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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09:00~10:00)
■ 진행 : 조태현 기자
■ 방송일 : 2025년 6월 26일 (목요일)
■ 대담 : 이지환 아이에셋대표, 이정환 한양대학교 경제금융대학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조태현 기자(이하 조태현) : 요즘처럼 국제 정세가 복잡하고 많은 이슈들이 쏟아지는 때 이럴 때도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오늘도 세계로 떠나보겠습니다. 월드 이코노미 시간이고요. 오늘은 이지환 아이에셋대표 그리고 한양대학교 경제금융대학 이정환 교수 두 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 이지환 아이에셋대표(이하 이지환),◇ 이정환 한양대학교 경제금융대학 교수(이하 이정환) : 안녕하세요.
◆ 조태현 : 이지환 이정환 환 비슷하네요. 라임이 있네요. 차영주 소장님이 한 주 자리를 비우셨는데 오늘은 이지환 대표님과 함께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제작진이 워낙 편해하는 분이라 오늘도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본격적인 이야기 오늘은 중동 이야기를 해봐야 되겠습니다. 중동의 분쟁 상황이 일단 종지부를 찍었어요. 일단 찍었다고 봐야 되는 건가요? 아직 문제가 잠재돼 있다고 봐야 되는 건가요?
◇ 이정환 : 늘 잠재는 돼 있다고 보는 게 맞고요. 이란이 핵을 포기하지 않는 이상에는 이거는 잠재된 이야기라고 보는데 핵을 포기할 일은 만무해서 얘네들은 항상 이슈는 있는데 다만 경제적인 상황이라든지 이란이 아무래도 지속적인 미국의 경제 압박에 수출이 어렵다 보니까 경기 상황도 좋지 않고 그다음에 흔히 말해서 이스라엘의 어떤 새로운 공략법, 공격법 같은 것들이 실제 지도자들한테 피해를 예전에 전쟁이 나면은 전쟁 지도자들은 벙커 안에 들어가서 이렇게 기다리면서 전쟁을 지휘하면 됐는데 그런 공식이 깨지다 보니까 단기간에는 아마 협상이 원활하게 그러니까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도 빨리 협상을 마무리하고 어떻게 보면 치적을 세워야 되고요. 이란 입장에서도 확전을 가는 것이 부담스럽기도 하고 이스라엘의 새로운 전략에 대해서도 대응하기도 해야 되고요. 이스라엘 역시 이거를 확전으로 이끌면서 하기에는 재정적인 부담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세 부분의 이해관계가 맞았다. 그래서 약속 대론이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죠. 약속대로 이야기도 나오고 있는데 미국이 핵 시설에 대해서 타격할 걸 미리 알려주고 이란도 미국이 어디 공격할지 알려주고 서로 명분 세우기 용으로 끝났다라는 이야기도 있는데 전반적으로는 지금 단기적으로 확전할 가능성은 그렇게 클 것 같지는 않다. 개인적으로 그렇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 조태현 : 알겠습니다. 저희가 월요일 방송에서 인터뷰를 했을 때 인터뷰인께서 이스라엘이 조만간 출구 전략을 세울 것이다라고 말씀을 하셨는데 정말 이렇게 일단락이 되긴 됐어요. 아직 불안한 게 많이 있긴 하지만요. 어찌 됐건 변동성 이런 것들은 잦아들었죠?
■ 이지환 : 금융시장도 아무래도 안정은 잦아들었고 중동발 긴장 완화에 대한 특히 주식시장은 상승으로 보답을 했고 일단은 리스크가 수면 아래로 줄어들었고 그전에 중동발 사태가 나기 직전에 금융 상황이 그렇게 나쁘지 않았거든요. 주식 시장도 상당히 우리 증시 같은 경우는 상당히 좋았고 미국 증시도 생각보다는 발표되는 지표들이 좋았거든요. 특히 최근에는 금리 인하가 이슈가 될 정도로 미국이 지난달에는 CPI는 PPI 인플레이션과 관련된 지표나 고용 지표가 다 예상보다 좋게 나왔기 때문에 미국도 우려감은 있지만 현재 상황이 그렇게 나쁘게 나오지는 않거든요. 그러니까 이런 부분들 때문에 중동발 리스크가 완화되면서 금융 시장은 안정을 찾고 일종의 안도랠리가 나올 수 있는 상황이다 이렇게 보여집니다.
◆ 조태현 : 저는 그때 트럼프 미국 쪽에서 직접 타격을 한다고 그랬을 때 그 주변에 있던 동료들이랑 이러다 트럼프 임기 다 못 채울 것 같다 이런 얘기도 했었는데 생각보다는 정리가 빠르게 됐습니다. 어찌 됐건 이건 호재라고 볼 수가 있겠는데 조금 전에 주식 시장 말씀해 주셨으니까 조금 전에 교수님이랑도 잠깐 얘기하다가 많은 분들이 고심하는 게 우리 증시 많이 올랐다고 말씀을 해 주셨잖아요. 차익을 실현해야 되는지 어째야 되는지 고민하시는 분들 많은 것 같아요. 오늘은 약간 조정을 받고 있는데 대표님은 어떻게 보세요?
■ 이지환 : 양면을 다 가지고 있죠 그러니까 이게 지금 현재 외국인들이 오랜만에 우리 증시에서 매수로 돌아서고 지난 한 달간 한 6조 원 넘는 매수를 했거든요. 코스피 시장에서 그러니까 이 정도는 아마도 외국인들은 우리 증시에 대해서 일단은 저평가 리레이팅의 관점에서 일단은 보고 있다라고 보여지고 다만 이런 종목들이 지수 관련된 대형주 반도체나 전력 기기나 AI 모멘텀을 받는 쪽과 그러니까 실적을 기반한 쪽으로 들어간 그쪽은 리레이팅 개념으로 본다면은 충분히 주가는 지금보다 더 상승할 수도 있거든요. 다만 우려되는 쪽은 개인이나 기관들이 매수했던 인데 이쪽은 주로 정책 관련돼 있는 모멘텀들 원전 관련된 거나 혹은 스테이블 코인과 관련된 정보 그러니까 이런 쪽의 정책과 관련된 모멘텀으로 가는 종목들은 위태위태한 위치까지 와 있죠. 그러다 보니까 펀더멘탈로 가는 외국인 종목들은 더 갈 가능성이 높고 모멘텀으로 보는 기관이나 개인들의 종목들은 위태한 위치에 있는 양면적인 위치에 있다 이렇게 보여집니다.
◆ 조태현 : 스테이블 코인 관련 종목들은 2부에서 저희가 조금 더 알아보도록 하겠고요. 어찌 됐건 그러다 보면 중동 리스크가 잦아들다 보니까 관심은 조금 전에도 언급을 해 주셨지만 경제 미국 쪽의 경제로 많이 시선이 가는 것 같아요. 전반적인 지표는 우려되는 지표도 있고 괜찮게 나오는 지표도 있고 그런데 아직 관세 충격이 본격화 안 됐다 이런 평가도 있고 그러다 보니까 이 금리 인하를 두고 트럼프와 연준이 이런 모습 보신 적 있으세요?
