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선도 일부 운행 중단...도로 곳곳 통제

남부 지방 중심으로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호남선 광주와 목포 구간을 오가는 전 열차가 운행 중단되고 도로 곳곳도 통제됐습니다.

코레일은 오늘(17일) 오후 4시 14분을 기해 호남선 광주송정역~목포역 구간 KTX와 일반 열차 모두를 운행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경부선은 서울역에서 대전역 구간의 일반열차 운행이 여전히 중단된 상태입니다.

또 장항선 천안역과 익산역, 서해선 홍성역과 서화성역, 충북선 오송역과 제천역을 오가는 일반열차 운행도 일시 중단됐습니다.

1호선 전동열차는 평택역에서 신창역 사이 운행이 멈춘 상태입니다.

도로 통제도 늘고 있는데 호남고속도로 서광주나들목과 동광주나들목 구간이 역류로 인한 침수로 양방향 통제됐습니다.

또 평택부여고속도로 예산분기점에서 청양나들목 사이 양방향이 통제됐고, 대전-당진고속도로 당진분기점 부근 당진 방향 차량 통행도 중단됐습니다.


YTN 차유정 (chayj@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