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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자금난 속에 어음 부도율이 10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한국은행 집계를 보면 지난 5월 전국 어음 부도율이 0.4%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015년 3월 0.41% 이후 10년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특히 지난 2월 0.04%에서 불과 석 달 만에 10배로 치솟았습니다.
지난달 말 기준 5대 은행의 대기업 대출 연체율도 평균 0.11%로 1년 전의 0.02%보다 크게 상승했고,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도 평균 0.44%에서 0.55%로 올랐습니다.
대법원 법원통계월보에 따르면, 올해 들어 5월까지 전국 법원이 접수한 법인 파산 사건은 92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8% 증가했습니다.
한은은 지난달 금융안정보고서에서 경제 심리 회복 지연과 건설경기 침체 등으로 내수 부진이 길어진 가운데 국제 통상환경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환율 변동성도 확대됨에 따라 국내 기업의 부실 위험 증대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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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말 기준 5대 은행의 대기업 대출 연체율도 평균 0.11%로 1년 전의 0.02%보다 크게 상승했고,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도 평균 0.44%에서 0.55%로 올랐습니다.
대법원 법원통계월보에 따르면, 올해 들어 5월까지 전국 법원이 접수한 법인 파산 사건은 92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8% 증가했습니다.
한은은 지난달 금융안정보고서에서 경제 심리 회복 지연과 건설경기 침체 등으로 내수 부진이 길어진 가운데 국제 통상환경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환율 변동성도 확대됨에 따라 국내 기업의 부실 위험 증대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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