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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조진혁 앵커
■ 출연 : 권혁중 경제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새 정부 출범 이후 '허니문 랠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언제까지 상승 흐름 이어갈지 관심인데요. 권혁중 경제평론가와 전망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정말 멀게만 느껴졌던 코스피 지수가 어느새 지금 3000 코앞에 와 있는 상황입니다. 3년 반 만에 최고치인데요. 오늘 8거래일 연속 상승 가능할까요?
[권혁중]
지금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저는 개인적으로는 가능하다라고 생각을 하고 있는데요. 일단 지금 보면 코스피 지수가 크게 올랐습니다. 현재 본다고 그러면 6월 2일 기준으로 봤을 때 2600선이었거든요, 그 당시에. 그런데 어제 종가 기준으로 보면 이미 아시겠지만 2900선까지 오른 상태입니다. 상승률을 본다고 그러면 8% 넘게 오른 수치이고, 이게 오늘까지 오른다고 하면, 지금 자료 화면도 나오고 있는데요. 이게 오른 수치만 본다고 하면 2일 기준 대비해서 보면 8% 넘게 오른 수치예요. 여기에서 오늘까지 오르면 사실상 8거래일 연속 상승하게 되는데 일단 오늘 상황에서 본다면 뉴욕증시가 나쁘지 않았습니다. 사실상 3대 지수 다 상승을 했었고. 물론 소폭 상승이죠. 그런 이유가 실제적으로 이제는 CPI지수라든지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 PPI 지수가 생각보다 많이 오르지 않았어요. 그러다 보니까 이게 호재로 작용하면서 뉴욕 3대 지수도 올랐고 지금 주요 증권사의 코스피 전망지수가 아까 잠깐 나왔었는데요. 다 3000선을 높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다 오버할 거다, 다 넘어갈 거다. 지금 나오고 있죠. 과거보다 많이 바뀐 겁니다. 과거에는 어렵다, 이런 얘기가 있었는데 모든 증권사들이 지금 3000포인트를 다 넘어섰다 이렇게 전망을 지금 하고 있거든요. 그러다 보니 시장의 기대치가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고 보시면 되겠고 아마 오늘 전체적인 코스피 지수 상승은 나올 거라고 보고 있는데 중요한 것은 간밤에 있었던 트럼프 대통령의 목소리 때문에 자동차 관련 섹터, 이런 것들은 분위기가 좋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업종별로 희비는 분명히 엇갈릴지언정 전체적인 코스피의 전체 지수는 상승하지 않을까, 이렇게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은 코스피 5000이었는데 평론가께서는 개인적으로 몇까지 가실 것으로 보십니까?
[권혁중]
저는 함부로 예측하지 않겠습니다. 주식이라는 것은 이미 투자하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5000선을 무조건 약속한 것은 아니거든요. 그렇게 하기 위해서 다양한 대표적인 상법 개정이죠, 이런 주가에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는 제도들을 고쳐나가겠다 한 것입니다. 5000포인트까지 간다, 안 간다 그건 중요하지 않아 보이고 일단 코리아 디스카운트에 대한 부분들을 하나하나씩 없애가는 과정에서 저는 분명히 우호적인 분위기는 분명히 나온다. 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씀을 드리겠고요. 일단 외국인 투자자들이 봤을 때 가장 큰 우리나라의 기대치는 첫 번째로 보면 증시를 아는, 그러니까 금융투자를 아는 대통령이 왔다는 거죠. 이것을 다르게 해석한다고 그러면 주주가치 제고의 기대성이 높아진다, 이렇게 해석할 수 있습니다. 거기서 말하는 주주가치 제고라고 하면 배당을 늘린다는 거죠. 배당을 늘린다는 점이 아마 외국인 투자자들이 관심을 갖고 있고 대표적으로 한국전력이 발표를 했습니다. 4년 만에 사실상 배당을 진행하게 되고요. 그다음에 또 삼성생명도 역대급의 배당을 제고한 상태거든요. 또 한 가지가 자사주 소각 부분인데 경영인들은 자사주 소각을 잘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주주가치 제고가 안 됐던 부분인데 이번에 딱 강력하게 얘기하다 보니까 많은 기업들이 자사주 소각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는 부분이 있어요. 그래서 이런 것들이 아마 증시를 아는 대통령이 왔다는 부분, 그다음에 우리나라 증시가 워낙 그동안 저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도 되돌릴 수 있다, 이런 기대감이 있고 다만 주의해야 할 점은 말씀드릴게요. 많은 분들이 외국인 수급이 돌아왔다. 그러면서 외국인 이제 돌아오니까 주가 오를 일밖에 없어 하는데 맞습니다. 돌아온 것은 맞는데 지금 외국인 수급이 점점 힘이 빠지고 있거든요. 지금 본다고 그러면 9일 같은 경우에는 전체적인 우리나라의 금융투자에 외국인 자금 한 1조 1000억 원 정도가 매수세로 있었다가 시간이 갈수록 점점 줄어들어서 11일 기준으로 보면 외국인 매수세가 3000억 정도로 이제는 줄어들었습니다. 전체적인 순매수 규모로 보면 역시나 외국인이 주도하는 건 맞아요. 지금 차트도 나오고 있는데요. 외국인들이 6월 투자별 코스피의 순매수 규모로 본다고 그러면 외국인이 돌아와서 특히 반도체 업종 중심으로 순매수세가 크게 나오고 있는 부분은 맞는데 이 매수세가 점점 시간이 갈수록 이제는 줄어들고 있다는 건 분명히 여러분께서 투자하시는 분들은 유심히 보셔야 되는 포인트라고 보시면 되겠고, 두 번째로 대차 잔고가 늘고 있습니다. 공매도 선행지수거든요, 사실상. 그러면 지금 외국인들이 계속 보고 있는 거예요. 공매도 타이밍을 보고 있다고 저는 보고 있기 때문에 이런 것도 조금 주의를 하셔야 되겠다고 말씀을 드립니다.
