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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이 올해 상반기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고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자료 등을 보면 올해 상반기 현대차·기아의 미국 전기차 시장 점유율은 7.6%로 지난해보다 3.4%p 하락하며 3위를 기록했습니다.
현대차·기아가 2022년 2위 자리에 오른 지 3년 만의 순위 하락입니다.
1위는 시장점유율 42.5%인 테슬라였고 제너럴모터스가 13.3%로 뒤를 이었습니다.
이번 순위 하락은 상승세를 이어오던 현대차·기아의 미국 전기차 판매가 올해 28% 감소한 영향으로, 소비자 선호도 변화와 낮아진 인센티브 정책 등이 원인으로 꼽힙니다.
다만 현대차·기아가 하이브리드차로 전기차 감소분을 상쇄하고 있는 만큼 중장기적인 친환경 차 경쟁력은 유지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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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가 2022년 2위 자리에 오른 지 3년 만의 순위 하락입니다.
1위는 시장점유율 42.5%인 테슬라였고 제너럴모터스가 13.3%로 뒤를 이었습니다.
이번 순위 하락은 상승세를 이어오던 현대차·기아의 미국 전기차 판매가 올해 28% 감소한 영향으로, 소비자 선호도 변화와 낮아진 인센티브 정책 등이 원인으로 꼽힙니다.
다만 현대차·기아가 하이브리드차로 전기차 감소분을 상쇄하고 있는 만큼 중장기적인 친환경 차 경쟁력은 유지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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