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3,000선 '터치'...3년 5개월여만

[앵커]
코스피가 상승 출발해 보합세를 이어가다 장중 3천 선을 돌파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오동건 기자, 코스피가 드디어 3천선을 넘었따고요?

[기자]
지금 3000선을 넘긴 상황에서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닷새째 오르며 2,980선에서 출발했습니다.

코스피는 0.29% 오른 2,986.52에 개장해 장 초반 등락을 거듭했습니다.

오전 10시쯤 장중 2,999까지 올랐지만, 3천을 넘기기엔 뒷심이 부족했습니다.

하지만 10시 45분에 3천을 돌파했습니다.

이후 계속 오른 상태가 유지되면서 등락을 거듭하다 현재는 3006.14, 23.89포인트 오른 3006으로 거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2022년 1월 이후 3,000 돌파는 3년 5개월 만입니다.

개인이 홀로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하며 상승 폭이 제한됐습니다.

종목별로는 태국 진출 소식에 카카오뱅크가 7% 넘게 올랐고, SK하이닉스도 2.24% 오른 채 거래가 진행 중입니다.

코스닥지수도 0.14% 오른 783.63에 개장해 10시 30분 현재 787.54로 상승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4.8원 내린 1,375.4원에 거래를 시작했고, 미국이 이란에 협상 시한으로 2주를 제시했다는 소식에 하락해 장중 1,360원대를 찍었습니다.

다시 한 번 전해 드리겠습니다.

코스피가 3000선을 넘긴 채 현재 거래되고 있습니다.

현재 코스피는 3003.80, 26포인트 오른 0.8% 오른 상황에서 3000선에서 계속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오동건입니다.



YTN 오동건 (odk79829@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