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고속철도 이용객 증가...외국인 이용 13%↑

상반기 고속철도 이용객 증가...외국인 이용 13%↑

2025.07.14. 오전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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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고속철도 실적이 증가한 가운데 외국인 이용객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상반기 고속철도 이용객이 5,825만 명으로 1년 전보다 1.6%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외국인 이용객 증가가 눈에 띄는데 상반기 외국인 이용객은 284만 명으로 1년 전보다 13.4% 늘었습니다.

이용객 증가 원인은 최근 중부내륙선이 충주에서 문경까지 확장하고 중앙선은 안동~영천 구간이 개통하는 등 신규 개통노선 영향이 컸습니다.

동해선은 직결 고속도로가 아직 없는 동해안 지역에 새로운 교통축으로 등장해, 상반기 누적 수송 인원 99만2천만 명을 기록했습니다.

신규 고속열차 운행 실적도 개선됐는데, KTX-이음은 올 상반기 464만 명을 수송해 수송객이 전년 대비 8.6% 늘었고 지난해 개통한 KTX-청룡 이용객은 58만여 명으로 하반기 대비 2.3% 증가했습니다.

국토부는 올해 말 동해선에 KTX-이음 투입과 중앙선 운행확대, 2027년 KTX-청룡 추가 도입 등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차유정 (chay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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