들이 신청이 가능합니다. 저도 오늘 신청 대상자는 아니지만 들어가 봤는데요. 약간 지금 서비스가 지연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많은 분들이 몰리고 계신 것 같고요. 그리고 지급 방식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우선 기존에 사용하던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로 충전해서 쓸 수 있는 방식이 있고요. 이 경우에는 카드사 홈페이지나 앱 그리고 콜센터를 이용해가지고 신청하실 수 있고 오프라인으로 하실 경우에는 카드사 관련 은행 방문하셔서 신청하시면 됩니다. 기존에 예전에 재난지원금 때도 똑같이 그랬는데 그냥 충전해서 저희가 카드 쓰듯이 쓴다고 보시면 될 것 같고 잔액도 결제할 때 문자로 제공이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신청 다음 날부터 충전이 된다고 하고요. 그리고 지역사랑 상품권 지역 화폐나 선불카드 형태로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이때는 읍면동 주민 센터를 직접 방문하시거나 아니면 모바일용으로 받으시길 원하신다면 앱을 통해서도 신청이 가능합니다. 다만 마감 시한이 9월 12일 오후 6시입니다. 그러니까 오후 6시 지나시고 신청하시면 신청이 안 된다. 그러니까 이 마감 시한을 잘 지키셔야 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조태현 : 대리 신청도 가능한 건가요?
◇ 오소영 : 네 일단 200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한 국민 그러니까 만 19세 이상인 성인들 같은 경우 본인이 직접 신청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그런데 대리 신청도 가능한데요. 법정 대리인이라든가 아니면 주민등록상 동일 세대원 그리고 배우자 아니면 직계 존비속 같은 경우에 대리인의 신분증 위임장 이런 거 집착하시면 신청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19세 미만인 미성년자의 경우에는 아무래도 본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가 많기 때문에요. 그 동일 주소지에 거주하는 세대주가 대신 신청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예를 들어서 부모가 신청한다고 하면 이 자녀 포함 여부를 체크해서 신청을 할 수가 있고요. 법정 대리인 직계 존비속 이런 분들도 다 대리 신청을 할 수 있는데 다만 이 경우에도 대리인 신분증이나 위임장 그리고 가족관계 증명서 같은 경우를 지참을 해야 됩니다. 그래서 이 가족관계 증명을 위해서 주민등록 등초본 발급이 필요한 경우도 있을 텐데요. 이 경우에는 오는 10월 31일까지 수수료는 면제해 준다고 하니까 이 부분도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외국에 계신 분들도 있으시잖아요. 그래서 유학생이나 주재원 같은 외국에 체류 중인 국민들도 있으실 수 있는데 이 경우에는 9월 12일 그러니까 6월 18일부터 9월 12일 사이에 귀국한 경우에만 이 출입국 을 확인한 후에 신청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신생아도 이번에 신청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6월 18일 이후에 출생한 신생아라면 출생 신고를 완료한 후에 그 이의 신청을 거쳐가지고 1차 지급 대상에 포함이 될 수 있고요. 그리고 장애인이나 고령자처럼 직접 하시기 힘드신 경우에는 주민센터에 전화하면 자기네들이 직접 방문해서 신청받겠다고도 하니까 이 부분도 참고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조태현 : 상황에 따라서 금액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 오소영 : 네 기본적으로는 15만 원이 인당 지급이 됩니다. 그리고 차상위 계층 그리고 한부모 가족들한테는 인당 30만 원 그리고 기초생활 수급자한테는 인당 40만 원이 지급이 됩니다. 그리고 지역에 따라서도 다릅니다. 그래서 서울, 인천, 경기를 제외한 비수도권 거주자한테는 3만 원이 여기서 추가로 더 지급이 되고요. 그리고 농어촌 인구 감소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분들한테는 5만 원이 추가로 지급이 됩니다. 그 인구 감소 지역 같은 경우에는 경기도에는 가평 연천군 같은 데가 있고 인천엔 광화군 같은 데가 있습니다. 그래서 총 84개 지역이고요. 그럼 어디 지역을 기준으로 할까 이것도 궁금하실 텐데요. 6월 18일 기준으로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기준으로 결정이 됩니다. 만약 그날 6월 18일 기준으로 자기가 서울에 거주하고 있다면 당연히 농어촌 인구 감소 지역의 혜택이라든가 비수도권 지역 혜택은 받기가 어렵습니다. 그리고 만약에 6월 18일 이후에 농어촌 인구 감소 지역으로 이사를 했다 그리고 전입 신고까지 마쳤다 이런 경우에는 변경 신청이 가능합니다.
