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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협상 등을 위해 방미 중인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백악관 부통령 국제통상특보와 미 하원 세입위원회 위원장 등을 면담하고 상호 호혜적인 협력관계 구축을 주문했습니다.
산업부는 여한구 본부장이 제이슨 스미스 미 하원 세입위원회 위원장, 벤자민 르로이 백악관 부통령 국제통상특보, 캐롤 밀러 하원의원 등을 잇달아 만났다고 밝혔습니다.
여 본부장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지난 22일 범정부 인력으로 구성된 한국 통상 대표단을 이끌고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 중입니다.
여 본부장은 스미스 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인플레이션 감축법, IRA 세액공제 등이 포함된 예산조정법안 논의 과정에서 한국 기업이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경영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또 밀러 하원의원 등과의 면담에서도 IRA 세액공제 등과 관련한 미국 측의 정책 변화가 한국 기업들의 대미 투자와 경영활동을 위축시키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여 본부장은 백악관에서 르로이 부통령 국제통상특보를 만나 한미 통상협상을 조속히 타결하고, 미래지향적인 협력 관계를 만들어 나갈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앞서 여 본부장은 지난 23일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를 동시에 만나 첫 관세 협의를 진행했습니다.
여 본부장은 이 자리에서 한국에 대한 미국의 25% 상호관세와 자동차·철강·알루미늄 등 품목 관세에 대한 면제가 필요하다고 재차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방미에는 기술협의 실무 대표인 박정성 무역투자실장도 동행한 가운데 오늘까지 3차 한미 기술협의도 진행됩니다.
YTN 황혜경 (whitepape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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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본부장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지난 22일 범정부 인력으로 구성된 한국 통상 대표단을 이끌고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 중입니다.
여 본부장은 스미스 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인플레이션 감축법, IRA 세액공제 등이 포함된 예산조정법안 논의 과정에서 한국 기업이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경영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또 밀러 하원의원 등과의 면담에서도 IRA 세액공제 등과 관련한 미국 측의 정책 변화가 한국 기업들의 대미 투자와 경영활동을 위축시키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여 본부장은 백악관에서 르로이 부통령 국제통상특보를 만나 한미 통상협상을 조속히 타결하고, 미래지향적인 협력 관계를 만들어 나갈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앞서 여 본부장은 지난 23일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를 동시에 만나 첫 관세 협의를 진행했습니다.
여 본부장은 이 자리에서 한국에 대한 미국의 25% 상호관세와 자동차·철강·알루미늄 등 품목 관세에 대한 면제가 필요하다고 재차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방미에는 기술협의 실무 대표인 박정성 무역투자실장도 동행한 가운데 오늘까지 3차 한미 기술협의도 진행됩니다.
YTN 황혜경 (whitepape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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