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위약금 면제 기간에 16만 6천여 명 이탈

SKT 위약금 면제 기간에 16만 6천여 명 이탈

2025.07.15. 오전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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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해킹 사고 이후 가입자의 번호이동 위약금을 한시적으로 면제한 열흘 동안 고객 16만 6천여 명이 다른 통신사로 이탈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면제가 시행된 지난 5일부터 어제까지 SK텔레콤을 떠난 고객은 16만 6천여 명으로 KT와 LG유플러스로 각각 8만 3천 명씩 옮겨갔습니다.

같은 기간 KT와 LG유플러스에서 SK텔레콤으로 유입된 고객을 고려해도 SK텔레콤 가입자는 모두 7만 9천여 명 순감했습니다.

지난 4월 해킹 사태 이후 SK텔레콤을 떠난 고객은 모두 83만 5천여 명으로 전체 가입자는 60만 천여 명 순감했습니다.

통신업계는 삼성전자의 새 폴더블폰 사전 예약 시작과 단통법 폐지 예정을 앞두고 통신 3사의 가입자 유치전과 보조금 전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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