[앵커]
지금 조금 전에 우리 증시 개장했는데요. 평론가님과 함께 보면서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빨간불을 켜고 있는데 오늘까지 오르게 되면 8거래일 연속 상승이 되는 건데요. 어제까지 코스피는 2920포인트, 그리고 코스닥은 789포인트에서 마감했습니다. 오늘도 코스피가 0.36% 오른 2930선에서 개장하고 있고요. 코스닥 역시 789포인트, 지금 0.41% 오른 792포인트로 시작했다는 소식을 전해 드리고 있습니다. 정말 코스피 3000까지는 얼마 남지 않아 보이는데 이런 상승 탄력, 어떤 배경이 있는 겁니까?
[권혁중]
일단 기대심리가 굉장히 높다고 말씀을 드립니다. 지금 만약에 3000선이 넘어선다고 하면 아마 차익실현 매물도 분명히 나올 겁니다. 특히 개인투자자 입장에서는 그동안 차익실현 매물을 내놓으면서 들어갈 것으로 보고 있는데, 하지만 제가 봤을 때는 외국인들이 계속해서 순매수세로 돌아서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점들이 코스피, 코스닥을 이끌 것이라고 보고 있고요. 특히 업종별 희비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분명히 정책 수혜주 중심으로 많은 자금이 지금 쏠리고 있거든요. 이런 부분에서는 분명히 긍정적 흐름이 나오고 있고, 특히 삼성전자에 대한 흐름이 가장 중요하다. 왜? 코스피의 시총에 삼성전자가 차지하고 있는 비중이 굉장히 높기 때문에 외국인들이 계속해서 삼성전자 주식을 매수하고 있는 부분이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지수를 이끌어왔다. 오늘도 크게 악재는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서 본다고 하면 코스피 지수의 3000선, 멀지 않았다.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해 보겠습니다.
[앵커]
환율 질문도 바로 드릴게요. 어제만 하더라도 환율이 16원, 원달러 환율이 16원이나 떨어지고 오늘도 하락하면서 출발하고 있는데 지금 원화 강세가 나타나고 있는 거잖아요. 왜 그런 겁니까?
[권혁중]
일단은 달러 인덱스 자체가 사실상 낮아지고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한마디로 달러 약세가 계속적으로 나오고 있는 부분도 있고요. 무엇보다 우리나라에 대한 금융투자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다 보니까 외국인들이 달러 싸들고 우리나라에 들어오고 있거든요. 그러다 보니 원화 강세가 나오는 부분이 있겠고요. 제가 봤을 때는 기대치 때문에 그렇다라고 보여집니다. 앞으로 더 나빠질 것은 없다고 외국인들이 보고 있거든요. 이런 점을 봤을 때는 원화 강세가 나올 수 있는 부분이 있겠고 또 한 가지가 미국이 가장 원하는 것은 사실상 원화 강세입니다. 자국 나라의 통화는 약세거든요. 그러니까 원화 강세가 나오기를 기대하고 있어요. 왜 그러냐면 자국을 통화의 가치가 낮아져야만제조업이 부흥할 수 있기 때문에 계속적으로 우리한테 요구하고 있는 게 원화 강세입니다. 우리도 여기에 대해서 알고 있기 때문에 실제적으로 원화 강세는 제가 봤을 때는 당분간 계속 일어날 수 있다. 그래서 정리해 보면 두 가지, 외국인들이 달러를 들고 우리나라에 들어오고 있다는 부분.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다는 부분. 그다음에 대외적인 환경도 원화 강세를 원하고 있다는 부분, 이런 것 때문에 지금 환율이 계속적으로 낮아지고 있지 않나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 코스닥은 다시 하락 반전을 하기는 했는데요.
