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문 랠리' 5일째...코스피 장중 2,870선 돌파

[앵커]
새 정부 출범 기대감 속에 증시가 상승하는 '허니문 랠리'가 5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코스피는 장중에 2,870선을 돌파하며 연고점을 또 깼고, 코스닥지수는 서서히 770선 진입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해 증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류환홍 기자, 오늘 코스피는 얼마나 오르고 있나요?

[기자]
코스피가 2,872.62로 출발해 장중에 2,873.57까지 단숨에 오르며 연고점을 경신했습니다.

이후 하락 반전한 뒤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5일간 상승 랠리가 부담스러운 듯 상승폭은 소폭에 그치고 있습니다.

외국인은 5일 연속 순매수이고, 개인이 순매수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기관 홀로 순매도를 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소폭 하락해 5만 9천 원대이고, SK하이닉스는 소폭 상승해 23만 원대로 올라섰습니다.

방탄소년단, BTS 멤버들이 속속 군 복무를 마치면서 활동 재개에 대한 기대감에 하이브 주가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지역화폐 공약으로 급등했던 코나아이가 오늘은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AI 산업 육성 기대감에 이틀 연속 상승했던 카카오도 오늘은 하락세입니다.

코스닥지수도 767.91로 상승 출발해 소폭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 홀로 순매수이고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순매도입니다.

시장에서는 '허니문 랠리'가 5일째 이어지며 추가 상승 여력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중간에 조정 국면이 오더라도 추세 반전으로 이어지진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 하락세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2.9원 내린 1,353.5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소폭의 등락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1,350원대 중반에서 거래 중입니다.

원-달러 환율 1,350원대는 지난해 10월 이후 8개월 만입니다.

지금까지 ytn 류환홍입니다.



YTN 류환홍 (rhyuhh@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