◆ 조태현 : 지역별로도 약간의 차이가 있는 셈이네요. 이렇게 받은 돈을 그런데 우리가 어디에서나 원하는 곳 어디에서나 쓸 수 있는 건 아니잖아요.
◇ 오소영 : 네 그것도 주소지에 따라서도 다르게 됩니다. 그래서 서울특별시 같은 경우에는 서울에서만 쓸 수 있는 거고요. 광역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만약 그 주소지가 경기도라는 이 도 단위라면 저 같은 경우에는 경기도 화성시에 살거든요. 그러면 화성시에서만 쓸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연매출 30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 업종에서만 자유롭게 사용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롯데마트, 홈플러스 이런 대형마트나 코스트코 같은 창고형 매장 그리고 이마트 에브리데이, 노브랜드, 롯데슈퍼 같은 그런 기업형 슈퍼마켓 모두 사용할 수 없습니다. 당연히 하이마트 전자랜드 같은 가전매장도 마찬가지고요. 온라인 쇼핑몰, 귀금속 판매점 이런 데서도 사용을 할 수가 없습니다. 다만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에 입점한 매장 중에서 병원이라든가 약국이라든가 안경점이라든가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매장들도 있거든요. 이 경우에는 당연히 사용할 수가 있고요. 그리고 프랜차이즈도 가맹점은 사용이 가능하지만 직영점 같은 경우에는 대부분 연매출 30억 원을 초과하기 때문에 어렵습니다. 그래서 스타벅스는 전국에 직영점으로 운영이 되고 있거든요. 그래서 사용이 어렵고 메가커피 같은 가맹점을 위주로 운영하는 곳들 사용 가능하고요. 그리고 CU, 다이소, GS25 이런 편의점들도 가맹점인지 여부를 확인을 해야 됩니다. 그런데 이게 상 너무 어렵잖아요. 카드사로 보통 많이 신청하실 텐데 거기 앱 홈페이지 들어가 보면 지도 서비스를 해놨습니다. 그래서 해당 거래가 가능한 곳들 소비가 가능한 곳들이 표시돼 있으니까 이걸 확인해 보시면 될 것 같고요. 그리고 다이소 같은 경우에는 다이소몰 홈페이지에 직접적으로 표시를 해놓으니까 지역 검색하셔서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정부에서도 이 스티커를 별도로 부착한다고 해요. 그래서 그 점도 확인하시면 될 것 같고요.
◆ 조태현 : 일일이 찾아다닐 필요 없이 이런 앱 같은 거를 활용하면 조금 더 쉽게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급 방식도 아까 말씀해 주신 것처럼 다양한데 어떻게 받느냐에 따라서 유불리가 있을까요?
◇ 오소영 : 네 카드나 체크카드, 현금 여러 가지가 있을 텐데 일단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지난번 재난지원금 때도 많이 받았었습니다. 근데 이번에도 아마 이쪽으로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요. 왜냐하면 기존에 있던 카드사 포인트 혜택이라든가 할인 혜택 그리고 적립 혜택 같은 것들 기존의 혜택들이 다 유지가 됩니다. 그리고 간편 결제를 활용해서 받으실 수 있는 방법도 있는데요. 요새는 네이버 페이 많이 쓰시고 네이버로 쇼핑 많이 하시잖아요. 근데 이 네이버 페이로 등록을 하시면 0.3% 포인트 적립이 됩니다. 그리고 카카오 포인트도 페이 머니로 결제했을 때 최대 1.7% 포인트 적립 혜택을 그대로 받으실 수 있으니까요. 자기 소비처가 어디인지 어떤 페이를 활용하는지 이런 것들 고려하셔서 선택을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조태현 : 이렇게 지급 받은 소비 쿠폰 1차는 11월 30일까지 꼭 써야 되고요. 2차 지급은 9월 22일부터 진행된다고 합니다. 2차 지급자 이 부분은 나중에 추가로 발표될 예정이라고 하니까요. 조금 더 기다려 보시면 되겠고요. 결국에 제일 중요한 건 이것 같아요. 이렇게 해서 지급해서 다 나눠서 쓰게 하겠다 그러면 지금 시선이 딱 2개로 갈리잖아요. 이게 효과가 있을 것이다. 반대쪽에서는 재정만 어렵게 하고 효과를 단기 효과 외에는 없을 것이다 어떻게 봐야 됩니까?
