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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폭염으로 여름철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수박과 오이 등 일부 농산물 가격이 1년 전보다 20%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산물 유통정보에 따르면 수박 소매 가격은 전날 기준 1개에 2만6,209원으로 1년 전보다 27.2% 올랐습니다.
또 오이 소매가격은 10개에 만1,781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25.6% 올랐고 애호박은 개당 1,404원으로 25.1% 오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수박값 상승은 지난달 일조량 감소 여파로 생육이 지연된 데다 무더위에 수요가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오이와 애호박은 무더위에 따른 생육 지연으로 분석됩니다.
축산물 중에서는 달걀값이 강세인데 지난 1일부터 9일 사이 달걀 30개 소매 가격은 평균 7,089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9.4%가량 올랐습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올해 1월부터 5월 사이 일 평균 달걀 생산량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 증가한 수준으로 추정되지만 소비량은 2.3%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면서 가격 안정은 오는 9월쯤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반면 닭고기는 작년에 비해 가격이 3.4% 내렸는데, 기록적인 폭염으로 가금류 폐사가 늘고 있고 오는 20일 초복을 앞두고 수요도 증가하면서 추후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황혜경 (whitepape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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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값 상승은 지난달 일조량 감소 여파로 생육이 지연된 데다 무더위에 수요가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오이와 애호박은 무더위에 따른 생육 지연으로 분석됩니다.
축산물 중에서는 달걀값이 강세인데 지난 1일부터 9일 사이 달걀 30개 소매 가격은 평균 7,089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9.4%가량 올랐습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올해 1월부터 5월 사이 일 평균 달걀 생산량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 증가한 수준으로 추정되지만 소비량은 2.3%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면서 가격 안정은 오는 9월쯤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반면 닭고기는 작년에 비해 가격이 3.4% 내렸는데, 기록적인 폭염으로 가금류 폐사가 늘고 있고 오는 20일 초복을 앞두고 수요도 증가하면서 추후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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