[권혁중]
아마 차익실현 매물이 개인 투자자 중심으로 굉장히 많이 나오고 있을 거라고 뻔히 예상이 되고요. 코스피 지수를 본다고 그러면 외국인들은 계속적으로 순매수를 했는데 개인들은 계속적으로 팔았거든요.
[앵커]
정확히 반대로 움직이더라고요.
[권혁중]
네, 그런 거 보면 개인투자자분들이 차익실현 매물, 특히 저는 우리나라 개인투자자들에 대해서 이것을 어떻게 좋게 평가해야 될지, 나쁘게 평가해야 될지 모르겠는데 인버스 상품에 그렇게 많은 투자를 하시는 거예요.
[앵커]
지수 하락에 베팅하는 거잖아요.
[권혁중]
하락에 베팅을 하시는 분들이 많아졌는데 아마 그런 영향이 오늘 줄 수도 있다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들은 주의를 하셔야겠습니다.
[앵커]
지금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증시로 돌아오는 배경을 쭉 설명을 해 주셨는데 그중에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이 부분에 대한 기대가 큰 상황이잖아요. 그 내용의 핵심이 바로 상법 개정일 텐데 지금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상법 개정의 방향은 무엇인지, 또 재계는 어떤 점을 우려하고 있는지도 정리해 주시죠.
[권혁중]
일단 상법 개정에서 본다고 그러면 크게 두 가지라고 봐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중 하나가 이사가 충실의 의무를 누구한테 지느냐? 그동안 회사였습니다. 거기서 하나가 더 늘어나죠. 바로 주주에 대한 충실의 의무인데, 그렇게 된다고 하면 일단은 주주가치 제고가 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이제는 대주주라든지 경영인의 입맛에 맞춰서 이사진을 움직임지 못한다는 거죠. 두 번째로는 상법 개정에서 가장 중요한 게 집중투표제입니다. 한마디로 집중투표제는 내가 만약에 100조를 갖고 있다고 그러면 그동안 이사진을 5명 뽑는다. 그러면 20표씩 나눠서 투표를 했어야 하거든요. 10명 중에서 5명 뽑아야 되기 때문에. 그런데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나는 1명에게 몰아서 100주를 다 던질 수 있는 거예요. 이게 집중투표제인데 그렇게 되면 무슨 일이 일어나느냐? 소액주주들의 힘이 막강해집니다. 그러면 경영진들이 왜 싫어하느냐? 그러면 외국인 행동주의 펀드들이 이런 개인 주주들과 묶어서 경영권을 흔들 수가 있거든요. 왜? 본인이 원하는 이사진을 이사진에 포함시켜서 경영권을 흔들 수 있기 때문에 그래서 싫어합니다. 그래서 재계는 당연히 집중투표제에 대해서 가장 예민하게 반응을 하고 있고. 그래서 정부도 알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서 행동주의 펀드들이 경영권을 흔들 수 있다는 부분도 알고 있어서 아마 이번에 상법 개정이 된다고 하면 그러한 보완책도 같이 나와서 아마 상법 개정에 대한 분위기를 이끌어가지 않을까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앵커]
마침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 5대 그룹 총수, 경제 6단체장과 간담회를 개최는데 여기서 지금 말씀하신 상법 개정 우려 사항, 이런 게 나올까요?
[권혁중]
저는 나올 거라고 보여집니다. 아마 재계에서 가장 반대하는 게 상법 개정이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아마 이재명 대통령이 경제계 만나면서 이 부분에 대해서 설득을 하지 않을까라고 보고 있고요. 어떤 분들은 제가 설득한다고 하면 어폐가 이상하지 않느냐, 이렇게 말씀하실 텐데 사실상 재계가 우리나라에서 크게 차지하고 있는 부분이 있거든요. 이것에 대해서 사실상 이해를 구해야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상법 개정에 대해서 아마 얘기가 나오지 않을까, 중요한 아젠다로 삼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해보겠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어떤 대화 이후에 메시지라든지 이런 부분도 정리돼서 나올 가능성이 있을까요?