◇ 이정환 : 중앙은행 총재들 욕 보이는 일들은 많지 않죠. 왜냐하면 경제의 수장이고 그러니까 어떻게 보면 행정부와 중앙은행이 경제 정책들을 이끌어가는 상황에서 약간 신뢰도를 높이고 이런 것들 그래야 신뢰도 높은 기관에서 가이던스가 나와야 시장도 따르고 이런 그런 것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이렇게까지 심한 모욕과 비난을 하는 일, 그러니까 자리에 안 맞는 지능을 가지고 있다 이런 심한 말을 할 정도로 하는 거는 거의 없는데 트럼프 대통령이니까 하는 이야기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 조태현 : 진짜 끔찍하다, 지능이 낮다 누구 지능이 더 낮은 건지는 참 잘 모르겠습니다만 아무튼 이렇게 법적으로도 분리돼 있고 이런 기관에 대해서 대통령이라는 사람이 이런 말까지 쓰는 게 굉장히 이상한데 이런 배경은 뭘로 보세요?
■ 이지환 : 아무래도 이해가 지금 첨예하죠. 금리 인하를 두고 그리고 집권 우리가 2기 시작하면서부터 가장 조마조마했던 게 트럼프와 파월의 관계거든요. 우리가 집권 1기 때는 이 정도보다 더 막말도 나왔었거든요. 그때는 트럼프 대통령이 파월 의장이 본인 임명인데도 불구하고 내일 아침 내가 출근하기 전까지 사표를 내 재산 위에 올려놔라 이런 표현까지도 했었거든요. 그러니까 조마조마했는데 금리 인하에 대한 부분에서 처음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요구가 가기도 하고 어쨌든 중립적인 위치를 지켜야 되는 FOMC에 어느 정도 위해를 가한다라는 표현을 썼는데 최근에는 약간 미묘한 기류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연준 위원들 내에서도 최근에 원래 이사나 혹은 보면 보위장이 금리 인하에 대해서 언급을 하기 시작했거든요. 그러니까 지표가 생각보다 우려했던 것보다 인플레이션이나 고용 지표가 나쁘지 않으니까 진짜 금리 인하를 조금 고려해야 되는 상황이 아닌가 라는 부분이 나왔고 이번에 FOMC에서 파월 의장도 이 부분에 대해서 조금 유화적으로 말씀을 했죠. 금리 인하에 대한 언급을 했거든요. 그러면서도 아주 단호하게 얘기했죠. 나는 관세에 대한 역량을 모르겠다 그러니까 저는 전혀 아이돈 노라는 표현을 했거든요. 나는 모르겠다. 이게 어떻게 될지 모르는데 나도 나조차도 모르는데 어떻게 금리 인하를 할 것이냐라는 강경한 발언을 후반부에 쏟아냈기 때문에 아마 이런 부분들이 트럼프 정권에 부담이 되고 상당히 눈의 가시로 작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죠.
◆ 조태현 : 백악관에서는 이게 우리가 관세 정책 썼지만 경제 지표 잘 나오고 있지 않냐 영향 없는 거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고요. 그 외에 밖에서는 아직 본격화가 안 된 거다 이렇게 보고 있거든요. 우리는 어느 쪽에 조금 더 초점을 맞춰서 봐야 되는 겁니까?
◇ 이정환 : 경제 원칙이라는 게 기본적으로 있기 때문에 관세가 올라가게 되면 누군가 돈을 내야 되고 누군가 돈을 낸다는 얘기는 소비자한테 전가될 가능성이 굉장히 높기 때문에 파월 의장이 불확실하다고 이야기하는 것이고요. 만약 이것들이 기업이 다 받아가지고 자기네 관세 낸 거 끝이고 흔히 말하는 자동차 관세를 기업들의 수익만 줄이는 방식으로 한다라고 하면은 가능성이 있겠는데 그렇게 마진율이 높지 않기 때문에 그런 건 불가능하다라고 생각을 하고 있어서 어느 정도는 그게 원칙이죠. 관세가 올라가면 물건값이 올라간다는 거는 기본 상식이기 때문에 쉽지 않고 미국이 제조업 기반이 강하다 이렇게 하면 믿을 수가 있는데 그런 상황도 아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라고는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경기가 침체되면 수요가 줄기 때문에 가격 인상 압력 같은 것들이 줄어들면서 기업들이 찾아가 기업들이 완충해야 될 어떤 관세 같은 것들이 늘어나긴 할 텐데 우리가 경제 언론 차원에서 관세가 오르면 물가 오르는 게 당연한 것이기 때문에 파월 의장의 고민이 그러니까 원칙에 맞는 것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수긍을 하고 있다 다들 경제학자들이 모여서 하는 거기 때문에 이거는 오르면 올라야지 오르면 안 오는 게 이상한 게 아니냐라는 기본 전제가 깔려 있다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조태현 : 알겠습니다. 그러면은 진흥은 파월 의장이 조금 더 높은 걸로 결론을 내리고 자 다시 중동 이야기로 가보죠. 경제 이야기했으니까 중동으로 가보면은 트럼프가 노벨 평화상 수상 욕심이 정말 많긴 많은 것 같아요. 이렇게 폭탄을 쏴서 평화를 쟁취한 데 노벨 평화상이 나올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아무튼 이 중동 상황은 여전히 일촉즉발의 상황인 거는 맞고요 일단 잠재돼 있다고 봐야 될 것 같은데 이란과 중국 양쪽에다 다 당근을 꺼내고 있다라는 분석도 나와요. 이건 어떤 이야기입니까?
■ 이지환 : 아무래도 지금까지는 이란 핵 사태를 두고 대립이었다라고 하면 는 어느 정도 잘 정리되었다기보다는 봉합이 되었기 때문에 어쨌든 채찍을 주고 그다음에는 당근을 줘야 될 시기가 왔다 이렇게 보여지고 지금 현재 이란과 관련돼 있는 경제 제재가 러시아나 중국을 우회에서 계속해서 작은 한류를 찾는 모습이었잖아요. 여기에 대해서 예를 들면 미국이 이란에서 원유를 수입하는 중국의 중소업체들은 계속해서 규제를 가했거든요. 그러니까 이런 부분들이 부담으로 작용했다면 뭔가 이란의 활로를 열어줄 수 있는 당근을 줘야 되기 때문에 아마 그런 차원에서 관련돼 있는 부분에서 어느 정도 풀 수 있다라는 부분이고 이란이 최근에는 계속해서 원유를 일정 부분 증산을 했었습니다. 그러니까 시설 확장도 했고 그러니까 이 부분은 지금은 중국과 관련된 부분에서 제한적으로 원유 수출을 했는데 아마 이 부분이 전면적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있고 한 가지는 어차피 트럼프 정권은 저유가, 저금리, 약달러 이 기조이기 때문에 저유가를 유지하는 게 중요하거든요. 그러니까 이란의 증세를 미국이 굳이 말릴 필요도 없다 이렇게 지금 보고 있습니다.
