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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스피가 4일 연속 상승해 3,180선에 올라서며 연고점을 재차 돌파했습니다.
올해 들어 코스피의 거침없는 상승에 힘입어 우리 증시 시가총액이 사상 처음 3천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해 증시 소식을 알아봅니다.
류환홍 기자, 오늘 코스피 상승을 이끈 요인은 뭘까요?
[기자]
외국인이 다시 순매수로 돌아왔기 때문입니다.
외국인이 4천억 원, 기관이 4백억 원 동반 순매수를 하면서 지수가 상승했습니다.
코스피는 1.58% 오른 3,183.23에 마감해 전날의 종가 기준 연고점을 다시 경신했습니다.
3년 10개월 만입니다.
미국 기술주 상승도 훈풍을 불어넣었습니다.
엔비디아가 시가총액 4조 달러를 넘었다는 소식에 반도체 주식이 강세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5% 넘게 오른 29만 7천 원에 마감해 30만 원대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삼성전자도 1% 가까이 올라 6만 1천 원에 올랐습니다.
불닭 볶음면의 수출 기대감 속에 삼양식품 주가는 149만 8천 원에 마감했고 장중에는 150만 원을 넘어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면서 우리기술투자 등 관련 종목도 덩달아 강세였습니다.
코스닥지수도 외국인 순매수에 0.93% 오른 797.70에 장을 마쳤습니다.
올해 들어 특히 코스피 상승세가 놀라운데요.
지난 4월 3%이던 월간 수익률이 5월에 5.5%로 상승했고 6월엔 13.8%로 훌쩍 뛰었습니다.
이 기간 선진국 주요 지수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이 같은 코스피 상승세와 상장 주식 수 증가로 우리 증시 시가총액이 사상 처음 3천조 원을 넘었습니다.
코스피 시총이 2,603조 원, 코스닥이 413조 원, 그리고 중소기업 전용 코넥스 시총이 3조 원입니다.
코스피 시총은 지난해 말에 1,963조 원이었는데 연초에 2,000조 원, 지난달에 2,500조 원으로 불어났습니다.
시장에선 올해 하반기 코스피가 3,550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YTN 류환홍입니다.
YTN 류환홍 (rhyuh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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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4일 연속 상승해 3,180선에 올라서며 연고점을 재차 돌파했습니다.
올해 들어 코스피의 거침없는 상승에 힘입어 우리 증시 시가총액이 사상 처음 3천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해 증시 소식을 알아봅니다.
류환홍 기자, 오늘 코스피 상승을 이끈 요인은 뭘까요?
[기자]
외국인이 다시 순매수로 돌아왔기 때문입니다.
외국인이 4천억 원, 기관이 4백억 원 동반 순매수를 하면서 지수가 상승했습니다.
코스피는 1.58% 오른 3,183.23에 마감해 전날의 종가 기준 연고점을 다시 경신했습니다.
3년 10개월 만입니다.
미국 기술주 상승도 훈풍을 불어넣었습니다.
엔비디아가 시가총액 4조 달러를 넘었다는 소식에 반도체 주식이 강세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5% 넘게 오른 29만 7천 원에 마감해 30만 원대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삼성전자도 1% 가까이 올라 6만 1천 원에 올랐습니다.
불닭 볶음면의 수출 기대감 속에 삼양식품 주가는 149만 8천 원에 마감했고 장중에는 150만 원을 넘어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면서 우리기술투자 등 관련 종목도 덩달아 강세였습니다.
코스닥지수도 외국인 순매수에 0.93% 오른 797.70에 장을 마쳤습니다.
올해 들어 특히 코스피 상승세가 놀라운데요.
지난 4월 3%이던 월간 수익률이 5월에 5.5%로 상승했고 6월엔 13.8%로 훌쩍 뛰었습니다.
이 기간 선진국 주요 지수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이 같은 코스피 상승세와 상장 주식 수 증가로 우리 증시 시가총액이 사상 처음 3천조 원을 넘었습니다.
코스피 시총이 2,603조 원, 코스닥이 413조 원, 그리고 중소기업 전용 코넥스 시총이 3조 원입니다.
코스피 시총은 지난해 말에 1,963조 원이었는데 연초에 2,000조 원, 지난달에 2,500조 원으로 불어났습니다.
시장에선 올해 하반기 코스피가 3,550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YTN 류환홍입니다.
YTN 류환홍 (rhyuh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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