[권혁중]
저는 그렇게 봅니다. 경고의 목소리가 분명히 저는 나올 거라고 봐요. 그동안 코리아 디스카운트 부분에서 본가 하면 우리나라의 재계, 특히 이제는 대주주 중심으로 했었던 코리아 디스카운트 부분들이 굉장히 많았거든요. 주주가치 제고 안 하죠, 배당 안 하죠, 그다음에 계속적으로 이사진이 경영권 중심으로 가죠. 최근에 아실 겁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라면업계에 대해서 강하게 경고의 목소리를 냈잖아요.
[앵커]
1개에 2000원이 정말이냐.
[권혁중]
맞습니다. 그런데 진짜 있거든요. 2000원짜리. 그러니까 물가에 대해서 강력한 목소리를 낸 거죠. 마찬가지입니다. 상법 개정을 꺼냄으로 해서 그동안 우리나라의 코스피와 코스닥을 눌러왔던 우리나라 증시, 금융투자에 눌려왔던 잘못된 관행들에 대해서 이제는 상징성 있는 목소리를 내는 거라고 저는 보거든요. 그래서 아마 재계에서도 이런 부분을 알기 때문에 같이 이런 부분에서는 동행하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조금 전에 개인투자자들은 외국인 투자자들과 반대로 움직이고 있다. 그러니까 우리 증시에 자신감을 아직은 회복하지 못한 상황이다라는 건데 그 근거 중 하나가 우리 경제가 이렇게 좋지 않은데, 이미 저성장 침체기로 들어섰다는 분석이 많은데 주식만 이렇게 잘가는 게 맞는 것인가라고 하는 불안이 있을 수 있거든요.
[권혁중]
지금 피로해진 거죠. 7거래일 연속 올랐기 때문에 어느 정도 피로해졌기 때문에 매도세 던지는 분들도 분명히 나올 거지만 그러다 보니까 일각에서는 그런 얘기가 나옵니다. 지금 잠재성장률 같은 경우에도 한국은행이 최근에 발표를 했어요. 다른 나라 비교해서 우리나라의 잠재성장률의 하락치가 너무 급하게 떨어지고 있다, 이런 표현을 썼거든요. 그러한 이유가 생산가능인구가 너무나 빨리 줄고 있다는 거죠. 이런 상황에서 우리나라의 금융부문만 높아질 수 있겠느냐라고 우려스러운 목소리가 나오는데 그런데 저는 거기에 반대 생각인 게 우리나라의 금융투자, 주식시장에 대한 PBR, 그러니까 순자산 비율이 너무나 1 미만입니다. 그러니까 너무 저평가예요. 그러니까 저는 오히려 이게 너무 많이 오른다는 표현보다는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다는 표현이 맞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너무 눌려왔었기 때문에. 그래서 지금 3000P 넘어가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하고요. 제자리를 찾아가는 과정이다, 이런 관점에서 보신다고 하면 투자하실 때 포인트, 관점을 찾아가지 않을까 저는 생각을 해 보겠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이 침체되어 있는 경기를 살리기 위해서 경기 부양에 정부가 나설 계획을 밝히고 있는데 그런데 물가도 조금 전에 말씀을 주셨습니다마는 체감물가가 좀 높거든요. 그런데 여기에 돈이 풀리게 되면 당연히 인플레이션 우려가 나올 것 같은데요. 그래도 경기 부양은 이루어져야 한다, 이렇게 보실까요?
[권혁중]
네, 저 개인적 생각은 경기 부양은 지금 되어야 된다.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물론 물가 같은 경우가 전체적인 CPI 지수가 5월 통계를 본다면 1.9% 상승률이 나왔는데요. 그런데 많은 분들이 체감이 안 되는 게 가공식품 물가가 4% 넘었고요. 특히 아까 말씀드렸던 라면 물가는 6%가 넘었거든요. 그러니까 이게는 적응이 안 되는 거죠. 피부로 안 느껴지시는 건데 전체적인 물가 평균지수는 1.9%, 안정적인 상황의 상승률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상황에서 우리나라의 성장률이 너무 둔화되고 있거든요. 지금 이미 아시겠지만 한국은행마저도 0.8%의 연간 성장률을 예상하고 있는데 0%의 성장률이기 때문에 지금은 경기부양에 나서야 할 때다. 그러면 경기부양에 나선다고 그러면 두 가지입니다. 재정지출과 통화정책이 나올 수밖에 없는데 통화정책은 이미 아실 거예요. 한국은행에서 금리를 인하시키는 분위기입니다. 그러면 재정지출이제는 있어서 되는 그게 바로 추경인 거죠. 1차 추경, 2차 추경 통해서 재정지출을 통해서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 이런 점에서는 저는 분명히 지금 경기부양에 나서야 할 때다라고 생각을 해 보겠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말씀 듣겠습니다. 권혁중 경제평론가와 함께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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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권혁중 경제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새 정부 출범 이후 '허니문 랠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언제까지 상승 흐름 이어갈지 관심인데요. 권혁중 경제평론가와 전망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정말 멀게만 느껴졌던 코스피 지수가 어느새 지금 3000 코앞에 와 있는 상황입니다. 3년 반 만에 최고치인데요. 오늘 8거래일 연속 상승 가능할까요?
