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기업 매출의 37.5%가 '내부거래'...대방건설 66%로 1위

지난해 대기업 매출의 37.5%가 '내부거래'...대방건설 66%로 1위

2025.07.15. 오전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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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그룹 계열사끼리 거래를 주고받는, 이른바 내부거래 비중이 지난해 전체 대기업 매출의 40%에 육박했다는 조사결과 나왔습니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는 총수가 자연인인 대기업 81개 그룹 3천여 개 계열사를 조사한 결과, 전체 매출에서 내부 거래가 차지하는 비중이 37.5%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2023년 내부거래 비중인 33.9%보다도 3.6%포인트 늘어난 규모입니다.

또, 지난해 총수 일가가 지분을 가진 계열사의 내부 거래 비중은 39%로 전체 계열사 평균보다도 높았습니다.

그룹별로는 대방건설그룹의 내부거래 비중이 65.9%로 가장 높았고, SK그룹이 55.3%, HD현대그룹이 43.6%로 뒤를 이었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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