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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이 국내 배터리 업체 가운데 처음으로 중국 완성차 업체에 대규모 원통형 배터리를 공급합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중국 5대 자동차 제조사 가운데 하나인 체리자동차에 6년 동안 8GWh(기가와트시) 규모의 46시리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8GWh는 전기차 12만 대에 장착할 수 있는 규모로 구체적인 계약 금액은 밝히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최소 1조 원 이상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공급은 내년 초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공급된 배터리는 체리 자동차의 주력 모델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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