[권혁중]
지금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저는 개인적으로는 가능하다라고 생각을 하고 있는데요. 일단 지금 보면 코스피 지수가 크게 올랐습니다. 현재 본다고 그러면 6월 2일 기준으로 봤을 때 2600선이었거든요, 그 당시에. 그런데 어제 종가 기준으로 보면 이미 아시겠지만 2900선까지 오른 상태입니다. 상승률을 본다고 그러면 8% 넘게 오른 수치이고, 이게 오늘까지 오른다고 하면, 지금 자료 화면도 나오고 있는데요. 이게 오른 수치만 본다고 하면 2일 기준 대비해서 보면 8% 넘게 오른 수치예요. 여기에서 오늘까지 오르면 사실상 8거래일 연속 상승하게 되는데 일단 오늘 상황에서 본다면 뉴욕증시가 나쁘지 않았습니다. 사실상 3대 지수 다 상승을 했었고. 물론 소폭 상승이죠. 그런 이유가 실제적으로 이제는 CPI지수라든지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 PPI 지수가 생각보다 많이 오르지 않았어요. 그러다 보니까 이게 호재로 작용하면서 뉴욕 3대 지수도 올랐고 지금 주요 증권사의 코스피 전망지수가 아까 잠깐 나왔었는데요. 다 3000선을 높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다 오버할 거다, 다 넘어갈 거다. 지금 나오고 있죠. 과거보다 많이 바뀐 겁니다. 과거에는 어렵다, 이런 얘기가 있었는데 모든 증권사들이 지금 3000포인트를 다 넘어섰다 이렇게 전망을 지금 하고 있거든요. 그러다 보니 시장의 기대치가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고 보시면 되겠고 아마 오늘 전체적인 코스피 지수 상승은 나올 거라고 보고 있는데 중요한 것은 간밤에 있었던 트럼프 대통령의 목소리 때문에 자동차 관련 섹터, 이런 것들은 분위기가 좋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업종별로 희비는 분명히 엇갈릴지언정 전체적인 코스피의 전체 지수는 상승하지 않을까, 이렇게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은 코스피 5000이었는데 평론가께서는 개인적으로 몇까지 가실 것으로 보십니까?
[권혁중]
저는 함부로 예측하지 않겠습니다. 주식이라는 것은 이미 투자하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5000선을 무조건 약속한 것은 아니거든요. 그렇게 하기 위해서 다양한 대표적인 상법 개정이죠, 이런 주가에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는 제도들을 고쳐나가겠다 한 것입니다. 5000포인트까지 간다, 안 간다 그건 중요하지 않아 보이고 일단 코리아 디스카운트에 대한 부분들을 하나하나씩 없애가는 과정에서 저는 분명히 우호적인 분위기는 분명히 나온다. 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씀을 드리겠고요. 일단 외국인 투자자들이 봤을 때 가장 큰 우리나라의 기대치는 첫 번째로 보면 증시를 아는, 그러니까 금융투자를 아는 대통령이 왔다는 거죠. 이것을 다르게 해석한다고 그러면 주주가치 제고의 기대성이 높아진다, 이렇게 해석할 수 있습니다. 거기서 말하는 주주가치 제고라고 하면 배당을 늘린다는 거죠. 배당을 늘린다는 점이 아마 외국인 투자자들이 관심을 갖고 있고 대표적으로 한국전력이 발표를 했습니다. 4년 만에 사실상 배당을 진행하게 되고요. 그다음에 또 삼성생명도 역대급의 배당을 제고한 상태거든요. 또 한 가지가 자사주 소각 부분인데 경영인들은 자사주 소각을 잘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주주가치 제고가 안 됐던 부분인데 이번에 딱 강력하게 얘기하다 보니까 많은 기업들이 자사주 소각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는 부분이 있어요. 그래서 이런 것들이 아마 증시를 아는 대통령이 왔다는 부분, 그다음에 우리나라 증시가 워낙 그동안 저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도 되돌릴 수 있다, 이런 기대감이 있고 다만 주의해야 할 점은 말씀드릴게요. 많은 분들이 외국인 수급이 돌아왔다. 그러면서 외국인 이제 돌아오니까 주가 오를 일밖에 없어 하는데 맞습니다. 돌아온 것은 맞는데 지금 외국인 수급이 점점 힘이 빠지고 있거든요. 지금 본다고 그러면 9일 같은 경우에는 전체적인 우리나라의 금융투자에 외국인 자금 한 1조 1000억 원 정도가 매수세로 있었다가 시간이 갈수록 점점 줄어들어서 11일 기준으로 보면 외국인 매수세가 3000억 정도로 이제는 줄어들었습니다. 전체적인 순매수 규모로 보면 역시나 외국인이 주도하는 건 맞아요. 지금 차트도 나오고 있는데요. 외국인들이 6월 투자별 코스피의 순매수 규모로 본다고 그러면 외국인이 돌아와서 특히 반도체 업종 중심으로 순매수세가 크게 나오고 있는 부분은 맞는데 이 매수세가 점점 시간이 갈수록 이제는 줄어들고 있다는 건 분명히 여러분께서 투자하시는 분들은 유심히 보셔야 되는 포인트라고 보시면 되겠고, 두 번째로 대차 잔고가 늘고 있습니다. 공매도 선행지수거든요, 사실상. 그러면 지금 외국인들이 계속 보고 있는 거예요. 공매도 타이밍을 보고 있다고 저는 보고 있기 때문에 이런 것도 조금 주의를 하셔야 되겠다고 말씀을 드립니다.