◇ 오소영 : 네 일단 그 이전 사례를 저희가 참고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코로나19 시기에 아까 말씀드렸던 긴급재난지원금 이 사례 같은 경우를 참고해 볼 수 있는데요. 한국개발연구원에서 발표한 그 결과를 보면 2020년 이게 4월에서 5월달에 지급이 됐었는데 그 지급 이후에 바로 직후에는 신용카드, 체크카드 매출이 약 4조 원 정도 증가했었다 그만큼 돈이 많이 풀렸다 많이 썼다라고 보여질 수 있습니다. 그런데 다만 그 증가 폭이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 줄어들면서 결국 내수 경기를 정말 장기적으로 봤을 때 살려냈느냐 이 부분에서 의문이 있는 것도 입니다. 그리고 코로나19 때 정말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돈을 많이 풀어서 자산이 다 상승했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이번에도 이런 지표들이 과연 내수에는 도움이 될 수도 있겠지만 자산 폭등이라든가 특히 부동산이나 이런 측면에서 영향을 주지 않을까 이 부분도 점검을 해봐야 된다 이런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 조태현 : 이렇게 정부에서 개별에게 직접 지급하는 돈을 이전소득이라고 그러잖아요. 여기에 대한 경제 효과는 아직까지 확실하게 정립이 되지 않고 여러 가지 논란들이 있어가지고 역시 이런 민생 회복 소비 쿠폰으로도 논란이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민생쿠폰 #전국민지원금 #소비쿠폰 #가맹점 #대형마트 #소상공인 #인플레 #지니어스법 #스테이블 #코인 #트럼프 #관세 #환율 #암호화폐
YTN 김세령 (newsfm0945@ytnradi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 진행 : 조태현 기자
■ 방송일 : 2025년 7월 21일 (월요일)
■ 대담 : 더구루 오소영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조태현 기자(이하 조태현) : YTN 라디오 생생경제 2부 시작하겠습니다. <취재수첩 생생타임즈> 시간이고요. 오늘은 예고드린 대로 민생 회복 소비 쿠폰에 대한 이야기부터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더구루의 오소영 기자, 한국경제신문에 허란 기자 두 분 나와 계십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 더구루 오소영 기자(이하 오소영) : 네 안녕하세요.
◆ 조태현 : 먼저 민생 회복 소비 쿠폰에 대한 이야기부터 해보도록 하죠. 청취자 분들이 궁금해하실 내용들이 굉장히 많을 것 같아요. 오늘부터 신청 가능한데 이번 주는 순번제죠?
◇ 오소영 : 네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서 시작이 됩니다. 그러니까 21일 오늘 같은 경우에는 끝자리가 1이나 6인 분만 신청이 가능합니다. 그러니까 91년생, 81년생 이런 분들 86년생 이런 분들이 신청이 가능한 거고요. 그다음 화요일에는 2 그리고 7 그리고 수요일은 3과 8 그리고 목요일에는 4와 9 그리고 금요일에는 5와 0이신 분들이 신청이 가능합니다. 저도 오늘 신청 대상자는 아니지만 들어가 봤는데요. 약간 지금 서비스가 지연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많은 분들이 몰리고 계신 것 같고요. 그리고 지급 방식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우선 기존에 사용하던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로 충전해서 쓸 수 있는 방식이 있고요. 이 경우에는 카드사 홈페이지나 앱 그리고 콜센터를 이용해가지고 신청하실 수 있고 오프라인으로 하실 경우에는 카드사 관련 은행 방문하셔서 신청하시면 됩니다. 기존에 예전에 재난지원금 때도 똑같이 그랬는데 그냥 충전해서 저희가 카드 쓰듯이 쓴다고 보시면 될 것 같고 잔액도 결제할 때 문자로 제공이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신청 다음 날부터 충전이 된다고 하고요. 그리고 지역사랑 상품권 지역 화폐나 선불카드 형태로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이때는 읍면동 주민 센터를 직접 방문하시거나 아니면 모바일용으로 받으시길 원하신다면 앱을 통해서도 신청이 가능합니다. 다만 마감 시한이 9월 12일 오후 6시입니다. 그러니까 오후 6시 지나시고 신청하시면 신청이 안 된다. 그러니까 이 마감 시한을 잘 지키셔야 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조태현 : 대리 신청도 가능한 건가요?
