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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09:00~10:00)
■ 진행 : 조태현 기자
■ 방송일 : 2025년 7월 14일 (월요일)
■ 대담 :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도원 주임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조태현 기자(이하 조태현) : 가장 맛있고 값싼 제철 식품은 무엇인지 한 주간 재래시장과 대형마트의 생생한 물가 정보를 살펴보는 시간, <장바구니 생생 물가>입니다. 오늘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도원 주임과 함께 합니다. 주임님, 안녕하세요?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도원 주임(이하 김도원) : 네 안녕하세요.
◆ 조태현 : 타는 듯한 무더위가 이어지더니 이번 주는 비가 많이 내린다고 해서 걱정인데 이럴 때 영향을 많이 받는 게 농수산물 아닐까 싶거든요. 가격 동향 어땠습니까.
◇ 김도원 : 네, 지난 주는 대파, 양배추, 양파 가격이 내림세를 보였습니다. 대파는 출하성수기를 맞아 시장 물량이 풍부하나 거래가 부진하여 1kg당 2,283원으로 전주 대비 15.8% 하락했습니다. 평년 7월 동순 가격과 비교해도 약 20% 저렴한 편입니다. 양배추도 여름철 생산량 증가와 함께 폭염으로 인한 수요 감소로 1포기당 3,272원으로 전주 대비 10% 가량 하락했습니다. 양파의 경우, 전남 지역 작황 호조에 따라 생산량이 증가하면서 1kg당 1,779원으로 전주 대비 약 7.2% 하락하였습니다.
◆ 조태현 : 가격이 상승한 품목은 뭐가 있었나요?
◇ 김도원 : 네, 지난 주 가격이 오른 품목으로는 상추, 깻잎, 미나리가 있었는데요. 먼저 상추의 경우 폭염으로 인한 출하 작업 감소로 가격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청상추는 100g에 1,251원, 적상추는 1,137원으로 전주 대비 각각 15%, 13% 상승했습니다. 깻잎과 미나리도 마찬가지로 산지 고온에 따른 출하작업 부진과 생산량 감소로 가격이 오름세를 보였는데요. 깻잎은 100g당 2,498원으로 전주 대비 약 3% 올랐고, 미나리의 경우 100g당 1,268원으로 전주 대비 3.8% 상승했습니다.
◆ 조태현 : 네, 폭염으로 상추, 깻잎, 미나리의 가격이 상승했다고 전해주셨습니다. 그럼 과일류 동향은 어땠을까요?
◇ 김도원 : 네, 체리의 경우 100g당 2,042원으로 전주 대비 6.5% 하락하였는데요. 체리는 주로 미국, 칠레 등지에서 수입되는데, 여름철이 주 수입시기인만큼 공급이 늘어난 영향으로 보입니다. 바나나는 타 제철 과실로 수요가 옮겨가면서 100g당 299원으로 전주 대비 6.3% 가량 하락했습니다. 이와는 반대로 가격이 오른 과일도 있었는데요. 망고의 경우 여름철 소비 수요가 증가하고, 근래 시장 내 공급이 다소 줄어들며 가격이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개당 4,262원으로 전주 대비 약 9.8% 상승하였습니다. 수박은 개당 24,938원으로 전주 대비 7% 올랐습니다. 제철을 맞아 수요는 늘었지만, 고온으로 인한 작업부진과 화방 교체기가 겹치며 출하량이 줄어 가격이 오른 것으로 보입니다.
◆ 조태현 : 네. 장 보실 때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추가로 장바구니에 같이 담을만한 제철 농산추천드립니다.
◇ 김도원 : 네, 이번 주 소개해 드릴 제철 먹거리는 ‘가지’입니다. 가지는 수분이 풍부해 갈증 해소에 좋고, 칼로리가 낮아 여름철 반찬이나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기가 많은데요. 가지의 보라색 껍질에는 안토시아닌 계열의 나스닌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눈의 피로 완화 및 시력저하 예방에 효과가 있으며, 항산화 및 항암 작용으로 피부 건강과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또한 몸의 산성화를 막는데 효과적이며,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건강과 배변 활동에 도움이 됩니다. 가지를 고르실 때에는 짙은 보랏빛이 선명하면서 굵기가 고른 것이 좋습니다. 또 껍질에서 광택이 나고 통통하게 살이 올라 탄력이 있는 것이 신선합니다. 꼭지 부분은 마르지 않고 싱싱해야 좋고, 깔끔하면서도 까끌까끌한 가시가 그대로 만져지는 것이 신선한 상태입니다. 그리고 들었을 때 가볍다면 수분이 빠져 속이 비었을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가지는 볶음이나 조림으로도 즐길 수 있고, 삼겹살을 구울 때 버섯 대신 먹어도 효과적인데요. 이외에도 가지마파두부, 가지튀김, 가지구이, 가지김치 등 다양한 요리로 즐기실 수 있으니 이번주 한 끼는 제철 맞은 가지로 건강과 맛을 더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조태현 : 지금까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도원 주임이었습니다. 오늘도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폭염 #폭우 #수박 #대파 #양배추 #망고 #가지
YTN 김세령 (newsfm0945@ytnradi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 진행 : 조태현 기자
■ 방송일 : 2025년 7월 14일 (월요일)
■ 대담 :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도원 주임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조태현 기자(이하 조태현) : 가장 맛있고 값싼 제철 식품은 무엇인지 한 주간 재래시장과 대형마트의 생생한 물가 정보를 살펴보는 시간, <장바구니 생생 물가>입니다. 오늘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도원 주임과 함께 합니다. 주임님, 안녕하세요?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도원 주임(이하 김도원) : 네 안녕하세요.
