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09:00~10:00)
■ 진행 : 조태현 기자
■ 방송일 : 2025년 7월 11일 (금요일)
■ 대담 : ☎ 백승일 한국소비자원 스마트제품시험국 디지털정보통신팀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조태현 기자(이하 조태현) : 똑똑하고 현명한 소비자로 거듭날 수 있는 유용한 정보들 전해드리는 <똑똑한 소비생활> 시간입니다. 무선 이어폰, 언제부턴가 우리 삶의 필수품이 됐죠. 시중에도 다양한 가격대의 제품들이 판매되고 있는데요. 최근 한국소비자원에서 무선 이어폰 10개 제품의 품질과 안전성 등을 시험평가했다고 하는데요. 관련 내용, 한국소비자원 스마트제품시험국 디지털정보통신팀 백승일 팀장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팀장님 안녕하세요?
◇ 백승일 한국소비자원 스마트제품시험국 디지털정보통신팀장(이하 백승일) : 네 안녕하세요.
◆ 조태현 : 이번 조사에서는 무선 이어폰 10개 제품의 품질과 안전성 등을 조사하셨다고요?
◇ 백승일 : 한국소비자원에서 무선이이폰 구매 시 선택을 돕기 위해 소비자선호도가 높은 무선이어폰 10개 제품의 품질과 안전성 등을 시험평가했습니다. 그 결과 음향품질·외부소음 제거성능·통화품질 등 주요 성능과 가격에서 차이가 있었고, 일부 제품은 최대음량이 안전기준을 초과해 주의가 필요했습니다.
◆ 조태현 : 조사 항목별로 살펴볼까요. 이어폰의 기본은 소리가 잘 들리느냐, 일텐데요. 음향 품질 평과 결과, 어땠습니까?
◇ 백승일 : 음향품질은 원음을 왜곡하지 않고 저음부터 고음까지 고르게 재생할 수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이 관점으로 음향품질을 평가한 결과, 브리츠 등 8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습니다. 삼성전자 등 고가형 5개 제품은 모두 우수했고, 2021년도 무선이어폰 품질시험과 다르게 중저가형 3개 제품도 상대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샤오미, 아이리버 제품은 양호 이하의 평가를 받았습니다.
◆ 조태현 : 외부 소음을 막아주는, 노이즈 캔슬링 기능은 제품마다 조금씩 성능이 달랐다고요?
◇ 백승일 : 소비자들이 많이 선호하는 노이즈 캔슬링 기능은 가격대에 따라 성능차이가 많이 났습니다. ANC 기능을 최대치로 설정한 상태에서 외부소음 제거 성능을 평가한 결과, 최소 14㏈에서 최대 22㏈ 범위 수준으로 소음을 줄여줬고 삼성전자 등 고가형 5개 제품 모두 상대적으로 우수했습니다. 중저가형 5개 제품은 아쉽게도 양호 이하의 평가를 받아 아직까지는 노이즈캔슬링에서 가격대별로 성능차이가 많이 난다고 볼 수 있겠네요.
◆ 조태현 : 무선 이어폰을 착용한 채로 전화하기도 하잖아요. 통화 품질 면에선 차이가 컸습니까?
◇ 백승일 : 통화품질은 거실같이 조용한 환경과 버스 등 대중교통을 탔을 때를 가정한 시끄러운 환경 두가지 경우로 나눠서 평가를 했고요. 조용한 환경에서 5개 제품, 시끄러운 환경에서 3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습니다.
◆ 조태현 : 특히 시끄러운 환경에서도 통화 품질이 우수했던 제품은?
◇ 백승일 : 시끄러운 환경에의 통화품질은 브랜드의 기술력이 집약된 주요성능입니다. 버스와 기차 두가지 소음에서 통화품질을 시험해보니, 삼성전자, 애플, LG전자 3개 브랜드가 상대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었습니다. 나머지 브랜드는 양호 이하의 등급으로 평가되었습니다.
◆ 조태현 : 재생시간도 제품별로 천차만별이라고요?
◇ 백승일 : 배터리를 완전히 충전시킨 후 75dB 크기의 음원으로 연속 재생되는 시간을 확인하였습니다. 이번에도 두가지 경우로 나눠서 시험을 했고요. 첫 번째로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끈 상태로 연속재생시간을 확인해 봤더니, 소니 제품이 15시간 10분으로 가장 길었고, 아이리버 제품이 4시간 50분으로 가장 짧아 3배 이상 차이가 났습니다. 두 번째 완충 후 ANC 기능을 켠 상태에서 연속 재생시간을 확인해보니 JBL제품이 9시간 10분으로 가장 길었습니다.