◆ 조태현 : 알겠습니다. 조금 전에 유튜브로 어떤 분이 댓글을 주셨는데 이지환 대표님 오랜만에 나오셨다고 항상 거시적인 인사이트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댓글을 달아주셨는데요. 이지환의 생생 경제로 개편을 해야겠네요. 어찌 됐건 중동 쪽에서는 이번에 처음으로 트럼프 입장에서는 어떤 성과가 났다라고도 볼 수가 있을 것 같아요. 나토 정상회의에서 하나 그동안 유지 계속 요구해 왔던 방위비 5% 인상 이걸 얻어내긴 했네요?
◇ 이정환 : 이해관계가 맞았다라고 보실 수 있을 것 같고요. 미국 측 입장에서는 흔히 말해서 미국의 군사비를 가지고 국방비를 가지고 나토 국가들이 복지만 하고 있다 왜냐하면 GDP 대비 한 1~2%대로 낮은 수준이긴 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나토 국가들이 자기네들 안보를 미국에게 미 안보 비용을 미국에 떠맡기고 있다라는 그런 주장을 1기 때부터 계속해 왔고 이번에 성과를 거뒀다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직접 공사비가 한 3.5% 정도 그다음에 간접적 안보 사이버 보안이라든지 이런 것들에 대한 비용들을 한 1.5% 정도 하면서 총액 인상을 하기로 합의를 했다라고 이해를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러지 않으면 미국이 단기간 지켜주지 않으겠다는 굉장히 으름장을 놨기 때문에 그렇다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유럽 쪽 입장에서는 미국이 불안하거든요.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이 왔고 러시아에 대한 리스크는 확실히 드러났고 그다음에 그 우크라이나 전쟁 같은 것들이 전쟁이 일어나기 전쯤만 해도 예측하지 않았던 일이 벌어질 정도로 러시아에 대한 러시아가 어떤 이유를 위협할 수 있는 나토 국가들을 위협할 수 있다는 것은 확실하게 드러났기 때문에 자주 국방을 하고 그리고 그 과정 속에서 얼마나 독일이라든지 무기가 없다는 것들 그러니까 쓸 만한 무기가 없다는 것들이 군사력이 없다는 것들이 드러났기 때문에 군사력을 보강할 시점이 오긴 왔습니다. 그러니까 서로 이해관계가 맞기 때문에 독일은 재정 적자 원래 독일의 재정 준칙이 어마어마하게 심해서 흔히 말해서 재정 적자를 하기가 어려운 나라인데 이번에는 재정 준칙을 풀고 독일 재정 적자를 늘리면서 군사비를 확충하겠다라고 이야기하고 있거든요. 그만큼 위협이 실제적이고 상호 간에 이해가 유럽은 미국을 불신하고 미국은 자기가 방어해 주고 있다라고 하니까 어느 정도 이해관계가 맞았다라고는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조태현 : 요즘 미국이 자주 쓰는 말이 우리한테 고맙게 생각해라 이런 말 자주 쓰는데 아무튼 간에 스페인이 이번에 나토 동맹국 가운데에서 여기에 유일하게 동의하지 않았어요. 조금 전에 찾아보니까 스페인이랑 미국의 교역 규모가 그렇게 크지는 않은데 미국이 흑자를 내고 있는 국가네요. 여기에 대해서 트럼프가 그러면 관세로 너 두 배 내게 될 거야 이렇게 협박을 했는데 아무 의미 없는 얘기 아닙니까?
■ 이지환 : 크게 의미가 없고요. 스페인이 미국과의 교육에 아주 절대적으로 의존하는 국가도 아니고 그리고 최근에 스페인이 뒤쪽에 다른 이슈도 나오겠지만 EU 정책에 반하는 부분도 상당히 많이 내고 있죠 제 개인적으로 보면 우리가 최근에 얘기하는 뒤쪽에 말씀드리겠지만 황금 이민 관련된 정책에서도 스페인은 반대로 가고 있거든요. 스페인은 한국과 관련된 정책을 취했다가 집값이 오르자 이거를 완전히 규제를 해버렸거든요. 그러니까 전체적으로 뭔가 다른 방향으로 가는 스페인이 보이는데 이건 아마 팬데믹 이후에 조금 정치적인 부분과도 맞물려 있는 것 같고요. 그렇게 본다면 아마 유럽에서 지금 트럼프 정권에서 가장 껄끄러워하는 국가 중에 하나가 스페인과 아일랜드 이런 정도나 되지 않을까. 아일랜드는 우리가 트럼프 집권 1기 때 트럼프 대통령이 집권하자마자 아일랜드 이민이 2500% 증가했거든요. 그러니까 트럼프를 싫어하는 사람들의 도피처 이런 인상이 강하기 때문에 아마 트럼프 대통령이 굉장히 유쾌하지 않게 받아들일 겁니다.
◆ 조태현 : 스페인 쪽은 지금 보니까 집권 정당이 스페인 사회 노동당 중도 좌파 정당이라고 하네요. 트럼프가 싫어할 만한 느낌도 살짝 들긴 합니다. 트럼프 대통령 이번 나토 정상회의에서 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아시아 태평양 4개국과 별도 회담을 원한다라고 밝혔는데요. 우리나라도 그렇고 일본 총리도 호주 총리도 다 불참을 했어요. 어떻게 이게 앞으로 우리 협상 과정에서 어떤 여파 같은 게 있을까요?
◇ 이정환 : 여러 가지 설들이 있죠 이게 가설이라서 그러니까 우리나라 경제 상황이라든지 이 흔히 말하는 중동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서 안 갔다라는 의견들도 있고 중동 문제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이 안 올 것 같으니까 안 갔다 우리나라 대통령이 나토 무대에 우리 외교가 서는 것은 아무래도 대미 외교를 하기 위해서인데 대미 외교를 하지 않을 거면은 흔히 말해서 G7도 갔다 왔는데 두 번 연속 간다는 게 부담스럽다는 의견들도 복잡하게 얽힌 것 같습니다. 근데 이 관세 협상이랑 별개로 갈 수 있는 게 일본도 안 갔죠. 일본도 안 갔기 때문에 우리나라는 거의 일본을 따라가야 된다라고 지금 추론하고 있고 일본하고 미국 협상이 굉장히 지지부진합니다. 왜냐하면 이게 관세만 딱 한다 그러면 통상 쪽에 가서 관세율 몇 퍼센트 정하면 되는데 그런 이슈가 아니라 본 역시 쌀 수입도 있고 자동차 수입 자동차 관세 문제도 있고 이렇게 복잡하게 들어가다 보니까 이게 다부처 협상이에요. 그냥 협상 자체가 다부처 협상이 되고 부처마다 이해관계가 다르기 때문에 이게 지지부진하게 가고 있고요. 우리나라도 그게 다 우리나라 동일한 문제를 맞닥뜨리고 있거든요. 그냥 통상 관세율을 정하는 것이 아니라 GMO 같은 것도 수입하는 것도 있고 우리 조작 그러니까 구글의 구글이 우리나라에 정보를 쓰는 것 그러니까 정보 관련 문제도 있기 때문에 이게 생각보다는 복잡하게 갈 것 같고 이게 아무래도 일본의 어떤 속도에 맞춰서 차근차근 진행될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빨리 할 개연성이 별로 없는 상황이에요. 그러니까 우리가 빨리 한다는 것은 미국에 좋은 조건을 줬다는 거기 때문에 그것도 좋은 뉴스는 아니고 적절한 페이스를 맞춰갈 거기 때문에 이게 나토에 안 간 것이 관세 협상에 크게 영향을 미칠 것이다. 예측하는 것은 곤란한 것 같다. 근데 그 당시 판단이 아마 트럼프 대통령이 못 올 것 같다는 판단이 많아서 개인적으로는 못 올 것 같다는 판단이 많아서 안 간 게 아니냐라고 추측은 하고 있습니다.