◆ 조태현 : 타는 듯한 무더위가 이어지더니 이번 주는 비가 많이 내린다고 해서 걱정인데 이럴 때 영향을 많이 받는 게 농수산물 아닐까 싶거든요. 가격 동향 어땠습니까.
◇ 김도원 : 네, 지난 주는 대파, 양배추, 양파 가격이 내림세를 보였습니다. 대파는 출하성수기를 맞아 시장 물량이 풍부하나 거래가 부진하여 1kg당 2,283원으로 전주 대비 15.8% 하락했습니다. 평년 7월 동순 가격과 비교해도 약 20% 저렴한 편입니다. 양배추도 여름철 생산량 증가와 함께 폭염으로 인한 수요 감소로 1포기당 3,272원으로 전주 대비 10% 가량 하락했습니다. 양파의 경우, 전남 지역 작황 호조에 따라 생산량이 증가하면서 1kg당 1,779원으로 전주 대비 약 7.2% 하락하였습니다.
◆ 조태현 : 가격이 상승한 품목은 뭐가 있었나요?
◇ 김도원 : 네, 지난 주 가격이 오른 품목으로는 상추, 깻잎, 미나리가 있었는데요. 먼저 상추의 경우 폭염으로 인한 출하 작업 감소로 가격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청상추는 100g에 1,251원, 적상추는 1,137원으로 전주 대비 각각 15%, 13% 상승했습니다. 깻잎과 미나리도 마찬가지로 산지 고온에 따른 출하작업 부진과 생산량 감소로 가격이 오름세를 보였는데요. 깻잎은 100g당 2,498원으로 전주 대비 약 3% 올랐고, 미나리의 경우 100g당 1,268원으로 전주 대비 3.8% 상승했습니다.
◆ 조태현 : 네, 폭염으로 상추, 깻잎, 미나리의 가격이 상승했다고 전해주셨습니다. 그럼 과일류 동향은 어땠을까요?
◇ 김도원 : 네, 체리의 경우 100g당 2,042원으로 전주 대비 6.5% 하락하였는데요. 체리는 주로 미국, 칠레 등지에서 수입되는데, 여름철이 주 수입시기인만큼 공급이 늘어난 영향으로 보입니다. 바나나는 타 제철 과실로 수요가 옮겨가면서 100g당 299원으로 전주 대비 6.3% 가량 하락했습니다. 이와는 반대로 가격이 오른 과일도 있었는데요. 망고의 경우 여름철 소비 수요가 증가하고, 근래 시장 내 공급이 다소 줄어들며 가격이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개당 4,262원으로 전주 대비 약 9.8% 상승하였습니다. 수박은 개당 24,938원으로 전주 대비 7% 올랐습니다. 제철을 맞아 수요는 늘었지만, 고온으로 인한 작업부진과 화방 교체기가 겹치며 출하량이 줄어 가격이 오른 것으로 보입니다.
◆ 조태현 : 네. 장 보실 때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추가로 장바구니에 같이 담을만한 제철 농산추천드립니다.
◇ 김도원 : 네, 이번 주 소개해 드릴 제철 먹거리는 ‘가지’입니다. 가지는 수분이 풍부해 갈증 해소에 좋고, 칼로리가 낮아 여름철 반찬이나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기가 많은데요. 가지의 보라색 껍질에는 안토시아닌 계열의 나스닌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눈의 피로 완화 및 시력저하 예방에 효과가 있으며, 항산화 및 항암 작용으로 피부 건강과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또한 몸의 산성화를 막는데 효과적이며,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건강과 배변 활동에 도움이 됩니다. 가지를 고르실 때에는 짙은 보랏빛이 선명하면서 굵기가 고른 것이 좋습니다. 또 껍질에서 광택이 나고 통통하게 살이 올라 탄력이 있는 것이 신선합니다. 꼭지 부분은 마르지 않고 싱싱해야 좋고, 깔끔하면서도 까끌까끌한 가시가 그대로 만져지는 것이 신선한 상태입니다. 그리고 들었을 때 가볍다면 수분이 빠져 속이 비었을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가지는 볶음이나 조림으로도 즐길 수 있고, 삼겹살을 구울 때 버섯 대신 먹어도 효과적인데요. 이외에도 가지마파두부, 가지튀김, 가지구이, 가지김치 등 다양한 요리로 즐기실 수 있으니 이번주 한 끼는 제철 맞은 가지로 건강과 맛을 더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조태현 : 지금까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도원 주임이었습니다. 오늘도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폭염 #폭우 #수박 #대파 #양배추 #망고 #가지
YTN 김세령 (newsfm0945@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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