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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 급등세에 이달에도 가계대출 증가액이 7조 원에 육박하며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지속했습니다.
금융권과 금융당국에 따르면, 지난 26일 기준 전체 금융권 가계대출 잔액은 5조 8천억 원 증가했습니다.
남은 기간 예정된 대출 실행액 규모 등을 고려하면 6월 증가액은 6조 원대 후반 수준으로 예상됩니다.
KB국민과 신한, 하나 등 5대 은행의 가계대출은 4조9천136억 원 증가했습니다.
하루 평균 1천890억 원씩 증가했는데, 10개월 만에 가장 큰 규모입니다.
이 속도가 유지되면 이달 말까지 가계대출 증가액은 5조6천7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수도권 주담대가 최대 6억 원으로 묶이는 등 강력한 대출 규제가 시행된 만큼, 월간 증가 폭이 5조 원대 초반에 그칠 가능성도 있습니다.
서울 강남권과 '마용성' 지역 아파트가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며 은행권 주담대 수요가 크게 늘어난 것이 가계대출 증가세를 주도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이번 주중 대출 규제 후 첫 점검회의를 열 예정입니다.
금융당국 고위 관계자는 쏠림이나 풍선효과가 나타날 경우 추가 보완조치를 할 것이라며 매주 점검회의를 통해 가계대출 현황을 체크하는 동시에 추가 조치가 필요한지도 판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오인석 (insukoh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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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기간 예정된 대출 실행액 규모 등을 고려하면 6월 증가액은 6조 원대 후반 수준으로 예상됩니다.
KB국민과 신한, 하나 등 5대 은행의 가계대출은 4조9천136억 원 증가했습니다.
하루 평균 1천890억 원씩 증가했는데, 10개월 만에 가장 큰 규모입니다.
이 속도가 유지되면 이달 말까지 가계대출 증가액은 5조6천7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수도권 주담대가 최대 6억 원으로 묶이는 등 강력한 대출 규제가 시행된 만큼, 월간 증가 폭이 5조 원대 초반에 그칠 가능성도 있습니다.
서울 강남권과 '마용성' 지역 아파트가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며 은행권 주담대 수요가 크게 늘어난 것이 가계대출 증가세를 주도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이번 주중 대출 규제 후 첫 점검회의를 열 예정입니다.
금융당국 고위 관계자는 쏠림이나 풍선효과가 나타날 경우 추가 보완조치를 할 것이라며 매주 점검회의를 통해 가계대출 현황을 체크하는 동시에 추가 조치가 필요한지도 판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오인석 (insukoh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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