◇ 오소영 : 네 일단 200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한 국민 그러니까 만 19세 이상인 성인들 같은 경우 본인이 직접 신청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그런데 대리 신청도 가능한데요. 법정 대리인이라든가 아니면 주민등록상 동일 세대원 그리고 배우자 아니면 직계 존비속 같은 경우에 대리인의 신분증 위임장 이런 거 집착하시면 신청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19세 미만인 미성년자의 경우에는 아무래도 본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가 많기 때문에요. 그 동일 주소지에 거주하는 세대주가 대신 신청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예를 들어서 부모가 신청한다고 하면 이 자녀 포함 여부를 체크해서 신청을 할 수가 있고요. 법정 대리인 직계 존비속 이런 분들도 다 대리 신청을 할 수 있는데 다만 이 경우에도 대리인 신분증이나 위임장 그리고 가족관계 증명서 같은 경우를 지참을 해야 됩니다. 그래서 이 가족관계 증명을 위해서 주민등록 등초본 발급이 필요한 경우도 있을 텐데요. 이 경우에는 오는 10월 31일까지 수수료는 면제해 준다고 하니까 이 부분도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외국에 계신 분들도 있으시잖아요. 그래서 유학생이나 주재원 같은 외국에 체류 중인 국민들도 있으실 수 있는데 이 경우에는 9월 12일 그러니까 6월 18일부터 9월 12일 사이에 귀국한 경우에만 이 출입국 을 확인한 후에 신청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신생아도 이번에 신청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6월 18일 이후에 출생한 신생아라면 출생 신고를 완료한 후에 그 이의 신청을 거쳐가지고 1차 지급 대상에 포함이 될 수 있고요. 그리고 장애인이나 고령자처럼 직접 하시기 힘드신 경우에는 주민센터에 전화하면 자기네들이 직접 방문해서 신청받겠다고도 하니까 이 부분도 참고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조태현 : 상황에 따라서 금액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 오소영 : 네 기본적으로는 15만 원이 인당 지급이 됩니다. 그리고 차상위 계층 그리고 한부모 가족들한테는 인당 30만 원 그리고 기초생활 수급자한테는 인당 40만 원이 지급이 됩니다. 그리고 지역에 따라서도 다릅니다. 그래서 서울, 인천, 경기를 제외한 비수도권 거주자한테는 3만 원이 여기서 추가로 더 지급이 되고요. 그리고 농어촌 인구 감소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분들한테는 5만 원이 추가로 지급이 됩니다. 그 인구 감소 지역 같은 경우에는 경기도에는 가평 연천군 같은 데가 있고 인천엔 광화군 같은 데가 있습니다. 그래서 총 84개 지역이고요. 그럼 어디 지역을 기준으로 할까 이것도 궁금하실 텐데요. 6월 18일 기준으로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기준으로 결정이 됩니다. 만약 그날 6월 18일 기준으로 자기가 서울에 거주하고 있다면 당연히 농어촌 인구 감소 지역의 혜택이라든가 비수도권 지역 혜택은 받기가 어렵습니다. 그리고 만약에 6월 18일 이후에 농어촌 인구 감소 지역으로 이사를 했다 그리고 전입 신고까지 마쳤다 이런 경우에는 변경 신청이 가능합니다.
◆ 조태현 : 지역별로도 약간의 차이가 있는 셈이네요. 이렇게 받은 돈을 그런데 우리가 어디에서나 원하는 곳 어디에서나 쓸 수 있는 건 아니잖아요.
◇ 오소영 : 네 그것도 주소지에 따라서도 다르게 됩니다. 그래서 서울특별시 같은 경우에는 서울에서만 쓸 수 있는 거고요. 광역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만약 그 주소지가 경기도라는 이 도 단위라면 저 같은 경우에는 경기도 화성시에 살거든요. 그러면 화성시에서만 쓸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연매출 30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 업종에서만 자유롭게 사용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롯데마트, 홈플러스 이런 대형마트나 코스트코 같은 창고형 매장 그리고 이마트 에브리데이, 노브랜드, 롯데슈퍼 같은 그런 기업형 슈퍼마켓 모두 사용할 수 없습니다. 당연히 하이마트 전자랜드 같은 가전매장도 마찬가지고요. 온라인 쇼핑몰, 귀금속 판매점 이런 데서도 사용을 할 수가 없습니다. 다만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에 입점한 매장 중에서 병원이라든가 약국이라든가 안경점이라든가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매장들도 있거든요. 이 경우에는 당연히 사용할 수가 있고요. 그리고 프랜차이즈도 가맹점은 사용이 가능하지만 직영점 같은 경우에는 대부분 연매출 30억 원을 초과하기 때문에 어렵습니다. 그래서 스타벅스는 전국에 직영점으로 운영이 되고 있거든요. 그래서 사용이 어렵고 메가커피 같은 가맹점을 위주로 운영하는 곳들 사용 가능하고요. 그리고 CU, 다이소, GS25 이런 편의점들도 가맹점인지 여부를 확인을 해야 됩니다. 그런데 이게 상 너무 어렵잖아요. 카드사로 보통 많이 신청하실 텐데 거기 앱 홈페이지 들어가 보면 지도 서비스를 해놨습니다. 그래서 해당 거래가 가능한 곳들 소비가 가능한 곳들이 표시돼 있으니까 이걸 확인해 보시면 될 것 같고요. 그리고 다이소 같은 경우에는 다이소몰 홈페이지에 직접적으로 표시를 해놓으니까 지역 검색하셔서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정부에서도 이 스티커를 별도로 부착한다고 해요. 그래서 그 점도 확인하시면 될 것 같고요.
