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헬스장·수영장 소득공제 30%...9월부터 1억까지 예금 보호

오늘부터 헬스장·수영장 소득공제 30%...9월부터 1억까지 예금 보호

2025.07.01. 오후 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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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부터 헬스장과 수영장 이용료에 신용카드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집니다.

9월부터는 예금보호 한도가 1억 원으로 갑절이 늘어납니다.

이승은 기자가 하반기 달라지는 생활형 제도를 소개합니다.

[기자]
7월 1일부터 지출한 헬스장과 수영장 이용료에 신용카드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집니다.

총급여 7천만 원 이하 거주자가 대상이고, 공제율은 30%, 연간 3백만 한도입니다.

퍼스널트레이닝 비용 등에 헬스장 이용료가 포함돼 구분이 명확하지 않을 때는 전체 금액의 50%가 소득공제 대상입니다.

양육비 국가 선지급제도도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양육비를 받지 못하는 중위소득 150% 이하 한부모가족에게 일단 국가가 양육비를 월 20만 원 우선 지급한 뒤 나중에 비양육자에게 징수합니다.

육아휴직이나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사용한 근로자가 제도 사용 뒤 6개월 이내 자발적으로 퇴사한 경우에도 사업주에 지원금 잔여분 50%를 지급합니다.

2학기부터는 국가장학금 지원금액이 인상돼 전체 대학생의 절반인 백만 명이 혜택을 받게 됩니다.

다자녀 가구, 1~3구간 저소득층의 경우 최대 연 40만 원이 인상됩니다.

또 미술품이나 저작권 등을 지분 형태로 투자할 수 있는 조각투자상품도 배당소득 과세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오는 22일부터는 연 이자율이 60%가 넘는 대부 계약이 원천무효가 되는 대부업법 개정안이 시행됩니다.

9월부터는 예금보호 한도가 24년 만에 5천만 원에서 1억 원으로 상향됩니다.

금융사가 파산하더라도 이자를 포함해 1억 원까지는 보호받습니다.

10월부터는 자활사업 참여 뒤 취업이나 창업으로 생계급여를 벗어날 경우 자활성공지원금이 1년에 최대 150만 원까지 지급됩니다.

산업 분야에서는 중소기업 매출 기준이 천800억 원으로 10년 만에 상향 조정됩니다.

소상공인 기준인 소기업 매출 기준도 140억 원으로 상향됩니다.

YTN 이승은입니다.

영상편집 정치윤
디자인 임샛별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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