[앵커]
지금 조금 전에 우리 증시 개장했는데요. 평론가님과 함께 보면서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빨간불을 켜고 있는데 오늘까지 오르게 되면 8거래일 연속 상승이 되는 건데요. 어제까지 코스피는 2920포인트, 그리고 코스닥은 789포인트에서 마감했습니다. 오늘도 코스피가 0.36% 오른 2930선에서 개장하고 있고요. 코스닥 역시 789포인트, 지금 0.41% 오른 792포인트로 시작했다는 소식을 전해 드리고 있습니다. 정말 코스피 3000까지는 얼마 남지 않아 보이는데 이런 상승 탄력, 어떤 배경이 있는 겁니까?
[권혁중]
일단 기대심리가 굉장히 높다고 말씀을 드립니다. 지금 만약에 3000선이 넘어선다고 하면 아마 차익실현 매물도 분명히 나올 겁니다. 특히 개인투자자 입장에서는 그동안 차익실현 매물을 내놓으면서 들어갈 것으로 보고 있는데, 하지만 제가 봤을 때는 외국인들이 계속해서 순매수세로 돌아서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점들이 코스피, 코스닥을 이끌 것이라고 보고 있고요. 특히 업종별 희비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분명히 정책 수혜주 중심으로 많은 자금이 지금 쏠리고 있거든요. 이런 부분에서는 분명히 긍정적 흐름이 나오고 있고, 특히 삼성전자에 대한 흐름이 가장 중요하다. 왜? 코스피의 시총에 삼성전자가 차지하고 있는 비중이 굉장히 높기 때문에 외국인들이 계속해서 삼성전자 주식을 매수하고 있는 부분이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지수를 이끌어왔다. 오늘도 크게 악재는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서 본다고 하면 코스피 지수의 3000선, 멀지 않았다.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해 보겠습니다.
[앵커]
환율 질문도 바로 드릴게요. 어제만 하더라도 환율이 16원, 원달러 환율이 16원이나 떨어지고 오늘도 하락하면서 출발하고 있는데 지금 원화 강세가 나타나고 있는 거잖아요. 왜 그런 겁니까?
[권혁중]
일단은 달러 인덱스 자체가 사실상 낮아지고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한마디로 달러 약세가 계속적으로 나오고 있는 부분도 있고요. 무엇보다 우리나라에 대한 금융투자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다 보니까 외국인들이 달러 싸들고 우리나라에 들어오고 있거든요. 그러다 보니 원화 강세가 나오는 부분이 있겠고요. 제가 봤을 때는 기대치 때문에 그렇다라고 보여집니다. 앞으로 더 나빠질 것은 없다고 외국인들이 보고 있거든요. 이런 점을 봤을 때는 원화 강세가 나올 수 있는 부분이 있겠고 또 한 가지가 미국이 가장 원하는 것은 사실상 원화 강세입니다. 자국 나라의 통화는 약세거든요. 그러니까 원화 강세가 나오기를 기대하고 있어요. 왜 그러냐면 자국을 통화의 가치가 낮아져야만제조업이 부흥할 수 있기 때문에 계속적으로 우리한테 요구하고 있는 게 원화 강세입니다. 우리도 여기에 대해서 알고 있기 때문에 실제적으로 원화 강세는 제가 봤을 때는 당분간 계속 일어날 수 있다. 그래서 정리해 보면 두 가지, 외국인들이 달러를 들고 우리나라에 들어오고 있다는 부분.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다는 부분. 그다음에 대외적인 환경도 원화 강세를 원하고 있다는 부분, 이런 것 때문에 지금 환율이 계속적으로 낮아지고 있지 않나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 코스닥은 다시 하락 반전을 하기는 했는데요.