◆ 조태현 : G7도 일찍 집에 갔으니까 일단 7월 8일은 거의 물 건너간 걸로 보고 GMO 같은 것들은 실제로 먹어도 농민분들은 싫어하시는 얘기겠지만 별 영향은 없다고 그러죠. 너무 과도하게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여담이었습니다. 일본도 안 갔다고 방금 교수님이 말씀을 해 주셨는데 지금 참여 선거를 앞두고 있다 보니까 일본은 가서 빨리 협상을 해야 된다. 이런 이야기도 나왔고 반대쪽에서는 그렇기 때문에 더 시간을 끌어야 된다 이런 이야기도 나왔는데 결국에 지금 가지 않았다는 거 그리고 이렇게 진전도 나오지 않고 있다는 거 이런 것들은 오히려 정치적으로 불리하다라고 판단했다고 봐야 되는 걸까요?
■ 이지환 : 그렇게 볼 수도 있는데 지금 제가 볼 때는 이게 한국도 마찬가지고 일본도 마찬가지고 호주도 마찬가지지만 트럼프 대통령을 독대하는 것을 싫어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싫어하는 것 같고 일단 가장 큰 이유는 당장 1대 1로 만나고 싶지 않다라는 부분이 강하고 최근에 미국의 상호 협상이 각국별로 진행되는 과정을 보면 뭔가 실무진이 협상을 하고 있는데 느닷없이 트럼프 대통령이 난입을 하면 굉장히 안 좋은 시그널이다라고 받아들이고 있고 그래서 협상이 악화된다라는 부분에 대해서 가능하면 트럼프 대통령이 참석하지 않는 걸 바라는데 트럼프 대통령은 반대죠. 그러니까 실무진 협상이 안 되어 있더라도 어쨌든 정상 간에 만나서 탑다운 방식으로 포괄적 협의 뭔가 이렇게 해서 바로 발표를 해버리는 영국도 지난번 상호 관세 협상 발표를 했을 때 실무진은 당황을 했었거든요. 그래서 그런 부분들은 아마 트럼프 대통령은 빨리 성과를 내고 싶어 하고 뭔가 위에서 포괄적으로 탑다운 방식으로 결정을 내고.
■ 이지환 : 그러니까 그런 곳에 아마도 어떻게 보면 각국들이 전략적으로 말려들지 않기 위해서 만나는 걸 꺼려하는 부분도 있다. 특히 일본 같은 경우는 이전에 트럼프 집권 1기 때 고 아베 총리가 거기에 말려들어서 굉장히 많은 손해를 봤었거든요. 그러니까 아마 그런 부분에 대한 경험적인 경계 심리도 분명히 존재할 겁니다.
◆ 조태현 : 어떻게 보면 트럼프의 협상 카드 같은 것들이 노출이 된 거나 다름이 없는데 이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봐야겠고요. 일본 이야기 하나만 더 해 볼까요? 이시바 시게루 총리가 강한 경제 실현을 강조를 하면서 현금성 경제 지원 이거를 공약으로 내세웠는데 평가는 썩 여론도 그렇게 좋지는 않은 것 같아요. 어떤 내용입니까?
◇ 이정환 : 현금성 지원이라는 것은 이시바 총리의 아젠다 자체는 강한 경제, 풍요로운 생활, 흔들리지 않는 일본 이 세 가지 축을 가지고 참여 선거를 이기겠다라는 그런 거 이야기하고 있고요. 그래서 목표를 말씀드리면 2040년까지 GDP 천조 엔 이렇게 하면서 크게 얘기하고 있고 국민 소득을 50% 이상 증가시키겠다 라고 이야기하고 있고요. 고물가 대책으로 5년간 60조 임금 인상 물가를 따라가기 위해서 임금을 받쳐줘야 된다라는 그런 지원책을 얘기하고 있고 그다음에 1인당 2만엔까지 지금 약속을 하고 있는 상황들이라고 아까 현금성 지원이 그런 얘기인데요 2만엔이면 지금 환율로 한 20만 원 정도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게 결국은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 내수 부양도 하고 임금도 올리겠다라는 큰 틀로 가고 있긴 한데 이게 현금성 지원이라는 게 특히 연세가 드신 분이 많아지면 효과가 별로 없거든요. 효과가 별로 없다는 게 예를 들어 바우처라고 한다고 할지라도 이분들이 이거 바우처 쓰고 연금을 안 씁니다. 아주 간단하게 그러니까 대체가 그러니까 사람들이 오해하는 게 있는데 이런 현금성 지원이 나가면 바우처가 나가면 기간 안에 쓰면은 다 끝나는 거 아니야라고 오해하시는데 자기가 받는 소득을 안 쓰거든요. 그러니까 저소득층에 대해서 이거를 많이 지원해 줘야 된다는 거는 저소득층은 아무래도 소득이 작으니까 이게 바우처가 바로 쓸 수 있다라는 논리로 가는데 노인분들은 잘 안 씁니다. 노인분들은 잘 안 쓰는데 이거 해서 과연 효과가 있겠느냐라는 논의는 분명히 그러니까 왜냐하면 고령화가 되면 될수록 연구 결과가 분명히 있어요. 그런 것들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한번 얼마나 잘 될지 한번 지켜봐야 될 상황인 것 같다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조태현 : 과거에 일본에서 이렇게 현금성 쿠폰을 바우처를 뿌렸을 때 이거를 쓰는 걸 강제하니까 깡을 해 갖고 저축하는 이런 흐름도 있었죠 알겠습니다. 이런 것들은 우리 정책 당국도 많이 참고할 부분인 것 같습니다. 목요일 월드 이코노미 시간이고요. 오늘은 아이에셋이지환 대표, 한양대학교 이재환 교수 두 분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이란 #이스라엘 #나토 #방위비 #관세
YTN 김세령 (newsfm0945@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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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조태현 기자
■ 방송일 : 2025년 6월 26일 (목요일)
■ 대담 : 이지환 아이에셋대표, 이정환 한양대학교 경제금융대학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조태현 기자(이하 조태현) : 요즘처럼 국제 정세가 복잡하고 많은 이슈들이 쏟아지는 때 이럴 때도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오늘도 세계로 떠나보겠습니다. 월드 이코노미 시간이고요. 오늘은 이지환 아이에셋대표 그리고 한양대학교 경제금융대학 이정환 교수 두 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 이지환 아이에셋대표(이하 이지환),◇ 이정환 한양대학교 경제금융대학 교수(이하 이정환) : 안녕하세요.
