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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 YTN 라디오 FM 94.5 (09:00~10:00)
■ 진행 : 조태현 기자
■ 방송일 : 2025년 6월 9일 (월요일)
■ 대담 :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혜경 대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조태현 기자(이하 조태현) : 가장 맛있고 값싼 제철 식품은 무엇인지 한 주간 재래시장과 대형마트의 생생한 물가 정보를 살펴보는 시간, <장바구니 생생 물가>입니다. 오늘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혜경 대리와 함께 합니다. 대리님, 안녕하세요?
◇ 김혜경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대리(이하 김혜경) : 안녕하세요.
◆ 조태현 : 6월 연휴 잘 보내셨을까요? 한 주 농수산물 가격 동향은 어떠했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 김혜경 : 6월이 되면서 농산물 전반으로 출하가 활발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먼저 채소류의 경우 양배추와 알배기배추, 그리고 토마토 가격 하락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양배추의 경우 주산지인 제주도에서 작황부진으로 인해 올해 상반기 동안 5천원에서 6천 원사이로 가격이 오르락내리락 했는데요, 기온이 올라감에 따라 주산지가 전라남도로 바뀌면서 가격이 다시 내려가는 추세입니다. 5월 초 6,000원까지 올라갔던 가격이 5월 하순에는 4,400원 6월 초순에는 3,800원까지 내려가 평년가격보다 저렴한 수준입니다. 알배기배추의 경우 포기 당 2,300원으로 전순 대비 14% 가격이 내려갔습니다. 토마토도 공급이 꾸준하여, 가격이 내려가고 있는 추세 입니다. 4월 한 달 동안 kg당 5천 원대를 유지하다가 5월 초에는 4,300원 최근 6월 초에는 3,800원까지 가격이 내려갔습니다. 특용작물 중에서는 느타리버섯 가격이 저렴했습니다. 100g당 779원으로 전순 대비 7% 가격이 내려갔습니다. 공급은 안정적이지만 날이 더워지면서 소비 수요가 줄어들어 가격이 내려갔습니다.
◆ 조태현 : 양배추와 토마토가 저렴하다고 하니 장볼 때 참고해야겠습니다. 가격이 오른 채소류도 있었을까요?
◇ 김혜경 : 네. 가격이 오른 품목으로는 열무와 당근, 깐마늘이 있었습니다. 열무는 1kg 기준 2,260원으로 전순 대비 7% 가격이 올랐습니다. 날이 더워지면서 열무김치 등 수요가 올라가 가격이 올랐습니다. 당근의 경우 1kg 기준 3,800원, 깐마늘의 경우 13,300원으로 모두 전주 대비 1%가량 가격이 올랐습니다.
◆ 조태현 : 요즘 멜론, 수박 등 제철을 맞은 과일도 많이 나오고 있는데요, 과일류 동향은 어떤가요?
◇ 김혜경 : 네. 요즘 마트에 가면 수박이 매대 중앙을 차지하고 있는데요, 그만큼 공급량이 점점 늘고 있습니다. 가락시장 경매 기준으로 보면 주로 경상도 고령군과 함안군, 그리고 전북 고창군 등에서 출하되고 있습니다. 가격을 보면, 8kg 정도 상품 기준으로 5월 중순에는 23,000원 정도였던 가격이 6월 초에는 22,000원으로 소폭 내려갔습니다. 체리의 경우, 미국산 체리의 수확기가 시작되면서, 국내에도 수입물량이 들어오고 있는데요, 100g 기준 3천 원으로 전순 대비 10% 가격이 내려갔습니다. 망고의 경우 날이 더워지면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그 영향으로 개당 3,900원으로 전순 대비 2% 정도 가격이 올랐습니다.
◆ 조태현 : 추가로 장바구니에 같이 담을만한 제철농산물 추천 부탁드립니다.
◇ 김혜경 : 이번 주 제철농산물로 옥수수를 추천드립니다. 여름이면 생각나는 작물 중 하나이지요. 이전에는 찰옥수수를 주로 즐겨 먹었다면, 단맛을 좋아하는 트렌드 때문인지 요즘은 초당옥수수가 인기가 많습니다. 옥수수는 지방 함량 적고 식이섬유가 많아 다이어트와 변비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특히 차로 즐겨 먹는 옥수수 수염에는 칼륨이 풍부하여 부종 완화에 좋습니다. 맛 좋은 옥수수를 고르시기 위해서는 겉껍질을 만졌을 때 약간 축축하고 선명한 연녹색을 띠는 것이 좋으며, 중간 부분을 눌렀을 때 탄력이 있는 것이 좋습니다. 손질하실 때는 배아 부분에 영양이 많으니 알맹이를 뺄 때 손으로 빼는 것이 영양 손실을 줄일 수 있습니다. 수확한 옥수수는 시간이 지날수록 단맛이 떨어지기 때문에 바로 드시지 않으실 때는 한번 찐 다음 냉동 보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달 초부터 제주도에서 초당옥수수 수확이 시작된다고 하니, 초여름에는 초당옥수수를 즐기시다가, 뜨거운 한여름에는 찰옥수수를 즐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조태현 : 오늘도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혜경 대리였습니다.