[권혁중]
아마 차익실현 매물이 개인 투자자 중심으로 굉장히 많이 나오고 있을 거라고 뻔히 예상이 되고요. 코스피 지수를 본다고 그러면 외국인들은 계속적으로 순매수를 했는데 개인들은 계속적으로 팔았거든요.
[앵커]
정확히 반대로 움직이더라고요.
[권혁중]
네, 그런 거 보면 개인투자자분들이 차익실현 매물, 특히 저는 우리나라 개인투자자들에 대해서 이것을 어떻게 좋게 평가해야 될지, 나쁘게 평가해야 될지 모르겠는데 인버스 상품에 그렇게 많은 투자를 하시는 거예요.
[앵커]
지수 하락에 베팅하는 거잖아요.
[권혁중]
하락에 베팅을 하시는 분들이 많아졌는데 아마 그런 영향이 오늘 줄 수도 있다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들은 주의를 하셔야겠습니다.
[앵커]
지금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증시로 돌아오는 배경을 쭉 설명을 해 주셨는데 그중에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이 부분에 대한 기대가 큰 상황이잖아요. 그 내용의 핵심이 바로 상법 개정일 텐데 지금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상법 개정의 방향은 무엇인지, 또 재계는 어떤 점을 우려하고 있는지도 정리해 주시죠.
[권혁중]
일단 상법 개정에서 본다고 그러면 크게 두 가지라고 봐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중 하나가 이사가 충실의 의무를 누구한테 지느냐? 그동안 회사였습니다. 거기서 하나가 더 늘어나죠. 바로 주주에 대한 충실의 의무인데, 그렇게 된다고 하면 일단은 주주가치 제고가 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이제는 대주주라든지 경영인의 입맛에 맞춰서 이사진을 움직임지 못한다는 거죠. 두 번째로는 상법 개정에서 가장 중요한 게 집중투표제입니다. 한마디로 집중투표제는 내가 만약에 100조를 갖고 있다고 그러면 그동안 이사진을 5명 뽑는다. 그러면 20표씩 나눠서 투표를 했어야 하거든요. 10명 중에서 5명 뽑아야 되기 때문에. 그런데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나는 1명에게 몰아서 100주를 다 던질 수 있는 거예요. 이게 집중투표제인데 그렇게 되면 무슨 일이 일어나느냐? 소액주주들의 힘이 막강해집니다. 그러면 경영진들이 왜 싫어하느냐? 그러면 외국인 행동주의 펀드들이 이런 개인 주주들과 묶어서 경영권을 흔들 수가 있거든요. 왜? 본인이 원하는 이사진을 이사진에 포함시켜서 경영권을 흔들 수 있기 때문에 그래서 싫어합니다. 그래서 재계는 당연히 집중투표제에 대해서 가장 예민하게 반응을 하고 있고. 그래서 정부도 알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서 행동주의 펀드들이 경영권을 흔들 수 있다는 부분도 알고 있어서 아마 이번에 상법 개정이 된다고 하면 그러한 보완책도 같이 나와서 아마 상법 개정에 대한 분위기를 이끌어가지 않을까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앵커]
마침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 5대 그룹 총수, 경제 6단체장과 간담회를 개최는데 여기서 지금 말씀하신 상법 개정 우려 사항, 이런 게 나올까요?
[권혁중]
저는 나올 거라고 보여집니다. 아마 재계에서 가장 반대하는 게 상법 개정이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아마 이재명 대통령이 경제계 만나면서 이 부분에 대해서 설득을 하지 않을까라고 보고 있고요. 어떤 분들은 제가 설득한다고 하면 어폐가 이상하지 않느냐, 이렇게 말씀하실 텐데 사실상 재계가 우리나라에서 크게 차지하고 있는 부분이 있거든요. 이것에 대해서 사실상 이해를 구해야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상법 개정에 대해서 아마 얘기가 나오지 않을까, 중요한 아젠다로 삼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해보겠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어떤 대화 이후에 메시지라든지 이런 부분도 정리돼서 나올 가능성이 있을까요?