◆ 조태현 : 이지환 이정환 환 비슷하네요. 라임이 있네요. 차영주 소장님이 한 주 자리를 비우셨는데 오늘은 이지환 대표님과 함께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제작진이 워낙 편해하는 분이라 오늘도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본격적인 이야기 오늘은 중동 이야기를 해봐야 되겠습니다. 중동의 분쟁 상황이 일단 종지부를 찍었어요. 일단 찍었다고 봐야 되는 건가요? 아직 문제가 잠재돼 있다고 봐야 되는 건가요?
◇ 이정환 : 늘 잠재는 돼 있다고 보는 게 맞고요. 이란이 핵을 포기하지 않는 이상에는 이거는 잠재된 이야기라고 보는데 핵을 포기할 일은 만무해서 얘네들은 항상 이슈는 있는데 다만 경제적인 상황이라든지 이란이 아무래도 지속적인 미국의 경제 압박에 수출이 어렵다 보니까 경기 상황도 좋지 않고 그다음에 흔히 말해서 이스라엘의 어떤 새로운 공략법, 공격법 같은 것들이 실제 지도자들한테 피해를 예전에 전쟁이 나면은 전쟁 지도자들은 벙커 안에 들어가서 이렇게 기다리면서 전쟁을 지휘하면 됐는데 그런 공식이 깨지다 보니까 단기간에는 아마 협상이 원활하게 그러니까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도 빨리 협상을 마무리하고 어떻게 보면 치적을 세워야 되고요. 이란 입장에서도 확전을 가는 것이 부담스럽기도 하고 이스라엘의 새로운 전략에 대해서도 대응하기도 해야 되고요. 이스라엘 역시 이거를 확전으로 이끌면서 하기에는 재정적인 부담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세 부분의 이해관계가 맞았다. 그래서 약속 대론이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죠. 약속대로 이야기도 나오고 있는데 미국이 핵 시설에 대해서 타격할 걸 미리 알려주고 이란도 미국이 어디 공격할지 알려주고 서로 명분 세우기 용으로 끝났다라는 이야기도 있는데 전반적으로는 지금 단기적으로 확전할 가능성은 그렇게 클 것 같지는 않다. 개인적으로 그렇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 조태현 : 알겠습니다. 저희가 월요일 방송에서 인터뷰를 했을 때 인터뷰인께서 이스라엘이 조만간 출구 전략을 세울 것이다라고 말씀을 하셨는데 정말 이렇게 일단락이 되긴 됐어요. 아직 불안한 게 많이 있긴 하지만요. 어찌 됐건 변동성 이런 것들은 잦아들었죠?
■ 이지환 : 금융시장도 아무래도 안정은 잦아들었고 중동발 긴장 완화에 대한 특히 주식시장은 상승으로 보답을 했고 일단은 리스크가 수면 아래로 줄어들었고 그전에 중동발 사태가 나기 직전에 금융 상황이 그렇게 나쁘지 않았거든요. 주식 시장도 상당히 우리 증시 같은 경우는 상당히 좋았고 미국 증시도 생각보다는 발표되는 지표들이 좋았거든요. 특히 최근에는 금리 인하가 이슈가 될 정도로 미국이 지난달에는 CPI는 PPI 인플레이션과 관련된 지표나 고용 지표가 다 예상보다 좋게 나왔기 때문에 미국도 우려감은 있지만 현재 상황이 그렇게 나쁘게 나오지는 않거든요. 그러니까 이런 부분들 때문에 중동발 리스크가 완화되면서 금융 시장은 안정을 찾고 일종의 안도랠리가 나올 수 있는 상황이다 이렇게 보여집니다.
◆ 조태현 : 저는 그때 트럼프 미국 쪽에서 직접 타격을 한다고 그랬을 때 그 주변에 있던 동료들이랑 이러다 트럼프 임기 다 못 채울 것 같다 이런 얘기도 했었는데 생각보다는 정리가 빠르게 됐습니다. 어찌 됐건 이건 호재라고 볼 수가 있겠는데 조금 전에 주식 시장 말씀해 주셨으니까 조금 전에 교수님이랑도 잠깐 얘기하다가 많은 분들이 고심하는 게 우리 증시 많이 올랐다고 말씀을 해 주셨잖아요. 차익을 실현해야 되는지 어째야 되는지 고민하시는 분들 많은 것 같아요. 오늘은 약간 조정을 받고 있는데 대표님은 어떻게 보세요?
■ 이지환 : 양면을 다 가지고 있죠 그러니까 이게 지금 현재 외국인들이 오랜만에 우리 증시에서 매수로 돌아서고 지난 한 달간 한 6조 원 넘는 매수를 했거든요. 코스피 시장에서 그러니까 이 정도는 아마도 외국인들은 우리 증시에 대해서 일단은 저평가 리레이팅의 관점에서 일단은 보고 있다라고 보여지고 다만 이런 종목들이 지수 관련된 대형주 반도체나 전력 기기나 AI 모멘텀을 받는 쪽과 그러니까 실적을 기반한 쪽으로 들어간 그쪽은 리레이팅 개념으로 본다면은 충분히 주가는 지금보다 더 상승할 수도 있거든요. 다만 우려되는 쪽은 개인이나 기관들이 매수했던 인데 이쪽은 주로 정책 관련돼 있는 모멘텀들 원전 관련된 거나 혹은 스테이블 코인과 관련된 정보 그러니까 이런 쪽의 정책과 관련된 모멘텀으로 가는 종목들은 위태위태한 위치까지 와 있죠. 그러다 보니까 펀더멘탈로 가는 외국인 종목들은 더 갈 가능성이 높고 모멘텀으로 보는 기관이나 개인들의 종목들은 위태한 위치에 있는 양면적인 위치에 있다 이렇게 보여집니다.
◆ 조태현 : 스테이블 코인 관련 종목들은 2부에서 저희가 조금 더 알아보도록 하겠고요. 어찌 됐건 그러다 보면 중동 리스크가 잦아들다 보니까 관심은 조금 전에도 언급을 해 주셨지만 경제 미국 쪽의 경제로 많이 시선이 가는 것 같아요. 전반적인 지표는 우려되는 지표도 있고 괜찮게 나오는 지표도 있고 그런데 아직 관세 충격이 본격화 안 됐다 이런 평가도 있고 그러다 보니까 이 금리 인하를 두고 트럼프와 연준이 이런 모습 보신 적 있으세요?