#초당옥수수 #6월 #수박 #멜론 #당근 #버섯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YTN 김세령 (newsfm0945@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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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조태현 기자
■ 방송일 : 2025년 6월 9일 (월요일)
■ 대담 :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혜경 대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조태현 기자(이하 조태현) : 가장 맛있고 값싼 제철 식품은 무엇인지 한 주간 재래시장과 대형마트의 생생한 물가 정보를 살펴보는 시간, <장바구니 생생 물가>입니다. 오늘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혜경 대리와 함께 합니다. 대리님, 안녕하세요?
◇ 김혜경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대리(이하 김혜경) : 안녕하세요.
◆ 조태현 : 6월 연휴 잘 보내셨을까요? 한 주 농수산물 가격 동향은 어떠했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 김혜경 : 6월이 되면서 농산물 전반으로 출하가 활발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먼저 채소류의 경우 양배추와 알배기배추, 그리고 토마토 가격 하락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양배추의 경우 주산지인 제주도에서 작황부진으로 인해 올해 상반기 동안 5천원에서 6천 원사이로 가격이 오르락내리락 했는데요, 기온이 올라감에 따라 주산지가 전라남도로 바뀌면서 가격이 다시 내려가는 추세입니다. 5월 초 6,000원까지 올라갔던 가격이 5월 하순에는 4,400원 6월 초순에는 3,800원까지 내려가 평년가격보다 저렴한 수준입니다. 알배기배추의 경우 포기 당 2,300원으로 전순 대비 14% 가격이 내려갔습니다. 토마토도 공급이 꾸준하여, 가격이 내려가고 있는 추세 입니다. 4월 한 달 동안 kg당 5천 원대를 유지하다가 5월 초에는 4,300원 최근 6월 초에는 3,800원까지 가격이 내려갔습니다. 특용작물 중에서는 느타리버섯 가격이 저렴했습니다. 100g당 779원으로 전순 대비 7% 가격이 내려갔습니다. 공급은 안정적이지만 날이 더워지면서 소비 수요가 줄어들어 가격이 내려갔습니다.
◆ 조태현 : 양배추와 토마토가 저렴하다고 하니 장볼 때 참고해야겠습니다. 가격이 오른 채소류도 있었을까요?
◇ 김혜경 : 네. 가격이 오른 품목으로는 열무와 당근, 깐마늘이 있었습니다. 열무는 1kg 기준 2,260원으로 전순 대비 7% 가격이 올랐습니다. 날이 더워지면서 열무김치 등 수요가 올라가 가격이 올랐습니다. 당근의 경우 1kg 기준 3,800원, 깐마늘의 경우 13,300원으로 모두 전주 대비 1%가량 가격이 올랐습니다.
◆ 조태현 : 요즘 멜론, 수박 등 제철을 맞은 과일도 많이 나오고 있는데요, 과일류 동향은 어떤가요?
◇ 김혜경 : 네. 요즘 마트에 가면 수박이 매대 중앙을 차지하고 있는데요, 그만큼 공급량이 점점 늘고 있습니다. 가락시장 경매 기준으로 보면 주로 경상도 고령군과 함안군, 그리고 전북 고창군 등에서 출하되고 있습니다. 가격을 보면, 8kg 정도 상품 기준으로 5월 중순에는 23,000원 정도였던 가격이 6월 초에는 22,000원으로 소폭 내려갔습니다. 체리의 경우, 미국산 체리의 수확기가 시작되면서, 국내에도 수입물량이 들어오고 있는데요, 100g 기준 3천 원으로 전순 대비 10% 가격이 내려갔습니다. 망고의 경우 날이 더워지면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그 영향으로 개당 3,900원으로 전순 대비 2% 정도 가격이 올랐습니다.
◆ 조태현 : 추가로 장바구니에 같이 담을만한 제철농산물 추천 부탁드립니다.
◇ 김혜경 : 이번 주 제철농산물로 옥수수를 추천드립니다. 여름이면 생각나는 작물 중 하나이지요. 이전에는 찰옥수수를 주로 즐겨 먹었다면, 단맛을 좋아하는 트렌드 때문인지 요즘은 초당옥수수가 인기가 많습니다. 옥수수는 지방 함량 적고 식이섬유가 많아 다이어트와 변비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특히 차로 즐겨 먹는 옥수수 수염에는 칼륨이 풍부하여 부종 완화에 좋습니다. 맛 좋은 옥수수를 고르시기 위해서는 겉껍질을 만졌을 때 약간 축축하고 선명한 연녹색을 띠는 것이 좋으며, 중간 부분을 눌렀을 때 탄력이 있는 것이 좋습니다. 손질하실 때는 배아 부분에 영양이 많으니 알맹이를 뺄 때 손으로 빼는 것이 영양 손실을 줄일 수 있습니다. 수확한 옥수수는 시간이 지날수록 단맛이 떨어지기 때문에 바로 드시지 않으실 때는 한번 찐 다음 냉동 보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달 초부터 제주도에서 초당옥수수 수확이 시작된다고 하니, 초여름에는 초당옥수수를 즐기시다가, 뜨거운 한여름에는 찰옥수수를 즐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조태현 : 오늘도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혜경 대리였습니다.
#초당옥수수 #6월 #수박 #멜론 #당근 #버섯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YTN 김세령 (newsfm0945@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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