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80% "여름휴가 해외 대신 국내로"...휴가비는 1인당 53만 5천 원

직장인 80% "여름휴가 해외 대신 국내로"...휴가비는 1인당 53만 5천 원

2025.06.30. 오전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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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직장인 10명 가운데 8명은 올해 여름 휴가로 해외보다 국내여행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직장인 8백 명을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83.5%가 해외보다 국내로 휴가를 떠나겠다고 답했고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는 강원도였습니다.

1인당 휴가비로는 지난해보다 9% 넘게 늘어난 53만 5천 원을 쓸 것으로 조사됐는데, 서울 직장인의 휴가비는 평균보다 많은 77만 6천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연령대별로는 30대의 평균 지출이 66만 원을 넘어 가장 많았으며 20대와 40대, 50대 순이었습니다.

여름 휴가 때 바라는 지원책은 숙박권 할인이 1위를 차지했고 지역사랑상품권과 지역화폐 혜택 확대와 교통비 할인을 꼽는 답변도 많았습니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정부가 적극적인 추경 계획을 밝힌 만큼 실질적인 지원 정책을 통해 휴가철 소비를 내수 활성화로 연결할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이지은 (j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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