◇ 이정환 : 중앙은행 총재들 욕 보이는 일들은 많지 않죠. 왜냐하면 경제의 수장이고 그러니까 어떻게 보면 행정부와 중앙은행이 경제 정책들을 이끌어가는 상황에서 약간 신뢰도를 높이고 이런 것들 그래야 신뢰도 높은 기관에서 가이던스가 나와야 시장도 따르고 이런 그런 것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이렇게까지 심한 모욕과 비난을 하는 일, 그러니까 자리에 안 맞는 지능을 가지고 있다 이런 심한 말을 할 정도로 하는 거는 거의 없는데 트럼프 대통령이니까 하는 이야기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 조태현 : 진짜 끔찍하다, 지능이 낮다 누구 지능이 더 낮은 건지는 참 잘 모르겠습니다만 아무튼 이렇게 법적으로도 분리돼 있고 이런 기관에 대해서 대통령이라는 사람이 이런 말까지 쓰는 게 굉장히 이상한데 이런 배경은 뭘로 보세요?
■ 이지환 : 아무래도 이해가 지금 첨예하죠. 금리 인하를 두고 그리고 집권 우리가 2기 시작하면서부터 가장 조마조마했던 게 트럼프와 파월의 관계거든요. 우리가 집권 1기 때는 이 정도보다 더 막말도 나왔었거든요. 그때는 트럼프 대통령이 파월 의장이 본인 임명인데도 불구하고 내일 아침 내가 출근하기 전까지 사표를 내 재산 위에 올려놔라 이런 표현까지도 했었거든요. 그러니까 조마조마했는데 금리 인하에 대한 부분에서 처음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요구가 가기도 하고 어쨌든 중립적인 위치를 지켜야 되는 FOMC에 어느 정도 위해를 가한다라는 표현을 썼는데 최근에는 약간 미묘한 기류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연준 위원들 내에서도 최근에 원래 이사나 혹은 보면 보위장이 금리 인하에 대해서 언급을 하기 시작했거든요. 그러니까 지표가 생각보다 우려했던 것보다 인플레이션이나 고용 지표가 나쁘지 않으니까 진짜 금리 인하를 조금 고려해야 되는 상황이 아닌가 라는 부분이 나왔고 이번에 FOMC에서 파월 의장도 이 부분에 대해서 조금 유화적으로 말씀을 했죠. 금리 인하에 대한 언급을 했거든요. 그러면서도 아주 단호하게 얘기했죠. 나는 관세에 대한 역량을 모르겠다 그러니까 저는 전혀 아이돈 노라는 표현을 했거든요. 나는 모르겠다. 이게 어떻게 될지 모르는데 나도 나조차도 모르는데 어떻게 금리 인하를 할 것이냐라는 강경한 발언을 후반부에 쏟아냈기 때문에 아마 이런 부분들이 트럼프 정권에 부담이 되고 상당히 눈의 가시로 작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죠.
◆ 조태현 : 백악관에서는 이게 우리가 관세 정책 썼지만 경제 지표 잘 나오고 있지 않냐 영향 없는 거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고요. 그 외에 밖에서는 아직 본격화가 안 된 거다 이렇게 보고 있거든요. 우리는 어느 쪽에 조금 더 초점을 맞춰서 봐야 되는 겁니까?
◇ 이정환 : 경제 원칙이라는 게 기본적으로 있기 때문에 관세가 올라가게 되면 누군가 돈을 내야 되고 누군가 돈을 낸다는 얘기는 소비자한테 전가될 가능성이 굉장히 높기 때문에 파월 의장이 불확실하다고 이야기하는 것이고요. 만약 이것들이 기업이 다 받아가지고 자기네 관세 낸 거 끝이고 흔히 말하는 자동차 관세를 기업들의 수익만 줄이는 방식으로 한다라고 하면은 가능성이 있겠는데 그렇게 마진율이 높지 않기 때문에 그런 건 불가능하다라고 생각을 하고 있어서 어느 정도는 그게 원칙이죠. 관세가 올라가면 물건값이 올라간다는 거는 기본 상식이기 때문에 쉽지 않고 미국이 제조업 기반이 강하다 이렇게 하면 믿을 수가 있는데 그런 상황도 아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라고는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경기가 침체되면 수요가 줄기 때문에 가격 인상 압력 같은 것들이 줄어들면서 기업들이 찾아가 기업들이 완충해야 될 어떤 관세 같은 것들이 늘어나긴 할 텐데 우리가 경제 언론 차원에서 관세가 오르면 물가 오르는 게 당연한 것이기 때문에 파월 의장의 고민이 그러니까 원칙에 맞는 것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수긍을 하고 있다 다들 경제학자들이 모여서 하는 거기 때문에 이거는 오르면 올라야지 오르면 안 오는 게 이상한 게 아니냐라는 기본 전제가 깔려 있다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조태현 : 알겠습니다. 그러면은 진흥은 파월 의장이 조금 더 높은 걸로 결론을 내리고 자 다시 중동 이야기로 가보죠. 경제 이야기했으니까 중동으로 가보면은 트럼프가 노벨 평화상 수상 욕심이 정말 많긴 많은 것 같아요. 이렇게 폭탄을 쏴서 평화를 쟁취한 데 노벨 평화상이 나올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아무튼 이 중동 상황은 여전히 일촉즉발의 상황인 거는 맞고요 일단 잠재돼 있다고 봐야 될 것 같은데 이란과 중국 양쪽에다 다 당근을 꺼내고 있다라는 분석도 나와요. 이건 어떤 이야기입니까?
■ 이지환 : 아무래도 지금까지는 이란 핵 사태를 두고 대립이었다라고 하면 는 어느 정도 잘 정리되었다기보다는 봉합이 되었기 때문에 어쨌든 채찍을 주고 그다음에는 당근을 줘야 될 시기가 왔다 이렇게 보여지고 지금 현재 이란과 관련돼 있는 경제 제재가 러시아나 중국을 우회에서 계속해서 작은 한류를 찾는 모습이었잖아요. 여기에 대해서 예를 들면 미국이 이란에서 원유를 수입하는 중국의 중소업체들은 계속해서 규제를 가했거든요. 그러니까 이런 부분들이 부담으로 작용했다면 뭔가 이란의 활로를 열어줄 수 있는 당근을 줘야 되기 때문에 아마 그런 차원에서 관련돼 있는 부분에서 어느 정도 풀 수 있다라는 부분이고 이란이 최근에는 계속해서 원유를 일정 부분 증산을 했었습니다. 그러니까 시설 확장도 했고 그러니까 이 부분은 지금은 중국과 관련된 부분에서 제한적으로 원유 수출을 했는데 아마 이 부분이 전면적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있고 한 가지는 어차피 트럼프 정권은 저유가, 저금리, 약달러 이 기조이기 때문에 저유가를 유지하는 게 중요하거든요. 그러니까 이란의 증세를 미국이 굳이 말릴 필요도 없다 이렇게 지금 보고 있습니다.