◆ 조태현 : 오랜 시간 이어폰 착용하면 청력에 좋지 않다는 얘기 많잖아요. 실제로 최대음량이 안전 기준을 초과한 제품도 있었다고요?
◇ 백승일 : 무선이어폰은 귀에 꼿아서 듣는 음향기기이므로 소리가 직접 고막에 바로 전달되어 장시간 사용 시 이명 등 청력손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에 유럽연합에서는 시험음원을 재생하였을 때 100dB 이하의 크기로 들리도록 소리출력을 제한을 뒀는대요. 이번에 아이리버 1개 제품이 기준을 초과하여 소비자들이 사용 시 주의가 필요했습니다.
◆ 조태현 : 그렇다면, 가격 대비 성능이 우수한 ‘가성비’ 최고 제품, 어떤 거였습니까?
◇ 백승일 : 이번에 시험한 무선이이폰의 가격은 24,800원~359,000원 범위로 14.5배 차이가 났습니다.물론 모든 성능이 우수한 제품을 선택하면 좋지만 20만원이 훌쩍 넘는 가격대로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고요. 요즘 유행하는 가격대 성능비 이른바 가성비가 좋은 제품은 음향품질이 우수하고, 노이즈켄슬링과 통화품질이 양호 이상의 성능을 보인 LG전자 xboom Buds을 추천드리겠습니다.
◆ 조태현 : 마지막으로, 무선 이어폰 구매 고민중인 청취자분들께 하실 말씀 있으실까요?
◇ 백승일 : 무선이어폰의 핵심 품질인 원음재생 성능은 10개 중 8개 제품이 우수했으므로 소비자가 주로 사용하는 목적에 따라 가격, 노이즈켄슬링, 통화품질, 재생 시간, 제품 무게 등을 종합적으로 꼼꼼히 비교한 후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조태현 :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한국소비자원 스마트제품시험국 디지털정보통신팀 백승일 팀장이었습니다.
#무선이어폰 #xBoomBuds #애플 #삼성전자 #브리츠 #아이리버 #러닝 #노이즈캔슬링 #이어폰추천 #가성비 #음질 #sony
YTN 김세령 (newsfm0945@ytnradi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 진행 : 조태현 기자
■ 방송일 : 2025년 7월 11일 (금요일)
■ 대담 : ☎ 백승일 한국소비자원 스마트제품시험국 디지털정보통신팀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조태현 기자(이하 조태현) : 똑똑하고 현명한 소비자로 거듭날 수 있는 유용한 정보들 전해드리는 <똑똑한 소비생활> 시간입니다. 무선 이어폰, 언제부턴가 우리 삶의 필수품이 됐죠. 시중에도 다양한 가격대의 제품들이 판매되고 있는데요. 최근 한국소비자원에서 무선 이어폰 10개 제품의 품질과 안전성 등을 시험평가했다고 하는데요. 관련 내용, 한국소비자원 스마트제품시험국 디지털정보통신팀 백승일 팀장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팀장님 안녕하세요?
◇ 백승일 한국소비자원 스마트제품시험국 디지털정보통신팀장(이하 백승일) : 네 안녕하세요.
◆ 조태현 : 이번 조사에서는 무선 이어폰 10개 제품의 품질과 안전성 등을 조사하셨다고요?
◇ 백승일 : 한국소비자원에서 무선이이폰 구매 시 선택을 돕기 위해 소비자선호도가 높은 무선이어폰 10개 제품의 품질과 안전성 등을 시험평가했습니다. 그 결과 음향품질·외부소음 제거성능·통화품질 등 주요 성능과 가격에서 차이가 있었고, 일부 제품은 최대음량이 안전기준을 초과해 주의가 필요했습니다.
◆ 조태현 : 조사 항목별로 살펴볼까요. 이어폰의 기본은 소리가 잘 들리느냐, 일텐데요. 음향 품질 평과 결과, 어땠습니까?
◇ 백승일 : 음향품질은 원음을 왜곡하지 않고 저음부터 고음까지 고르게 재생할 수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이 관점으로 음향품질을 평가한 결과, 브리츠 등 8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습니다. 삼성전자 등 고가형 5개 제품은 모두 우수했고, 2021년도 무선이어폰 품질시험과 다르게 중저가형 3개 제품도 상대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샤오미, 아이리버 제품은 양호 이하의 평가를 받았습니다.
