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미국 상황 굉장히 유동적...모든 가능성 열려 있어"

[현장영상+] "미국 상황 굉장히 유동적...모든 가능성 열려 있어"

2025.06.29. 오후 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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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 정부 들어 처음으로 범정부 대표단을 이끌고 미국을 찾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조금 전 귀국했습니다.

지난 21일 출발해 미국 측 정·관계 인사들을 두루 만나고, 관세 문제와 관련해 러트닉 상무부 장관과 그리어 무역대표부 대표와도 협의했는데요.

어떤 논의가 이뤄졌는지 또 향후 협상 일정은 어떻게 되는지 현장 연결해 직접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여한구 /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방미를 통해서 상대 장관들과 두 차례에 걸쳐서 협상을 했습니다.

또한 총 30여 차례에 걸쳐서 여러 상하원 의원들 그리고 또 주요 오피니언 리더들 해서 전방위로 저희가 우군 세력을 만드는 데 초점을 뒀고요.

그래서 새 정부에서 우리 미국 측과 협상을 진행할 수 있는 채널이 이번에 구축이 됐다.

그리고 또 앞으로 협상을 가속화하기 위해서 어느 정도 신뢰가 형성이 됐다, 그렇게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사실 미국 상황이 굉장히 유동적입니다.

그래서 현재로서는 지금 모든 가능성이 열려 있다, 그렇게 말씀을 드릴 수 있겠고.

특히 미국은 지금 20여 개국을 동시에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그런 상황이라서 우리로서는 실용적으로 내실에중점을 두면서 계속 미국에서 정치 경제 상황 돌아가는 것을 예의주시하면서 우리 국외가 가장 맞는, 극대화할 수 있는 그런 방안을 찾아서 협상할 계획입니다.

이번에 제가 가서 중점을 두었던 것이 새 정부에서 한미동맹 그리고 경제, 기술 공급망, 제조 여기에 협력을 중요시하고 있고 우선순위한다라는 그런 선의를 형성하기 위해서 최대한 노력을 했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우리는 다른 나라에 비해서 협상 진행 속도가 상당히 늦었던 측면이 있고 그래서 지금 현재로서 우리가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고 말씀드리겠고 하지만 협상이라는 게 마지막 순간까지 여러 가지 가변적인 것이기 때문에 하여튼 남은 기간 동안 저희가 최선을 다해서 최선의 성과를 얻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번에 사실 우리가 협상 TF와 협상팀을 대폭 확대 개편을 했었고 그래서 우리 박정섭 실장이 주재해서 기술협의를 3일 동안 아주 전일 집중적으로 우리가 진행을 했습니다.

그런 과정을 통해서 미국 측에서 요구한 부분, 그리고 또 우리가 민감한 부분, 이런 부분에 대해서 충분히 설명을 하고 많은 논의가 있었고요.

알래스카 프로젝트도 사실 미측에서는 굉장히 관심을 계속 보이고 있고 한국이 참여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하지만 또 상업성이라든가 또 여러 가지 기술적인 요인들이 더 심도 있게 논의되면서 사전 협의해야 할 부분이 있기 때문에 하여튼 그런 부분도 협의를 가속화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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