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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 수요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현대제철이 경북 포항에 있는 2공장에 대해 휴업에 들어갔습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극심한 수요 침체로 생산 물량이 없는 포항 2공장에 대해 지난 7일부터 휴업 조치를 단행했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제철 포항 2공장은 철강업 불황으로 지난해 폐쇄를 추진했다가 당시 노조의 강력한 반발로 폐쇄 결정을 철회했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에도 글로벌 수요 부진과 내수 침체로 공장 가동률이 더욱 떨어지자 끝내 전면 휴업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대제철 측은 가동중단 등 추후 조치는 노조와의 대화를 통해 원만히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현대제철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3,144억 원으로 전년 대비 60.6% 감소했고, 작년 4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2분기 연속 영업적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만 현대제철은 미국 관세 위기 등을 타개하기 위해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총 58억 달러 규모의 전기로 제철소를 짓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YTN 황혜경 (whitepape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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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 이후에도 글로벌 수요 부진과 내수 침체로 공장 가동률이 더욱 떨어지자 끝내 전면 휴업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대제철 측은 가동중단 등 추후 조치는 노조와의 대화를 통해 원만히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현대제철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3,144억 원으로 전년 대비 60.6% 감소했고, 작년 4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2분기 연속 영업적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만 현대제철은 미국 관세 위기 등을 타개하기 위해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총 58억 달러 규모의 전기로 제철소를 짓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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