◆ 조태현 : 외부 소음을 막아주는, 노이즈 캔슬링 기능은 제품마다 조금씩 성능이 달랐다고요?
◇ 백승일 : 소비자들이 많이 선호하는 노이즈 캔슬링 기능은 가격대에 따라 성능차이가 많이 났습니다. ANC 기능을 최대치로 설정한 상태에서 외부소음 제거 성능을 평가한 결과, 최소 14㏈에서 최대 22㏈ 범위 수준으로 소음을 줄여줬고 삼성전자 등 고가형 5개 제품 모두 상대적으로 우수했습니다. 중저가형 5개 제품은 아쉽게도 양호 이하의 평가를 받아 아직까지는 노이즈캔슬링에서 가격대별로 성능차이가 많이 난다고 볼 수 있겠네요.
◆ 조태현 : 무선 이어폰을 착용한 채로 전화하기도 하잖아요. 통화 품질 면에선 차이가 컸습니까?
◇ 백승일 : 통화품질은 거실같이 조용한 환경과 버스 등 대중교통을 탔을 때를 가정한 시끄러운 환경 두가지 경우로 나눠서 평가를 했고요. 조용한 환경에서 5개 제품, 시끄러운 환경에서 3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습니다.
◆ 조태현 : 특히 시끄러운 환경에서도 통화 품질이 우수했던 제품은?
◇ 백승일 : 시끄러운 환경에의 통화품질은 브랜드의 기술력이 집약된 주요성능입니다. 버스와 기차 두가지 소음에서 통화품질을 시험해보니, 삼성전자, 애플, LG전자 3개 브랜드가 상대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었습니다. 나머지 브랜드는 양호 이하의 등급으로 평가되었습니다.
◆ 조태현 : 재생시간도 제품별로 천차만별이라고요?
◇ 백승일 : 배터리를 완전히 충전시킨 후 75dB 크기의 음원으로 연속 재생되는 시간을 확인하였습니다. 이번에도 두가지 경우로 나눠서 시험을 했고요. 첫 번째로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끈 상태로 연속재생시간을 확인해 봤더니, 소니 제품이 15시간 10분으로 가장 길었고, 아이리버 제품이 4시간 50분으로 가장 짧아 3배 이상 차이가 났습니다. 두 번째 완충 후 ANC 기능을 켠 상태에서 연속 재생시간을 확인해보니 JBL제품이 9시간 10분으로 가장 길었습니다.
◆ 조태현 : 오랜 시간 이어폰 착용하면 청력에 좋지 않다는 얘기 많잖아요. 실제로 최대음량이 안전 기준을 초과한 제품도 있었다고요?
◇ 백승일 : 무선이어폰은 귀에 꼿아서 듣는 음향기기이므로 소리가 직접 고막에 바로 전달되어 장시간 사용 시 이명 등 청력손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에 유럽연합에서는 시험음원을 재생하였을 때 100dB 이하의 크기로 들리도록 소리출력을 제한을 뒀는대요. 이번에 아이리버 1개 제품이 기준을 초과하여 소비자들이 사용 시 주의가 필요했습니다.
◆ 조태현 : 그렇다면, 가격 대비 성능이 우수한 ‘가성비’ 최고 제품, 어떤 거였습니까?
◇ 백승일 : 이번에 시험한 무선이이폰의 가격은 24,800원~359,000원 범위로 14.5배 차이가 났습니다.물론 모든 성능이 우수한 제품을 선택하면 좋지만 20만원이 훌쩍 넘는 가격대로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고요. 요즘 유행하는 가격대 성능비 이른바 가성비가 좋은 제품은 음향품질이 우수하고, 노이즈켄슬링과 통화품질이 양호 이상의 성능을 보인 LG전자 xboom Buds을 추천드리겠습니다.
◆ 조태현 : 마지막으로, 무선 이어폰 구매 고민중인 청취자분들께 하실 말씀 있으실까요?
◇ 백승일 : 무선이어폰의 핵심 품질인 원음재생 성능은 10개 중 8개 제품이 우수했으므로 소비자가 주로 사용하는 목적에 따라 가격, 노이즈켄슬링, 통화품질, 재생 시간, 제품 무게 등을 종합적으로 꼼꼼히 비교한 후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조태현 :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한국소비자원 스마트제품시험국 디지털정보통신팀 백승일 팀장이었습니다.
#무선이어폰 #xBoomBuds #애플 #삼성전자 #브리츠 #아이리버 #러닝 #노이즈캔슬링 #이어폰추천 #가성비 #음질 #sony
YTN 김세령 (newsfm0945@ytnradi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