◆ 조태현 : 알겠습니다. 조금 전에 유튜브로 어떤 분이 댓글을 주셨는데 이지환 대표님 오랜만에 나오셨다고 항상 거시적인 인사이트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댓글을 달아주셨는데요. 이지환의 생생 경제로 개편을 해야겠네요. 어찌 됐건 중동 쪽에서는 이번에 처음으로 트럼프 입장에서는 어떤 성과가 났다라고도 볼 수가 있을 것 같아요. 나토 정상회의에서 하나 그동안 유지 계속 요구해 왔던 방위비 5% 인상 이걸 얻어내긴 했네요?
◇ 이정환 : 이해관계가 맞았다라고 보실 수 있을 것 같고요. 미국 측 입장에서는 흔히 말해서 미국의 군사비를 가지고 국방비를 가지고 나토 국가들이 복지만 하고 있다 왜냐하면 GDP 대비 한 1~2%대로 낮은 수준이긴 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나토 국가들이 자기네들 안보를 미국에게 미 안보 비용을 미국에 떠맡기고 있다라는 그런 주장을 1기 때부터 계속해 왔고 이번에 성과를 거뒀다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직접 공사비가 한 3.5% 정도 그다음에 간접적 안보 사이버 보안이라든지 이런 것들에 대한 비용들을 한 1.5% 정도 하면서 총액 인상을 하기로 합의를 했다라고 이해를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러지 않으면 미국이 단기간 지켜주지 않으겠다는 굉장히 으름장을 놨기 때문에 그렇다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유럽 쪽 입장에서는 미국이 불안하거든요.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이 왔고 러시아에 대한 리스크는 확실히 드러났고 그다음에 그 우크라이나 전쟁 같은 것들이 전쟁이 일어나기 전쯤만 해도 예측하지 않았던 일이 벌어질 정도로 러시아에 대한 러시아가 어떤 이유를 위협할 수 있는 나토 국가들을 위협할 수 있다는 것은 확실하게 드러났기 때문에 자주 국방을 하고 그리고 그 과정 속에서 얼마나 독일이라든지 무기가 없다는 것들 그러니까 쓸 만한 무기가 없다는 것들이 군사력이 없다는 것들이 드러났기 때문에 군사력을 보강할 시점이 오긴 왔습니다. 그러니까 서로 이해관계가 맞기 때문에 독일은 재정 적자 원래 독일의 재정 준칙이 어마어마하게 심해서 흔히 말해서 재정 적자를 하기가 어려운 나라인데 이번에는 재정 준칙을 풀고 독일 재정 적자를 늘리면서 군사비를 확충하겠다라고 이야기하고 있거든요. 그만큼 위협이 실제적이고 상호 간에 이해가 유럽은 미국을 불신하고 미국은 자기가 방어해 주고 있다라고 하니까 어느 정도 이해관계가 맞았다라고는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조태현 : 요즘 미국이 자주 쓰는 말이 우리한테 고맙게 생각해라 이런 말 자주 쓰는데 아무튼 간에 스페인이 이번에 나토 동맹국 가운데에서 여기에 유일하게 동의하지 않았어요. 조금 전에 찾아보니까 스페인이랑 미국의 교역 규모가 그렇게 크지는 않은데 미국이 흑자를 내고 있는 국가네요. 여기에 대해서 트럼프가 그러면 관세로 너 두 배 내게 될 거야 이렇게 협박을 했는데 아무 의미 없는 얘기 아닙니까?
■ 이지환 : 크게 의미가 없고요. 스페인이 미국과의 교육에 아주 절대적으로 의존하는 국가도 아니고 그리고 최근에 스페인이 뒤쪽에 다른 이슈도 나오겠지만 EU 정책에 반하는 부분도 상당히 많이 내고 있죠 제 개인적으로 보면 우리가 최근에 얘기하는 뒤쪽에 말씀드리겠지만 황금 이민 관련된 정책에서도 스페인은 반대로 가고 있거든요. 스페인은 한국과 관련된 정책을 취했다가 집값이 오르자 이거를 완전히 규제를 해버렸거든요. 그러니까 전체적으로 뭔가 다른 방향으로 가는 스페인이 보이는데 이건 아마 팬데믹 이후에 조금 정치적인 부분과도 맞물려 있는 것 같고요. 그렇게 본다면 아마 유럽에서 지금 트럼프 정권에서 가장 껄끄러워하는 국가 중에 하나가 스페인과 아일랜드 이런 정도나 되지 않을까. 아일랜드는 우리가 트럼프 집권 1기 때 트럼프 대통령이 집권하자마자 아일랜드 이민이 2500% 증가했거든요. 그러니까 트럼프를 싫어하는 사람들의 도피처 이런 인상이 강하기 때문에 아마 트럼프 대통령이 굉장히 유쾌하지 않게 받아들일 겁니다.
◆ 조태현 : 스페인 쪽은 지금 보니까 집권 정당이 스페인 사회 노동당 중도 좌파 정당이라고 하네요. 트럼프가 싫어할 만한 느낌도 살짝 들긴 합니다. 트럼프 대통령 이번 나토 정상회의에서 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아시아 태평양 4개국과 별도 회담을 원한다라고 밝혔는데요. 우리나라도 그렇고 일본 총리도 호주 총리도 다 불참을 했어요. 어떻게 이게 앞으로 우리 협상 과정에서 어떤 여파 같은 게 있을까요?
◇ 이정환 : 여러 가지 설들이 있죠 이게 가설이라서 그러니까 우리나라 경제 상황이라든지 이 흔히 말하는 중동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서 안 갔다라는 의견들도 있고 중동 문제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이 안 올 것 같으니까 안 갔다 우리나라 대통령이 나토 무대에 우리 외교가 서는 것은 아무래도 대미 외교를 하기 위해서인데 대미 외교를 하지 않을 거면은 흔히 말해서 G7도 갔다 왔는데 두 번 연속 간다는 게 부담스럽다는 의견들도 복잡하게 얽힌 것 같습니다. 근데 이 관세 협상이랑 별개로 갈 수 있는 게 일본도 안 갔죠. 일본도 안 갔기 때문에 우리나라는 거의 일본을 따라가야 된다라고 지금 추론하고 있고 일본하고 미국 협상이 굉장히 지지부진합니다. 왜냐하면 이게 관세만 딱 한다 그러면 통상 쪽에 가서 관세율 몇 퍼센트 정하면 되는데 그런 이슈가 아니라 본 역시 쌀 수입도 있고 자동차 수입 자동차 관세 문제도 있고 이렇게 복잡하게 들어가다 보니까 이게 다부처 협상이에요. 그냥 협상 자체가 다부처 협상이 되고 부처마다 이해관계가 다르기 때문에 이게 지지부진하게 가고 있고요. 우리나라도 그게 다 우리나라 동일한 문제를 맞닥뜨리고 있거든요. 그냥 통상 관세율을 정하는 것이 아니라 GMO 같은 것도 수입하는 것도 있고 우리 조작 그러니까 구글의 구글이 우리나라에 정보를 쓰는 것 그러니까 정보 관련 문제도 있기 때문에 이게 생각보다는 복잡하게 갈 것 같고 이게 아무래도 일본의 어떤 속도에 맞춰서 차근차근 진행될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빨리 할 개연성이 별로 없는 상황이에요. 그러니까 우리가 빨리 한다는 것은 미국에 좋은 조건을 줬다는 거기 때문에 그것도 좋은 뉴스는 아니고 적절한 페이스를 맞춰갈 거기 때문에 이게 나토에 안 간 것이 관세 협상에 크게 영향을 미칠 것이다. 예측하는 것은 곤란한 것 같다. 근데 그 당시 판단이 아마 트럼프 대통령이 못 올 것 같다는 판단이 많아서 개인적으로는 못 올 것 같다는 판단이 많아서 안 간 게 아니냐라고 추측은 하고 있습니다.
