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비상상황점검회의 "석유·가스·공급망 등 영향 제한적"

산업부 비상상황점검회의 "석유·가스·공급망 등 영향 제한적"

2025.06.22. 오후 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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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습에 산업부가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국내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했습니다.

산업부는 오늘 오후 한국석유공사와 가스공사 등과 비상상황점검회의를 열고 미국과 이스라엘 현지를 화상으로 연결해 살펴본 결과, 중동 정세가 석유·가스 수급과 수출, 공급망 등 우리 산업에 미치는 영향은 여전히 제한적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현재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 중인 국내 석유·가스 도입 선박은 정상 운항 중이며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호르무즈 해협 통행이 막히는 등의 상황에 대비해 종합상황실과 분야별 비상대응반을 통해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할 방침입니다.

올해 들어 5월까지 대중동 수출 비중은 전체 수출의 3% 수준으로, 산업부는 일부 소재, 부품, 장비의 경우 이스라엘 등 중동 국가에 의존도가 높지만 대체 수입이 가능하거나 재고가 충분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이지은 (j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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