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00선 돌파한 코스피...7일째 상승 이어갈까?

새 정부 출범 기대감 속에 어제 우리 증시가 6일째 상승하며 코스피가 3년 5개월 만에 2,900선을 돌파했습니다.

코스피가 3,000선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는데요.

오늘 7일째 이른바 '허니문 랠리'를 이어갈지 개장 화면을 직접 보시죠.어제 코스피가 3년 5개월 만에 2900선을 돌파한 상황. 새 정부 출범 뒤에 하루도 쉬지 않고 계속해서 오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도 빨간불이 켜져 있는데요.

코스피는 0.5%대 그리고 코스닥도 0.2%대 상승하면서 계속해서 상승 탄력을 키우고 있습니다.

미중 무역협상으로 글로벌 관세 우려가 상당 부분 해소되고 그리고 원화 강세 조짐까지 나타나면서 외부 요인까지 우리 증시의 호재로 작용하고 있는데요.

지금 이런 증시 상승을 이끌고 있는 것은 외국인 투자자입니다.

정부 출범 뒤에 순매수 규모가 현재까지 4조 원을 넘은 상황입니다.

원달러 환율도 보겠습니다.

미중 협상으로 달러가 강세를 띠면서 최근 이틀 연속 상승했는데 당분간 1370원대 안팎으로 오갈 거라는 전망이 나오는 상황에서 오늘은 6원 내린 1369원대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다만 단기간 급등에 따른 피로감과 세계 경기 둔화에 따른 우려 때문에 우리 증시가 조정 국면을 거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는데요.

투자에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해 보입니다.

자세한 경제 소식은 이어지는 뉴스에서 전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