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광현 "국세행정 AI 대전환...주가 조작 더욱 댠호한 대응"

임광현 국세청장 후보자는 대대적인 투자와 과감한 개혁을 실시해 국세행정의 모든 영역에서 'AI 대전환'을 이루어내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주가 조작에는 더욱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임 후보자는 국회의 국세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모두 발언에서 생성형 AI를 활용해 전 국민에게 무료 세무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세무대리인의 도움 없이도 최적의 절세방안을 스스로 찾아 신고할 수 있도록 신고와 납부 편의를 획기적으로 향상 시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간 축적된 수많은 세무조사 사례를 AI에 학습시킴으로써 재무제표와 같은 기본 자료만 입력해도 탈루 혐의점이 자동으로 추출되는 수준으로 탈세 적발 시스템을 고도화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임 후보자는 조세 정의가 필요한 분야에 대해서는 세정역량을 집중하는 '핀셋 세무행정'이 절실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적발이나 단죄 위주의 세무검증, 체납징수에서는 과감히 탈피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나아가, 주가 조작이나 지배주주의 변칙적인 자본거래, 불법적인 사익편취 행위 등에 대해서는 자본시장 선진화를 위해서라도 더욱 단호한 대응을 이어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오인석 (insukoh1@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