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1개월 만에 2,880선 돌파...하이브 '연중 최고가'

새 정부 출범 이후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는 코스피가 2,880선을 돌파해 연고점을 재차 새로 썼습니다.

오늘 코스피 지수는 0.59% 오른 2,872.62로 출발한 뒤, 장 초반 약세로 돌아섰다가 2,880선에 올라섰습니다.

코스피가 2,880대를 기록한 건 지난해 7월 이후 11개월 만입니다.

외국인은 2,600억 원 넘는 주식을 사들여 5일 연속 순매수를 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600억과 990억 원어치를 순매도했습니다.

시가 총액 상위 기업 대다수 강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방탄소년단, BTS 멤버들의 군 복무가 모두 마무리된 하이브 주가는 2% 오르며 1년 중 가장 높은 가격을 기록했습니다.

코스닥지수도 0.48% 오른 767.91로 문을 연 뒤, 760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9원 내린 1,353.5원에 거래를 시작해 1,350원 중반대를 횡보하고 있습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