[권혁중]
저는 그렇게 봅니다. 경고의 목소리가 분명히 저는 나올 거라고 봐요. 그동안 코리아 디스카운트 부분에서 본가 하면 우리나라의 재계, 특히 이제는 대주주 중심으로 했었던 코리아 디스카운트 부분들이 굉장히 많았거든요. 주주가치 제고 안 하죠, 배당 안 하죠, 그다음에 계속적으로 이사진이 경영권 중심으로 가죠. 최근에 아실 겁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라면업계에 대해서 강하게 경고의 목소리를 냈잖아요.
[앵커]
1개에 2000원이 정말이냐.
[권혁중]
맞습니다. 그런데 진짜 있거든요. 2000원짜리. 그러니까 물가에 대해서 강력한 목소리를 낸 거죠. 마찬가지입니다. 상법 개정을 꺼냄으로 해서 그동안 우리나라의 코스피와 코스닥을 눌러왔던 우리나라 증시, 금융투자에 눌려왔던 잘못된 관행들에 대해서 이제는 상징성 있는 목소리를 내는 거라고 저는 보거든요. 그래서 아마 재계에서도 이런 부분을 알기 때문에 같이 이런 부분에서는 동행하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조금 전에 개인투자자들은 외국인 투자자들과 반대로 움직이고 있다. 그러니까 우리 증시에 자신감을 아직은 회복하지 못한 상황이다라는 건데 그 근거 중 하나가 우리 경제가 이렇게 좋지 않은데, 이미 저성장 침체기로 들어섰다는 분석이 많은데 주식만 이렇게 잘가는 게 맞는 것인가라고 하는 불안이 있을 수 있거든요.
[권혁중]
지금 피로해진 거죠. 7거래일 연속 올랐기 때문에 어느 정도 피로해졌기 때문에 매도세 던지는 분들도 분명히 나올 거지만 그러다 보니까 일각에서는 그런 얘기가 나옵니다. 지금 잠재성장률 같은 경우에도 한국은행이 최근에 발표를 했어요. 다른 나라 비교해서 우리나라의 잠재성장률의 하락치가 너무 급하게 떨어지고 있다, 이런 표현을 썼거든요. 그러한 이유가 생산가능인구가 너무나 빨리 줄고 있다는 거죠. 이런 상황에서 우리나라의 금융부문만 높아질 수 있겠느냐라고 우려스러운 목소리가 나오는데 그런데 저는 거기에 반대 생각인 게 우리나라의 금융투자, 주식시장에 대한 PBR, 그러니까 순자산 비율이 너무나 1 미만입니다. 그러니까 너무 저평가예요. 그러니까 저는 오히려 이게 너무 많이 오른다는 표현보다는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다는 표현이 맞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너무 눌려왔었기 때문에. 그래서 지금 3000P 넘어가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하고요. 제자리를 찾아가는 과정이다, 이런 관점에서 보신다고 하면 투자하실 때 포인트, 관점을 찾아가지 않을까 저는 생각을 해 보겠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이 침체되어 있는 경기를 살리기 위해서 경기 부양에 정부가 나설 계획을 밝히고 있는데 그런데 물가도 조금 전에 말씀을 주셨습니다마는 체감물가가 좀 높거든요. 그런데 여기에 돈이 풀리게 되면 당연히 인플레이션 우려가 나올 것 같은데요. 그래도 경기 부양은 이루어져야 한다, 이렇게 보실까요?
[권혁중]
네, 저 개인적 생각은 경기 부양은 지금 되어야 된다.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물론 물가 같은 경우가 전체적인 CPI 지수가 5월 통계를 본다면 1.9% 상승률이 나왔는데요. 그런데 많은 분들이 체감이 안 되는 게 가공식품 물가가 4% 넘었고요. 특히 아까 말씀드렸던 라면 물가는 6%가 넘었거든요. 그러니까 이게는 적응이 안 되는 거죠. 피부로 안 느껴지시는 건데 전체적인 물가 평균지수는 1.9%, 안정적인 상황의 상승률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상황에서 우리나라의 성장률이 너무 둔화되고 있거든요. 지금 이미 아시겠지만 한국은행마저도 0.8%의 연간 성장률을 예상하고 있는데 0%의 성장률이기 때문에 지금은 경기부양에 나서야 할 때다. 그러면 경기부양에 나선다고 그러면 두 가지입니다. 재정지출과 통화정책이 나올 수밖에 없는데 통화정책은 이미 아실 거예요. 한국은행에서 금리를 인하시키는 분위기입니다. 그러면 재정지출이제는 있어서 되는 그게 바로 추경인 거죠. 1차 추경, 2차 추경 통해서 재정지출을 통해서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 이런 점에서는 저는 분명히 지금 경기부양에 나서야 할 때다라고 생각을 해 보겠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말씀 듣겠습니다. 권혁중 경제평론가와 함께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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