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불식 할부거래 선수금 10조 원 돌파...가입자 수 960만 명

선불식 할부거래 선수금 10조 원 돌파...가입자 수 960만 명

2025.06.30. 오전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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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조 서비스나 여행 상품을 판매하는 선불식 할부거래 시장이 10조 원 규모로 성장했습니다.

가입자 수도 9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5년도 선불식 할부거래업자 주요 정보공개'를 발표했습니다.

선불식 할부거래 가입자 수는 지난해보다 68만 명 증가한 960만 명으로 조사됐습니다.

선수금 규모도 8천862억 원이 늘어 10조 3천 348억 원이 됐습니다.

선불식 할부거래업은 은행이나 공제조합 등 소비자 피해보상 보험 기관을 통해 소비자로부터 수령한 선수금의 일부를 보전할 의무가 있습니다.

업체들은 총선수금의 51.1%인 5조2천811억 원을 공제조합이나 은행 예치, 지급보증 등을 통해 보전 중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공정위는 할부 거래법 위반으로 경고 이상의 조치를 받은 선불식 할부거래업체의 법 위반 내역 3건을 공정위 홈페이지에 공개했습니다.



YTN 오인석 (insukoh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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