◆ 조태현 : 일일이 찾아다닐 필요 없이 이런 앱 같은 거를 활용하면 조금 더 쉽게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급 방식도 아까 말씀해 주신 것처럼 다양한데 어떻게 받느냐에 따라서 유불리가 있을까요?
◇ 오소영 : 네 카드나 체크카드, 현금 여러 가지가 있을 텐데 일단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지난번 재난지원금 때도 많이 받았었습니다. 근데 이번에도 아마 이쪽으로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요. 왜냐하면 기존에 있던 카드사 포인트 혜택이라든가 할인 혜택 그리고 적립 혜택 같은 것들 기존의 혜택들이 다 유지가 됩니다. 그리고 간편 결제를 활용해서 받으실 수 있는 방법도 있는데요. 요새는 네이버 페이 많이 쓰시고 네이버로 쇼핑 많이 하시잖아요. 근데 이 네이버 페이로 등록을 하시면 0.3% 포인트 적립이 됩니다. 그리고 카카오 포인트도 페이 머니로 결제했을 때 최대 1.7% 포인트 적립 혜택을 그대로 받으실 수 있으니까요. 자기 소비처가 어디인지 어떤 페이를 활용하는지 이런 것들 고려하셔서 선택을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조태현 : 이렇게 지급 받은 소비 쿠폰 1차는 11월 30일까지 꼭 써야 되고요. 2차 지급은 9월 22일부터 진행된다고 합니다. 2차 지급자 이 부분은 나중에 추가로 발표될 예정이라고 하니까요. 조금 더 기다려 보시면 되겠고요. 결국에 제일 중요한 건 이것 같아요. 이렇게 해서 지급해서 다 나눠서 쓰게 하겠다 그러면 지금 시선이 딱 2개로 갈리잖아요. 이게 효과가 있을 것이다. 반대쪽에서는 재정만 어렵게 하고 효과를 단기 효과 외에는 없을 것이다 어떻게 봐야 됩니까?
◇ 오소영 : 네 일단 그 이전 사례를 저희가 참고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코로나19 시기에 아까 말씀드렸던 긴급재난지원금 이 사례 같은 경우를 참고해 볼 수 있는데요. 한국개발연구원에서 발표한 그 결과를 보면 2020년 이게 4월에서 5월달에 지급이 됐었는데 그 지급 이후에 바로 직후에는 신용카드, 체크카드 매출이 약 4조 원 정도 증가했었다 그만큼 돈이 많이 풀렸다 많이 썼다라고 보여질 수 있습니다. 그런데 다만 그 증가 폭이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 줄어들면서 결국 내수 경기를 정말 장기적으로 봤을 때 살려냈느냐 이 부분에서 의문이 있는 것도 입니다. 그리고 코로나19 때 정말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돈을 많이 풀어서 자산이 다 상승했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이번에도 이런 지표들이 과연 내수에는 도움이 될 수도 있겠지만 자산 폭등이라든가 특히 부동산이나 이런 측면에서 영향을 주지 않을까 이 부분도 점검을 해봐야 된다 이런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 조태현 : 이렇게 정부에서 개별에게 직접 지급하는 돈을 이전소득이라고 그러잖아요. 여기에 대한 경제 효과는 아직까지 확실하게 정립이 되지 않고 여러 가지 논란들이 있어가지고 역시 이런 민생 회복 소비 쿠폰으로도 논란이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민생쿠폰 #전국민지원금 #소비쿠폰 #가맹점 #대형마트 #소상공인 #인플레 #지니어스법 #스테이블 #코인 #트럼프 #관세 #환율 #암호화폐
YTN 김세령 (newsfm0945@ytnradi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