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가경쟁력 27위로 7계단 하락...기업효율성 '뚝' [앵커리포트]

한국 국가경쟁력 27위로 7계단 하락...기업효율성 '뚝' [앵커리포트]

2025.06.17. 오전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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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제시장 투자자들이 많이 참고하는 자료죠.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 IMD 국가경쟁력 평가에서 우리나라가 27위를 차지했습니다.

역대 최고를 기록했던 지난해보다 7계단 떨어졌는데, 그 이유가 궁금하네요.

그래픽으로 살펴보겠습니다.

IMD가 OECD 회원국과 신흥국 등 69개국을 대상으로 국가경쟁력을 평가한 결과입니다.

지난해 20위로 역대 최고를 기록한 우리나라는 올해는 27위로 7계단 떨어졌습니다.

IMD 국가경쟁력 평가는 통계와 기업인 대상 설문조사를 통해 한마디로 '얼마나 기업하기 좋은 환경인지' 평가한 결과인데요.

4대 부문별로 보면 기업 효율성 분야가 44위로 무려 21계단 떨어지며 전체 순위를 끌어내렸습니다.

생산성과 노동시장, 기업의 기회 대응을 평가한 경영 관행 등 모든 부문에서 순위가 떨어졌습니다.

인프라 분야 역시 21위로 10계단 떨어졌습니다.

도시관리, 유통 인프라, 사이버보안, 교육 등 모든 부문에서 하락했습니다.

수출 증가 등 경제 성과 부문과 정부 효율성 부분은 순위가 상승했습니다.

나라별로 보면 지난해 싱가포르에 밀려 2위를 기록한 스위스가 1위로 올라섰습니다.

석유에서 안주하지 않고 미래를 꿈꾸는 나라 아랍에미리트(UAE)가 5위, 혁신으로 해외 기업들을 끌어들이고 있는 타이완이 6위로 뛰어올랐습니다.

미국은 13위, 중국은 16위로 내려앉았고 일본은 35위로 세 계단 상승했습니다.

디자인 : 정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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