◆ 조태현 : G7도 일찍 집에 갔으니까 일단 7월 8일은 거의 물 건너간 걸로 보고 GMO 같은 것들은 실제로 먹어도 농민분들은 싫어하시는 얘기겠지만 별 영향은 없다고 그러죠. 너무 과도하게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여담이었습니다. 일본도 안 갔다고 방금 교수님이 말씀을 해 주셨는데 지금 참여 선거를 앞두고 있다 보니까 일본은 가서 빨리 협상을 해야 된다. 이런 이야기도 나왔고 반대쪽에서는 그렇기 때문에 더 시간을 끌어야 된다 이런 이야기도 나왔는데 결국에 지금 가지 않았다는 거 그리고 이렇게 진전도 나오지 않고 있다는 거 이런 것들은 오히려 정치적으로 불리하다라고 판단했다고 봐야 되는 걸까요?
■ 이지환 : 그렇게 볼 수도 있는데 지금 제가 볼 때는 이게 한국도 마찬가지고 일본도 마찬가지고 호주도 마찬가지지만 트럼프 대통령을 독대하는 것을 싫어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싫어하는 것 같고 일단 가장 큰 이유는 당장 1대 1로 만나고 싶지 않다라는 부분이 강하고 최근에 미국의 상호 협상이 각국별로 진행되는 과정을 보면 뭔가 실무진이 협상을 하고 있는데 느닷없이 트럼프 대통령이 난입을 하면 굉장히 안 좋은 시그널이다라고 받아들이고 있고 그래서 협상이 악화된다라는 부분에 대해서 가능하면 트럼프 대통령이 참석하지 않는 걸 바라는데 트럼프 대통령은 반대죠. 그러니까 실무진 협상이 안 되어 있더라도 어쨌든 정상 간에 만나서 탑다운 방식으로 포괄적 협의 뭔가 이렇게 해서 바로 발표를 해버리는 영국도 지난번 상호 관세 협상 발표를 했을 때 실무진은 당황을 했었거든요. 그래서 그런 부분들은 아마 트럼프 대통령은 빨리 성과를 내고 싶어 하고 뭔가 위에서 포괄적으로 탑다운 방식으로 결정을 내고.
■ 이지환 : 그러니까 그런 곳에 아마도 어떻게 보면 각국들이 전략적으로 말려들지 않기 위해서 만나는 걸 꺼려하는 부분도 있다. 특히 일본 같은 경우는 이전에 트럼프 집권 1기 때 고 아베 총리가 거기에 말려들어서 굉장히 많은 손해를 봤었거든요. 그러니까 아마 그런 부분에 대한 경험적인 경계 심리도 분명히 존재할 겁니다.
◆ 조태현 : 어떻게 보면 트럼프의 협상 카드 같은 것들이 노출이 된 거나 다름이 없는데 이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봐야겠고요. 일본 이야기 하나만 더 해 볼까요? 이시바 시게루 총리가 강한 경제 실현을 강조를 하면서 현금성 경제 지원 이거를 공약으로 내세웠는데 평가는 썩 여론도 그렇게 좋지는 않은 것 같아요. 어떤 내용입니까?
◇ 이정환 : 현금성 지원이라는 것은 이시바 총리의 아젠다 자체는 강한 경제, 풍요로운 생활, 흔들리지 않는 일본 이 세 가지 축을 가지고 참여 선거를 이기겠다라는 그런 거 이야기하고 있고요. 그래서 목표를 말씀드리면 2040년까지 GDP 천조 엔 이렇게 하면서 크게 얘기하고 있고 국민 소득을 50% 이상 증가시키겠다 라고 이야기하고 있고요. 고물가 대책으로 5년간 60조 임금 인상 물가를 따라가기 위해서 임금을 받쳐줘야 된다라는 그런 지원책을 얘기하고 있고 그다음에 1인당 2만엔까지 지금 약속을 하고 있는 상황들이라고 아까 현금성 지원이 그런 얘기인데요 2만엔이면 지금 환율로 한 20만 원 정도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게 결국은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 내수 부양도 하고 임금도 올리겠다라는 큰 틀로 가고 있긴 한데 이게 현금성 지원이라는 게 특히 연세가 드신 분이 많아지면 효과가 별로 없거든요. 효과가 별로 없다는 게 예를 들어 바우처라고 한다고 할지라도 이분들이 이거 바우처 쓰고 연금을 안 씁니다. 아주 간단하게 그러니까 대체가 그러니까 사람들이 오해하는 게 있는데 이런 현금성 지원이 나가면 바우처가 나가면 기간 안에 쓰면은 다 끝나는 거 아니야라고 오해하시는데 자기가 받는 소득을 안 쓰거든요. 그러니까 저소득층에 대해서 이거를 많이 지원해 줘야 된다는 거는 저소득층은 아무래도 소득이 작으니까 이게 바우처가 바로 쓸 수 있다라는 논리로 가는데 노인분들은 잘 안 씁니다. 노인분들은 잘 안 쓰는데 이거 해서 과연 효과가 있겠느냐라는 논의는 분명히 그러니까 왜냐하면 고령화가 되면 될수록 연구 결과가 분명히 있어요. 그런 것들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한번 얼마나 잘 될지 한번 지켜봐야 될 상황인 것 같다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조태현 : 과거에 일본에서 이렇게 현금성 쿠폰을 바우처를 뿌렸을 때 이거를 쓰는 걸 강제하니까 깡을 해 갖고 저축하는 이런 흐름도 있었죠 알겠습니다. 이런 것들은 우리 정책 당국도 많이 참고할 부분인 것 같습니다. 목요일 월드 이코노미 시간이고요. 오늘은 아이에셋이지환 대표, 한양대학교 이재환 교수 두 분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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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김세령 (newsfm0945@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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