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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경제 침체의 골이 깊어지면서 은행에 빌린 돈을 갚지 못하는 기업과 가계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KB·신한·하나·우리·NH농협 5대 은행의 지난달 말 기준 전체 원화 대출 연체율 평균은 0.49%로 집계됐습니다.
4월 말 0.44%보다 0.05%p 올랐을 뿐 아니라, 지난해 12월 말 0.35%와 비교하면 다섯 달 사이 0.14%p 높아진 수치입니다.
대출 주체별로 따져보면 가계는 0.36%, 대기업 0.18%, 중소기업 0.71%, 전체 기업 0.60%로, 지난해 12월보다 최대 0.20%p 뛰었습니다.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부실 징후는 더 뚜렷했는데, 5대 은행의 개입사업자 대출 연체율은 5월 말 평균 0.67%로 한 달 만에 0.06%p 올랐습니다.
일부 은행에선 가계와 개인사업자, 기업대출의 부실 위험 지표가 11년 만에 최고 수준에 이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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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주체별로 따져보면 가계는 0.36%, 대기업 0.18%, 중소기업 0.71%, 전체 기업 0.60%로, 지난해 12월보다 최대 0.20%p 뛰었습니다.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부실 징후는 더 뚜렷했는데, 5대 은행의 개입사업자 대출 연체율은 5월 말 평균 0.67%로 한 달 만에 0.06%p 올랐습니다.
일부 은행에선 가계와 개인사업자, 기업대출의 부실 위험 지표가 11년 만에 최고 수준에 이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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